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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총재 "검찰·조세권 악용말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6일 "한국 정치가 미래로 가기 위한 정치 대혁신을 제안한다" 며 "부정부패.정경유착.정치보복.지역차별.부정선거의 추방을 위한 제도개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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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회창 총재의 시국인식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 총재가 국회 대표연설을 통해 정치 대혁신을 제안하고 국민우선 정치를 다짐했다. 그의 다짐대로 정치가 자정(自淨)을 거쳐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의회 안에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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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안문 페이퍼' 제보자 확인
'천안문 페이퍼(天安門文件)' 제보자의 신원이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확인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6.4진상' 파문이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침묵을 지켜 온 중국 당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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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 나눠먹기식 분식개혁
얼마 전 야당이 정부인사의 호남편중을 지적하는 자료를 내면서 55개나 되는 정부산하단체 및 공기업에 호남출신 또는 여당인사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왔다는 명단을 발표했다. 여당은 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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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하원, 푸틴의 권력수직화 법안 승인
[모스크바 = 연합]러시아 하원이 지난달 31일 1차 독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권력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 3건을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했다. 하원이 이날 승인한 법안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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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권력 강화 법안 3건 승인
[모스크바〓□]러시아 하원이 지난달 31일 1차 독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권력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 3건을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했다. 하원이 이날 승인한 법안은 ▶연방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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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총선 공약]
한나라당이 24일 총선공약집을 내놓았다.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든다' 는 부제를 달았다. 이한구(李漢久)선대위 정책위원장은 "현 정부의 실정(失政)을 부각하면서 대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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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김태정 전 검찰총장의 '영욕'
‘수인(囚人) 번호 3223번.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문서 변조 및 동행사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지검장, 법무차관을 거친 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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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칼럼] 털 것은 털자, 그러나
올 한해 우리 사회를 혼란과 미궁으로 빠뜨린 두개의 중대사건이 언론장악음모 의혹과 옷 로비 의혹이었다. 옷 의혹은 국정조사와 특검수사를 거쳐 대체적 전모가 밝혀지고 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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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관계자들 "이 정권 흔드는 건 野아닌 주변인물"
"이 정권을 흔드는 건 야당이나 반(反)개혁세력이기보다 권력 핵심의 대통령 주변 인물이다. " 천용택 국정원장의 대선자금 발언 파문을 두고 청와대와 국민회의 등 여권 관계자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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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수기] 어느 정치부 출신 기자의 참회록
이른바 ‘언론장악 문건 파동’을 계기로 정치인과 정치부 기자의 관계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이 한층 고조됐다. 도대체 이 땅에서 정치부 기자들의 존재 의미는 무엇인가. 그들은 무슨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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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표류' 위기관리 시스템이 없다
언론장악 문건 파문과 옷 로비 사건 축소 수사 의혹 등 국정 난맥상이 장기화하면서 청와대와 국민회의 등 여권 핵심부의 정국 대처 역량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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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정부 4대권부인맥 대연구-국정원
원장을 보좌하는 국정원 핵심 라인은 1·2차장과 기획조정실장. 이른바 국정원 트로이카라 불리는 이 자리에다 국·실장 중 최고 핵심자리 중 하나인 대공정책실장이 가세한다. 호남인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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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말,말,말 그리고 칼
요즘처럼 말 많은 세상이 또 있을까. 서로 상대방을 헐뜯는 뉴스보도가 엇갈리니 사람들 머리가 헷갈리지 않을 수 없다. 한 기자가 언론기관 가해내용의 문건을 작성해 전직 정보기관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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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인들 아날학 국내접목 활발
국내에서도 아날학 출판작업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을 것인가. 랑케의 실증주의 역사철학이 자료의 정확성에 집착하는 것에 대한 반발로 등장한 게 바로 아날학. 아날리스트들은 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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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교수 위원회 참여 늘리자
정부기관에는 각종 위원회라는 제도가 있다.위원회 위원은 정책의 입안.수행.결정에 영향력을 미치는데다 예우를 받을 수 있고,정부의 중요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교수의 부직으로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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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박정희 대통령의 친인척관리
대 통령이 자신의 친인척을 엄격히 관리해 잡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제가(齊家)에 실패한 대통령이 치국(治國)이나 평천하(平天下)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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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덩샤오필家-등소평 후광 사라진 중국 제일太子黨
중국에서 덩샤오핑(鄧小平)일가를 부르던 말이 있다.'중국제일가족(中國第一家族)'.그 가문에 암운(暗雲)이 드리우고 있다.인구 12억 중국의 최고통치자로 군림했던 부친 덩샤오핑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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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길 小山으로 통한다' 김현철씨 빗대 갖가지 소문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정권이 출범한 이후 세간엔 줄곧“모든 길(정보와 인사등)은 金소장에게 통한다”는 말이 나돌았다.金소장은 金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를 일컫는 말이다. 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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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諫議大夫는 없을까
다시.정관정요(貞觀政要)'를 펼쳐본다.중국 당(唐)태종의 뛰어난 치세를 기록해 놓은 이른바 리더십의 교본이다.생각했던대로거기엔 많은 교훈이 들어 있었다.그 중에서도 필자의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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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관련자 검찰진술 요지-統代 대의원 工作
◇통대 대의원 상대 선거공작=김충우 당시 보안사 대공처장에 따르면 80년 8월초순 전국 보안부대에 통대 대의원들을 상대로“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지지케 하라”는 공작지시를 내려보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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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위기 아니라는 사람은 부총리 뿐
▷『천황폐하도 잘못하면 비판받는데 총재를 비판하는 것을 불경으로 생각하는,이런 사고를 가진 사람이 우리당내에 있다면 그것이 바로 총재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이다.』-국민회의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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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라고 할수 있는 금융
얼마전 있었던 한 시중은행장의 구속사건이 잊혀질 만 하더니 이번에는 증시(證市)를 감독하는 기관의 장(長)이 수뢰혐의로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이런 사건이 터질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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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화평.허삼수의원 영장 요지
▶피의자들은 5월17일 오후11시쯤 사회혼란 조성 및 학생. 노동계 소요의 배후조종 혐의로 김대중등을,권력형 부정축재라는 불분명한 혐의로 김종필등을 각각 체포하고 18일 무장병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