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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이간질에 뿔난 청와대…북에 "민간 통제못해" 전통문
정부가 27일 우리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을 문제삼아온 북한에 대해 "법적 근거없이 민간단체의 활동을 통제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청와대 안보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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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북측의 남측 무시가 못내 불안한 이유
채인택논설위원 추석 연휴 동안 외신은 온통 중동 뉴스로 시끄러웠다. 잔혹한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 때문이다. IS는 샤리아(이슬람법)가 지배하는 칼리프(정교일치의 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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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상한 총기 난사 대응 … 군이 불신 사서야
육군 22사단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군(軍) 당국의 대응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의 부실한 초동 대처에 이어 거짓 발표 의혹까지 제기됐다. 부모들은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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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성공한 기업인 3분의 1, 난독증 앓았다는데 …
다윗과 골리앗 말콤 글래드웰 지음 선대인 옮김, 21세기북스 352쪽, 1만7000원 제1차 세계대전의 막바지, 아라비아를 점령했던 터키는 당대 최신식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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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협박 다음 날 … 정부, NSC 상임위 신설
“예고 없는 보복행동이 무자비하게 가해질 것이다.”(북한 국방위 정책국 서기실) “만약 귀측(북한)이 도발한다면 단호히 응징하겠다.”(국방부 정책기획관실) 남북은 19일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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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내내 차 없는 마을 … '사람 중심 도시' 수원 1위
수원시는 9월 ‘자동차 없는 마을’ 행사를 열어 영화동~북수동을 잇는 화서문로 900m 구간에 차량 진입을 한 달 동안 막았다. 지역 주민 2200가구도 행사에 협조했다.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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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성공단 국제화 세일즈 나선 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탈리아의 개성공단 참여를 요청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그제 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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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영·유아 보건사업에 69억 지원
정부가 인도적 대북 지원을 확대하며 남북관계 복원과 신뢰 쌓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2일 “세계보건기구(WHO)의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에 남북협력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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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개성공단의 미래, 어떻게 가야 하나
2004년 첫 제품을 생산한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췄다. 북한이 최근 대남 위협 수위를 높여가다 급기야 북한 근로자 철수 조치까지 취했기 때문이다. 박근혜정부의 대화 제의도 뿌리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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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후 개성공단 성장세 멈춤
김양건 북한 대남담당 비서가 8일 개성을 방문해 “북측 근로자들을 철수시킨다”는 담화를 발표함으로써 개성공단은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2004년 12월 첫 생산품을 출하한 지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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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시작부터 풍랑 만난 박근혜 정부 외교력
정경민뉴욕특파원 요즘 미국 신문·방송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보다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있다. 북한 김정은이다. 정전협정에 이어 불가침 협정도 깨버렸다. 남북 군 통신선을 끊더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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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 소모적인 긴장고조 행위 중단하라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연습을 빌미 삼아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가 극에 달했다. 남북한 간, 북·미 군 당국 간 통신선을 모두 차단한 데 이어 남한을 겨냥한 포병부대에는 ‘1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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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 "남으로 입경만 허용"…개성공단 출경 지연
3일 개성공단 근로자의 출경이 지연된 가운데 오전 11시 북한은 한국으로 입경만을 허용했다. 북한은 군 통신선 폐쇄 이후 매일 오전 8시쯤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출·입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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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근혜 정부의 첫 외교안보장관회의
박근혜 정부의 첫 외교안보장관회의가 어제 청와대에서 열렸다. 국방부·외교부·통일부·국정원 등 외교안보 관련 부처들끼리 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응 방향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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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하면 정치적 고려 없이 초전에 응징하라”
박근혜 대통령이 1일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승춘 보훈처장, 정홍원 국무총리, 박 대통령, 김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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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군인들, 알록달록 위장복 입고 개성공단서…
북한의 통신선 단절 이틀째인 28일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개성공단 관계자들이 출경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김상선 기자] 28일 오전 7시55분 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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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미 “북·미 통신회선 여전히 유지”
패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7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과 한국의 군 통신선 단절은 최근 이어진 다른 도발적 발언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실히 하는 데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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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통신선 단절에도 개성공단 근로자 정상 출경
27일 북한이 서해지구 군(軍) 통신선을 단절한 가운데, 우리 측 입주기업들의 개성공단 출경이 28일 오전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머니투데이가 28일 보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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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출입 차질 … 국제전화 이용 검토
북한이 27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한반도에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며 위협하고 나섰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새벽 “조선반도(한반도)에 일촉즉발의 핵전쟁 상황이 조성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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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화 후비핵화 대북정책 나온 날 북, 군 핫라인 차단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대북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변화를 마냥 기다리거나, 북한이 변화를 안 할 것이라고 실망할 게 아니라 북한이 변화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환경을 우리와 국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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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도발·위협 반복하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
카니미 백악관은 북한이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등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한 데 대해 “그런 도발과 위협으로는 아무것도 얻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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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정책 진화 바라는 국민 요구 있다” … MB정부와 다른 길로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외교부와 통일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문헌 국회 외통위 간사, 정홍원 국무총리. [최승식 기자]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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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개선 위해선 “경협” 28% “정치 신뢰” 25%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북한을 경계와 적대의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경제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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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평화 중시하면서 강령에 북핵 언급 왜 없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민주당의 대북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대의원대회 준비위 토론회에서다. 그는 민주당 강령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