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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감독 후루하타 야스오 인터뷰]
감독 후루하타 야스오(降旗樣.66.사진)는 66년 데뷔한 이래 38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대중적인 상업영화를 주로 만들어 온 탓에 일본 바깥에는 지명도가 낮은 편. 그러나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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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감독 후루하타 야스오 인터뷰
감독 후루하타 야스오(降旗樣.66.사진)는 66년 데뷔한 이래 38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대중적인 상업영화를 주로 만들어 온 탓에 일본 바깥에는 지명도가 낮은 편. 그러나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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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도쿄 24시] 다시 태어난 대장성
1백년 역사의 대장성 간판이 내려지고 재무성으로 새 명패를 단다. 그동안 대장성은 재정 (예산).조세.금융을 틀어쥔 관청 중의 관청이었다. 군국주의 시절 대장성 사무관은 예산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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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힘겨루기 싸늘해진 중국·일본
장쩌민 (江澤民) 중국국가주석의 방일을 계기로 한.중.일의 과거사 앙금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중.일간 과거사 갈등에는 아시아 역내주도권을 다투는 힘겨루기 성격이 배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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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장쩌민 주석 대화록]
김대중 대통령과 장쩌민 중국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당초 오전 9시40분 (현지시간) 부터 10시25분까지 45분으로 예정됐으나 무려 55분을 넘겨 11시20분쯤 끝났다. 때문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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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일본 극우망령 부활하나
점령군 사령관으로 일본을 통치하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1945년 당시 일본 사람들의 정치적인 나이를 12세 정도라고 말했다. 군국주의자들이 이끄는 대로 미국을 상대로 겁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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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지난 89년 미국에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 란 책이 나왔다. 미국 경제의 장래를 위협하는 국제경쟁력 저하와 이의 회복문제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재정.무역부문에서 연간 1천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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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박정희시대]14. 박정희의 경제관
대통령 박정희 (朴正熙)에게 향수를 느끼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의 경제치적에 매료돼 있다. 박정희의 대통령 재임시 보인 경제개발에 대한 열정과 목표달성을 위한 숨돌릴 틈 없는 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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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 9.만주행.下
살을 에는 늦겨울 바람이 문경 (聞慶) 골짜기를 휘몰아치던 1940년 2월 중순 어느 날. 문경보통학교 바로 옆 버스정류장 자리에선 만주 (滿洲) 로 군인 (軍人)가는 한 젊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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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銀法'개정안 참의원 통과
[도쿄=연합]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독립성을 높임으로써 금융정책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은법(日銀法)개정안이 11일 참의원을 통과함으로써 사실상 확정됐다.새 일은법은 반포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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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사상검증
요즘 대선후보들에 대한 자질검증 작업이 여러 가지로 진행중이다.언론매체마다 다투어 토론회니 뭐니 하는 명칭을 붙여 후보를 불러내 대통령감으로서의 자질,대선자금 처리문제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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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他界 일본 정치학자 추모 열기
일본에서는 지난달 15일 82세로 타계한 정치학자 마루야마 마사오(丸山眞男.전도쿄대 명예교수.사진)에 대한 추모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정치사상이 전공인 그의 저작.논문들은 일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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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역사인식
과거사에 대한 일본 각료들의 망언이 계속되고 있다.잊을만 하면 튀어나와 우리의 속을 뒤집어놓는다.「한일합병조약이 법적으로는 유효」라는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일본총리의 발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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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위안부 그리는 日민중화가 도미야마 다에코씨
천황제 비판,일본의 과거식민통치에 대한 반성,그리고 전쟁책임추궁등 아직까지 상당수의 일본작가들이 외면하듯 피해가는 일본화단의 터부들이다. 도미야마 다에코(富山妙子.74).자그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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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야마 다에코展-동아갤러리 8월16일까지
일본작가로서는 드물게 동아시아의 근대사를 일본이 가해자라는 입장에서 바라봐온 도미야마 다에코(富山妙子)의 첫 한국소개전. 『종군위안부를 위한 진혼곡』이란 타이틀로 김지하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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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의 아킬레스腱
日本의 檢事들은 배지로 된 검찰관記章을 항상 자랑스럽게 달고다닌다.배지는 지름 1.8㎝의 크기로 가운데는 붉은 색 원으로되어 있고 그 원의 주위를 따라 흰 국화꽃잎 12개와 금빛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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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망언 왜 계속되나/일 지도층 본심은 “공식사과 불필요”
◎“제국주의시절 있을 수 있는 일”/86년 망언 등미 문부상 취소않고 파면 택해/영야 법상 발언도 돌출성으로 보긴 어려워 나가노 시게토(영야무문) 일 법무상의 발언이 또 말썽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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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찰의 대변신/악명벗고 친절한 봉사자로(경찰과 시민사회:2)
◎취객에 전철비 빌려주고/부부싸움·성문제도 상담/영 경찰 총 안갖고 다닌다/“주민에 불안감 준다” 순찰봉만 휴대 전쟁 패망전까지 일본 경찰은 오이상(이봐씨)이라는 오명을 덮어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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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여인의 외로운 투쟁
역사와 현실 상황의 소재를 무게있게 다루어 온 극단 「한강」이 무대에 올린 『산타히로시마』(정진영 각색·위성신 연출)는 최근 군국주의가 대두하고있는 일본의 존재와 함께 국제정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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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되는 일의 군국주의/PKO법안 통과의 의미
◎“경제대국으론 국제적 역할 한계”/인근국가들 “일제악몽” 재현 경계 일본 자위대의 본격적인 해외파병길이 열렸다. 해외파병의 길을 열어주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법안의 의회통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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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엽 전고대총장 사회과학원이사장(새해에 듣는다)
◎“통일힘쓰되 서두르면 그르친다”/대담-노계원 수석논설위원/총리직 거절했던 소신 변함없어/나이만 들었다고 모두 원로아니다/사리사욕 정치인 없어야/탈세·병역기피 국회의원 추방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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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군부정치'펴낸 강창성씨
강창성씨 하면 그에게 곧바로 은원의 감정을 대고있는 사람이건 그렇지 않은 사람이건 대개는 제3공화국이라는 한국 최현대사의 한 가운데서 중요한 배역을 맡아 해냈던 정치군인의 한전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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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적과 왜적』 펴낸 광복회장 이강훈옹
청뇌 이강훈옹은 식민지시대독립을 위해 성난 갈기를 내리지 않고 행동으로 싸웠던 의열의 마지막 잔존자에 속한다. 고산휘하의 의열단원으로 활약했던 유석현씨가 87년 타계한뒤로 이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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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지도로 「입시병」고쳐야(교육 이대로 둘 것인가:73)
◎73회에 걸친 시리즈를 끝내며…/「질문없는 교실」서 점수경재에 급급/고액과외 성행 계층간 깊은 위화감/교육이민ㆍ도피성 유학으로 년 3,000억원 유출 「우리교육 어디로 가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