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인터넷 예견한 백남준…디지털의 노스트라다무스
‘TV 안경’을 쓴 백남준, 기술을 인간화하길 꿈꿨다. 다큐멘터리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의 한 장면. [사진 피터 무어, 바버라 무어, 스미스소니언 미국 미술관] “
-
보스턴심포니·추상미술 띄운 CIA, 공산체제 몰예술성 역공
━ [제3전선, 정보전쟁] 미국 음악·미술 중흥과 CIA 1949년 3월 25일 반공산주의 시위대가 미국 뉴욕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 앞에서 행진하고 있다. “쇼스타코비치는
-
‘미쳐 날뛴’ K실험미술, 구겐하임서 선보인다
━ 전위예술 전시 2제 정강자 ‘키스미’(1967/2001).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1968년 연말, 한 국내 주간지는 발광상(發狂賞)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당대 사
-
광주비엔날레 이숙경 감독 “테이트 모던서 쌓은 경험 다 담겠다”
이숙경 테이트 모던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가 예술감독을 맡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계 가나 작가 래리 아치암퐁(38)의 영상작품 ‘성유물함 2’의 한 장
-
"테이트 모던에서 쌓은 역량, 광주비엔날레에서 펼치겠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을 맡은 이숙경 테이트 모던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사진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 축제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가 내년 4월 7일 개막을 앞
-
조각가 심문섭, 통영선 안 먹던 멍게·해삼 서울 와 즐겨
━ 예술가의 한끼 경남 통영 출신 조각가 심문섭. [사진 심문섭] 통영의 봄은 살이 막 여물어지기 시작하는 남해의 도다리와 해풍을 뚫고 고개를 내민 어린 쑥으로 만든 도다
-
'아트 허브' 홍콩, 세계 컬렉터 불러모은 그 힘은....
아트바젤 홍콩 'Encounters'섹션에서 선보인 이불 작가의 '약해지려는 의지(Willing To Be Vulnerable, 2019). 리만 머핀, P
-
[매거진M] 존 레논 X 오노 요코, 세기의 커플… 영화로 재탄생
`롤링스톤` 1981년 1월 22일자 표지.(사진- 애니 레보비츠)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1940~1980)과 설치미술가 오노 요코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된다.'머니볼'(2011,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박차고 나오기는 쉬워도
김호정 문화스포츠부문 기자여덟 살 어린아이가 아빠의 친구에게 직업이 뭐냐고 물었다. 아저씨는 인자하게 답했다. “작곡가란다.” 아이는 화들짝 놀라며 다시 물었다. “그런데 아직도
-
[김호정의 왜 음악인가] 박차고 나오기는 쉬워도
김호정 문화스포츠부문 기자8살 어린아이가 아빠의 친구에게 직업이 뭐냐고 물었다. 아저씨는 인자하게 답했다. “작곡가란다.” 아이는 화들짝 놀라며 다시 물었다. “그런데 아직도 살아
-
[삶과 추억] 전위작가 구보타 시게코
1974년 뉴욕 웨스트베스 작업실에서 백남준과 함께한 37세의 구보타 시게코(오른쪽). [중앙포토] 백남준(1932∼2006)의 아내이자 전위예술가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작은
-
[속보] 백남준 아내 구보타 시게코 78세 나이로 별세
백남준(1932~2006)의 아내이자 전위예술가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ㆍ사진)가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별세했다. 78세. 구보타는 1960년대 도쿄에서 백남준과 처음 만났
-
GUIDE & CHART
[책] 청동정원저자: 최영미출판사: 은행나무가격: 1만3000원‘서른, 잔치는 끝났다’의 시인이 1980년대 서울대 학생운동권의 속살을 소설로 그려냈다. 88년 초고를 썼던 만큼
-
[분수대] 트위터 친구 2215만 명 … 레이디 가가 덕분에 국제적 ‘유명세’ 탄 한국 영등위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고교 1학년인 아들의 기상 시간은 오전 6시다. 중학교 때보다 한 시간은 빨라졌다. 공부에 빠져서가 아니다. 학교 방송반에 든 때문이다. 아침 방송을 준비
-
작품 한 점 718억!... 중국 미술 더 띄우는 ‘중화주의’
뜬다 뜬다 해도 이렇게까지 뜰 줄은 몰랐다. 중국 작가 제백석(齊白石·1864~1957)의 작품이 지난 5월 경매에서 718억원이 넘게 판매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 근 세계 미
-
작품 한 점 718억!…중국 미술 더 띄우는 ‘중화주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정판즐의 39초상39(2007), 캔버스에 유화, 100X80㎝ 뜬다 뜬다 해도 이렇게까지 뜰 줄은 몰랐다. 중국 작가 제백석(齊白石·18
-
작품 한 점 718억!... 중국 미술 더 띄우는 ‘중화주의’
1 정판즐의 39초상39(2007), 캔버스에 유화, 100X80㎝ 뜬다 뜬다 해도 이렇게까지 뜰 줄은 몰랐다. 중국 작가 제백석(齊白石·1864~1957)의 작품이 지난 5월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67) 제 5회 ‘페스티벌 봄’ 작품 8선
‘페스티벌 봄’이란 예술축제가 있다. 독특하다. 공연장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거리를 활보하기도 하고, 필름을 틀기도 한다. 현대무용·연극·미술·퍼포먼스가 혼용돼 있어 딱히 장르를
-
[Art] 아트센터 버거 학예실장 “20세기 중요한 정신 알릴 터”
“백남준은 20세기의 중요한 정신입니다. 그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리는 데 힘을 쏟겠습니다.” 백남준 아트센터의 토비아스 버거(39·사진) 학예실장은 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
[Art] 백남준, 오래 살다
8일 개관하는 백남준 아트센터 전경. “백남준 아트센터라면 좀 별난(crazy) 미술관이 돼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 6월 내한한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57)는 스승
-
“죽기 전까지 작품 구상한 내 남편 남준과 아직도 예술을 얘기한다”
“지난해 가을 10년만의 개인전을 마치고 백남준 전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끝낼 수 있을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반려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71)는
-
아시아 현대미술만 소개‘뉴욕 아트페어’ 열린다
웨민쥔의 2006년작 ‘세상을 보아라(Look at the world)’, 440 x 300㎝, 유화.전세계적으로 중국미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현대미술만을 다루는 아트
-
얀 파브르의 '눈물의 역사' 한국 공연
벨기에 출신의 전위 예술가이자 안무가 얀 파브르(Jan Fabre.48)의 작품 '눈물의 역사(History of Tears)'가 오는 2월 1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무대에
-
뉴욕 실험예술의 산실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참관기
미국 뉴욕 실험 예술의 산실인 넥스트 웨이브 페스티벌 (Next Wave Festival)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이 행사는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BAM)이 주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