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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차장 프로필] 권진호 1차장
92년부터 2년간 국군 정보사령관을 지낸 군내 정보통. 그 후에도 국정원 산하기관인 국제문제조사연구소장을 지냈다. 육사를 졸업한 뒤 서울대 영문과에서 위탁교육을 받았고, 영어.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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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박상천 법무부 장관
'참을 수 없는 장관의 진지함 - ' .박상천 (朴相千) 법무장관에 대한 검사들의 평가는 이렇다. 매사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朴장관은 요즘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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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 10일부터 시판…'아이캐쉬'개발
오는 7월 전자상거래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정부 및 민간 관련분야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IC카드 형태의 대금결제용 전자화폐 개발이 완료돼 3일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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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취임 1년 맞춰 국민대통합 본격 추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여권은 정치안정과 경제 재도약을 지향하는 국민 대화합 조치를 단행한다. 조치에는 이미 알려진 3.1절 대사면 이외에 정부조직경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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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손자 국가정보원 특채
22일 공식출범한 국가정보원 (옛 안기부) 이 독립운동가 단재 (丹齋) 신채호 (申采浩) 선생의 손자 상원 (尙原.28) 씨를 특별채용했다. 8급 직원으로 지난 18일 첫 출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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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사찰'과 '공작'
이라크 무기사찰을 위한 유엔특별사찰단 (UNSCOM) 이 본연의 목적을 벗어나 미국의 후세인 타도정책을 위한 정보수집에 이용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달 폭격때도 리처드 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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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풍 휘말린 제2건국위
'제2건국' 을 휘감는 바람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청와대와 국민회의가 여기에 집착하면 할수록 역풍은 도를 더한다. 예산안 통과시한을 하루 넘긴 3일에는 한나라당에다 공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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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력·조직 축소하라”-국방위 국감
국회는 27일 상임위별로 서울지검.국세청.국방부 등 34개 소관부처와 산하단체.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국방위에서는 여야의원들이 군구조개혁 작업의 문제점을 비판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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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근소세 과감히 낮춰야”…국회,국정감사 개시
국회는 23일 현정권 출범후 처음으로 14개 상위별로 25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들어갔다. ◇재경위 =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한 감세 (減稅)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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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수사기관이 '말'을 훔쳐 듣는다
검찰.경찰.안기부 등 수사기관의 감청이 크게 늘고 있다는 사실이 국감자료 등을 통해 확인된데 이어 이들 기관에서 과거정권과 마찬가지로 대규모의 감청부서를 운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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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 감청·도청조직]
현재 국가안보와 수사목적으로 통신감청을 하는 국가기관은 군 (기무사).검찰.경찰, 그리고 안기부 등이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사정 (司正) 바람 속에 검찰과 경찰의 수사용 감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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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총격요청 사건' 국과수 신체감정서 공개]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과 관련, 안기부 수사관들로부터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성기 (韓成基).장석중 (張錫重) 씨에 대한 신체감정 결과가 12일 공개됐다. 그러나 국과수가 법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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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실효성 있는 인권법 돼야
권력기관의 인권침해와 각종 차별을 막기 위한 인권법 시안 (試案) 이 발표됐다. 국민인권위원회를 설립해 검찰과 경찰, 안기부와 군, 교정기관 등 국가 권력기관의 불법 체포.감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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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송두율교수 전화인터뷰]
황장엽 (黃長燁) 전 노동당비서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지목한 송두율 (宋斗律) 독일 뮌스터대 교수는 29일 " (그런 이유는) 개인감정 때문일 것" 이라며 "터무니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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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파문 정가 비화 조짐
안기부가 20일 독일 국적의 송두율 (宋斗律.55) 전 훔볼트대 교수가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이라고 밝힘에 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황장엽 리스트' 가 드디어 수면 위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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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외곽단체도 구조조정
안기부는 국내.해외파트의 개혁에 이어 30일 산하 외곽단체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사정에 착수했다. 이에따라 안기부는 이날 북한방송 담당기관인 내외통신과 황장엽 (黃長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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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2단계 개혁 착수
안기부는 해외분야 전담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이번주초 단행키로 하는 등 2단계 개혁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종찬 (李鍾贊) 안기부장은 지난 19일 김대중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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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후 부분개각 단행
6.4 지방선거후 부분개각과 함께 청와대.안기부를 포함한 정부기구 정비 및 인사쇄신이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최근 김종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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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당국]비리연루·개혁 냉소 고위공직자 내사 착수
사정당국은 공직사회 일각에 복지부동 (伏地不動) 보신주의가 팽배하고 새 정부가 추진중인 각종 개혁작업에 냉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주부터 각 부처 및 산하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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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국민과의 TV대화']호남편중 인사
- (박병옥.경실련 정책국장) 현정부의 인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국민회의.자민련의 자리나누기, 호남인사 편중, 정부 산하기관에 낙하산식 인사라는 비판이 있다. "자리나누기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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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전방위 對與공세
한나라당은 20일 새로운 한 주 (週) 를 여권에 대한 전방위 성토로 시작했다.신랄한 공세는 정부산하단체장의 낙하산식.특정지역편중 인사에 쏟아졌다. 오전 총재단회의는 "1년 예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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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안기부]해외·국내부문 독립운영
안기부가 '한지붕 두가족' 시대를 맞았다.조직개편으로 1차장 (해외.대북).2차장 (국내) 체제로 양분되면서 사실상 별개 조직처럼 운영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3일 있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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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풍에 날린 국정]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정보선 마비, 남북 모두 타격
북풍사건은 남북한 관계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 게 확실하다. 남북관계 측면에서 보면 일단은 남북한 공작라인의 교체나 정보수집 활동의 중단으로 이어질 게 분명하다. 사태수습까지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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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북풍과 또하나의 IMF
온 나라가 북풍 (北風) 으로 들끓고 있다. 동남아의 외환위기로 인한 동남풍이 불어와 온 나라를 경제위기로 몰아넣은 IMF사태가 벌어진 지 4개월만에, 이제는 북풍으로 불리는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