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비전

옥상옥의 조직 「공기업 이사회」/무용론 대두 계기로 본 실상

◎대부분 비전문가로 역할 미미/퇴직 고급관리­장성 노후자리/“제구실 못하며 돈만 축낸다”빈축도 정부투자기관 이사회를 흔히 옥상옥의 조직이라고 한다. 있으나 마나한 기관이니 없애야

사경비업에 대한 인식 달라져야 한다

지난달 10일부터 1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국경비산업협회(ASIS) 주최로 열린 국제사경비업자 세미나 및 경비기기 전시회에 참석했었다. 미국경비산업협회는 15개 국가에서 1

난국극복의 책임의식 보여라/인책 개각만으론 민심수습 어렵다(사설)

19일의 부분개각은 물러난 각료와 도백이 재직중에 일으켰던 물의와 이번의 수해책임을 묻는 동시에 이들에 대한 문책인사를 통해 흩어진 민심을 수습해보겠다는 취지에서 단행된 것으로 받

수습할 사람은 누구인가/장두성(중앙칼럼)

요즘 시정에 귀를 기울여보면 청와대는 도대체 무얼하고 있느냐는 불평을 자주 듣게된다. 물의를 빚고있는 김영삼ㆍ박철언 양씨의 분란이 마치 어른없는 집안의 법도없는 난장판처럼 확대되어

주한 미공군 비전투원 92년까지 2천명 감축

◎대구ㆍ광주ㆍ수원기지 폐쇄/오산ㆍ군산 중심으로 전력 보강/정찰기 대대 폐기,한국이 담당/“주한군 대폭 감축 없다” 체니 미 국방/해외주둔군 감축 일환… 한미 합의 한미양국정부는 오

정치보다 더 중요한게 많다/김영희(중앙칼럼)

언론이 일반대중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가에 관한 언론학의 많은 이론과 가설중에 언론의 「어젠더 세팅기능」(Agenda setting Function)이라는 것이 있다. 의

새 스타일의 연두회견/친근감 좋지만 비전 제시 미흡(사설)

노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을 보면 세상이 참 많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사전 통제되지 않은 기자들의 질문,미리 짜여지지 않은 회견의 진행등이 과거 권위주의 정권에서 익숙했

회견내용에 긍정적/여야

여야 4당은 각각 성명을 발표,10일 노태우대통령의 연두회견 내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정계개편에 대해서는 평민당이 호의적인 데 반해 민주ㆍ공화당은 실망을 표시,대조적인 반응을

90년대 정치-누가 해야할까?

비록 개운치는 않지만 5공 청산이 어떤 형태로든 올해 안에 끝난다고 본다면 정치의 다음 과제는 무엇이 될까. 그것은 청산이후의 정치, 곧 90년대 정치의 설계여야 할 것이다. 80

무원칙한 정부기구 개편

우리 정부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가, 「큰 정부」를 지향하는가. 정부가 행정개혁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을 건의 받고 내린 결정을 보면 정부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 길이 없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결합

오늘날 모든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주주의 국가가 앞으로 나타날는지 모르나 현재로선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젠 내각제를 생각해 보자 (송진혁)

오늘의 정치 판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뭔가 돌파구를 찾아야지 이처럼 표류·방황·혼미를 거듭하는 상황이 무한정 계속돼서는 안 된다는 소리가 도처에

내 스타일로 최선 다한 1년-노 대통령이 말하는 「6공 3백65일」

노태우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취임 1주년에 즈음한 오찬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간의 소감과 앞으로의 정국운용계획에 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1문1답. -지난 1년간 대통

(중)신 통상 법 휘두를「부시 노믹스」

【워싱턴=한남규 특파원】「조지·부시」신임 미 대통령은 20일『「로널드·레이건」이 미국을 위해 이룩한 업적에 감사를 표시한다』는 말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8년 전 만해도 미국은 위기

새로운 약속보다 실천에 역점|국민협조 구하는「호소」로 일관|중간평가·지자제 등 국민기대 못 미쳐

노태우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은 획기적이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폭보다 이미 그동안 누차 밝혀온 국정의 방향을 변화된 현실에 맞게 재정리해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데 더 비중을 둔

5공 극복 정치적 역량 시험대에|노 대통령, 「운둔 이후」대처 어떻게 하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처절한 퇴장으로 이제 5공 비리의 수습과 관련된 온갖 책임과 부담은 노태우 대통령에게로 넘어왔다. 당장 전씨의 과오에 대한 사죄를 국민들이 받아들이게끔 설득하고

“비전문인 방송참여 지양돼야”

공영방송인 KBS가 권력이나 특정집단의 영향에서 벗어나 공정성을 확보하는 길은 무엇인가. KBS노동조합은「공영방송과 공정성」이라는 주제로 4일 오후 IBC2층 라디오공개홀에서 공청

「5공 비리」단호히 척결하라

▲이기택 의원(민주) 질문=역사와 민족의 단죄를 자청하며 용서를 빌어야할 5공 비리 핵심관련자들은 국민과 국회에 대해 허위와 기만, 시대착오적 고자세로 일관하고 있다. 7백여명의

성공적인 서울올림픽의 경험은 눈에 보이게 안보이게 우리사회의 각분야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다. 사상최대규모라는 이 행사를 세계인이 칭찬하고 부러워하는 수준으로 치러냄으로써 우리는

밝은 미래 약속한 의지 가득 여|양심수·5공 비리 청산 미흡 야

여야는 4일 노태우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관해 다음과 같이 상반된 논평을 각기 발표했다. ▲김 중위 민정당 대변인=올림픽의 성공을 통해 조성된 국민적 자부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6천

올림픽 후 국정청사진 제시|노 대통령 국정연설에 담긴 뜻

제헌국회 이후 처음으로 4일 국회에서 있은 노태우 대통령의 국정 연설에는 장기적으로는 대통령의 통치 철학과 비전을 통해 5년 임기 중의 정책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단기적으로는 당장

전환기 진통 마무리 "새 국정 결의"

노태우 대통령의 15일 광복절 경축사는 김일성과의 남북정상회담 제의와 더불어 현 시국에 대한 진단 및 올림픽 이후의 정국운영에 관해 노 대통령의 새로운 인식이 담겨져 있어 주목된

높아진 강경 목소리…온건론에 제동

국회광주사태 특위명칭에 대한 여야간 이견으로 6개 특위만 공동 발의되고 광주특위는 결국 여야가 각기 자신들의 안을 제출해 표결처리케 되었다. 이 협상과정을 지켜보면 민정당의 협상자

(6)"보신탕 자율화 등 이색공약 백출

17일(이하 전지역동)효제 국교에서 열린 종로구 유세는 민정당 이종찬 후보가 등단할 때 민주당과 한겨레당의 지지청년들이『독재타도』『×종찬』등을 외쳐 양측 운동원사이에 분위기가 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