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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한 학년 위인 택이 성진이 등은 이미 저희 동아리를 만들어 놓고 있었다. 책을 부지런히 찾아서 읽고 혼자서 몰래 글을 쓰거나 토론을 나누거나 학과와는 상관이 없는 공부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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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암 송성용옹 私財털어 서예학술재단 설립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인 剛庵 宋成鏞옹(80)이 사재로 국내 최초의「서예학술재단」(이사장 陳錤豊)을 설립했다. 평소『일생을 문자와 서예에 전념했으나 선현에 미치지 못해 죄송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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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문화제 수예서 특상 전숙자안내양|"제꿈을 엮는 마음으로 한올한올 떳어요"
『한올 한올 뜰 때마다 제꿈을 엮어본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제1회 노동문화제 수예부문에서 작품 『학』으로 특상을 차지한 전숙자양(24·상만운수 안내양). 남색바탕에 눈덮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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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중앙미술대전」각 부문 장려상수상자「프로필」||서양화 홍정희
국전 문교장관상(70년)을 비롯,「청년미술가상」(76년)·한국일보 대상전 특상(76년) 경력을 가진 홍정희씨(33)는 이미 3회에 걸친 꾸준한 개인전으로 해서 국내 화단에 착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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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중앙미술대전」각 부문 장려상수상자「프로필」|서양화 신범승
충주사범을 나와 독학으로 오늘의 영광을 얻은 신범승씨(37)는『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군요』라고 감격을 가다듬는다.『독학을 하면서도 혼자서 내 나름의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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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심사로 일반에 참여의식을…"
금년의 「봄 국전」을 앞두고 문공부는 최근 4대째의 국전운영위원을 위촉하고 19일 하오에 첫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번 위촉된 운영위원 23명은 인선범위를 확대해 거의 전원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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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상 권정환·최고상엔 권영관씨
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이 주최하는 제4회 불교 미술전이 9일부터 15일간 서울 장충동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6일 발표된 심사 결과 종정상인 40만원 상금의 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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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래의 빈약」못 면한 과학전
금년도 과학전시회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고등학교의 소꿉잔치에 불과했다. 문교부에서 과학기술처로 이관후 첫 전시회다. 이미 책정된 예산과 기획을 인계 받아 개최하였으나과학육성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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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이승조 「핵=77」, 동아국제 미술전
부산동아대가 베푼 제1회「동아국제미술전」에 이승조씨의 추상화「핵=77」이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뽑혔다. 동상심사위원회 (위원장 손재형)는 27일 6백75개의 응모작가운데 특상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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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개막 박대통령이 테이프 끊어
제15회 국전이 11일 하오 2시 서울 경복궁 미술관에서 박정희 대통령 내외가 「테이프」를 끊음으로써 막을 열었다. 전시된 작품은 동양화 76점, 서양화 1백89점, 조각 6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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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전람회
10일 시작된 제12회 전국과학전람회는 우선 제집에서 잔치를 열게됐다는 점에서 축하함직도하다. 심사위원과 관계자들은 마치 녹음이라도 틀어놓은 듯 『전보다 나아졌습니다. 특히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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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 특상에 빛나는 3인의 얼굴
【대전】국회의장상을 탄 이인영(33·대전시 시청각교육원근무)씨는 『이 기쁨을 아내에게 알리고 싶다. 오늘의 영광은 모두 아내덕분이다』고 떨리는 목소리였다. 현재 부여국민학교에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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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 특상에 빛나는 3인의 얼굴
『학이 날아드는 계절이면 항시 흰구름이 퍼지는듯 하지요』 고향인 공주 증산의 인상이 못잊혀져 지난 봄에 꼬박 3일간 초망원 6백 「밀리」로 지켜 잡은 것이 국무총리상의 작품 「자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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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 특상에 빛나는 3인의 얼굴
강태성(39·용산고 교사)씨가 국전에서 대통령상받기까지는 숱한 애로를 겪어야 했다. 충남공주에서 충생 서울공고 재학때부터 조각에 취미를 갖기 시작하여 서울미대조각과를 졸업하고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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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에 조각 「해율」|「국전」특상부문도 결정
제15회국전 대통령상에 용산고교교사 강태성씨의 조각 「해율」이 뽑혔다. 국회의장상은 서양화부문의 이인영(대전시대흥동391의8)씨 작품 「오후」가, 그리고 국무총리상은 사진부문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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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시상식
제14회 국전시상식이 9일 하오2시 서울 삼일당에서 권오병 문교부장관, 최영두 국회문공위원장 등 많은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대통령상 수상자 박종배씨 등 1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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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천하|14회 국전 그 주변
「여성들의 국전」이라고 할이만큼 이번 14회 대한민국 미술전에는 여성이 대거 진출했다. 11일 심사장을 나오는 한 심사위원은『이대로 가다간 국전은 여성의 것이 되겠다』고 국전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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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대통령상에「역사의 원」|조각선 처음|홍대 강사 박종배씨
제14회 국전 대통평상 수상작은 국전 14년 사상 처음으로 조각 부문에서 박종배(30·홍익대 강사)씨 작품「역사의 원」으로 결정되었다. 이밖에 국회의장 상은 건축부문의 고윤(홍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