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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연법사"...자숙한다던 도연스님 '25만원 유료강좌' 개설
도연스님. 사진 SNS 캡처 출가 후 둘 째 아이를 얻었다는 논란이 불거진 뒤 자숙 선언을 하며 ‘환속’ 신청을 했던 도연스님이 3주 만에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유료 명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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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만 50만원인데 4박5일 상품이 20만원...참 황당한 기적 유료 전용
「 해외여행 일타강사⑨ 그래도 포기 못 한다, 패키지여행의 매력 」 한국인의 해외여행 역사는 사실 패키지여행의 역사다. 개별자유여행(FIT)이 대세라지만, 패키지여행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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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세우니 이 악물고 산다, 아이돌 음반 ‘초동’의 그늘 유료 전용
세븐틴, 초동 455만 장 신기록 세웠다 에스파,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 K팝 관련 뉴스를 읽다 보면 자주 출몰하는 단어가 있다. ‘초동’(初動). K팝 팬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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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전기세와 전기요금
조현숙 경제부 기자 한국전력공사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단번에 발끈하게 만들 수 있는 단어 하나가 있다. 바로 전기세다. 이 단어를 입 밖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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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 전화도 스토킹" 판결 늘었다…국어사전 꺼낸 판사들
반복적인 ‘부재중 전화’를 스토킹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법원 판단이 달라지고 있다. 2021년 10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부재중 전화는 스토킹 행위가 아니다’고 판단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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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민감(敏感) 중국어] 영토완정
민감중국어 최근 중국 관련 뉴스에 한국어로 번역하기 난감한 용어가 자주 나온다. 영토완정(領土完整)이란 개념이다. 완전할 완(完)과 가지런할 정(整)을 합친 ‘완정’은 한글 독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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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시간 노력해야 전문의 되는데, 공공성 강조해 ‘홀대’
━ 러브에이징 21세기 대한민국의 의과대학은 이공계 인재를 흡수하는 블랙홀이다. 성적 상위권 1% 이내 학생들이 지원한다. 학원가에는 ‘초등부 의대 준비반’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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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세계 최대 몽골어 사전 『몽한대사전』 편찬
단국대학교, 주몽한국대사관 등에 기증 단국대가 부설 몽골연구소를 통해 편찬한 『몽한대사전』. 8만 5000여 개의 표제어를 수록했다. [사진 단국대] 단국대학교가 부설 몽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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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세계 최대 몽골어 사전 ‘몽한대사전’ 편찬
1993년 국내에서 최초로 몽골학과를 설립한 단국대가 부설 몽골연구소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몽골어 사전인 ‘몽한대사전(蒙韓大辭典)’을 편찬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몽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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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진짜 연포탕을 먹고 싶다
봄이다. 어제는 봄비 내리고 새싹 튼다는 우수(雨水)였다. 봄의 길목 입춘(立春·4일)을 지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3월 6일)도 지척이다. 산도 들도 바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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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진짜 연포탕을 먹고 싶다
산낙지를 맑고 깨끗하게 끓어내는 요즘 연포탕.(왼쪽) 해장에 제격이다. 오른쪽은 두부를 닭고기 국물에 끓여 먹는 조선시대 연포탕. 다산 정약용 집안에 내려오는 음식을7대 종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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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열광하는 '제로' 소주…설탕 없는데 달콤한 술 맛 비밀은 [비크닉]
━ #INTRO: 헬시플레저 소주로 만든 칵테일. 사진 언스플래시 비크닉 독자 여러분, 술 좋아하세요? 저는 집에서 가끔 보드카와 위스키로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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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피아르’일까, ‘피알’일까?
처음 영어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발음 가운데 하나가 ‘R(r)’이다. [알]도 아니고, [아르]도 아니고 우리말로는 내기 어려운 발음이다. [아] 발음과 동시에 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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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 과도한 자녀 사랑은 독, 중용의 미덕 지켜야
━ 러브에이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손꼽히는 모성애(母性愛). 조건 없는 헌신적 사랑으로 통용되며 표준국어대사전은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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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깡총깡총’ 뛰는 토끼는 없다
2023년은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다. 토끼는 귀여운 외모로 인해 친근함을 주어서인지 동화와 동요에 단골로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깡총깡총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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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때려칠’ 수 없는 이유
무언가 그만두고 싶을 때 ‘때려치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 “지겨운 다이어트, 이제 때려칠 거야!” “난 이미 때려친 지 오래야” 등과 같은 경우다. 그러나 ‘때려치다’는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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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영식 “빈곤 포르노는 망언...그래도 대한민국의 국모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집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김영식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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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의 비밀] 심심(甚深)
한자의 비밀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哀悼)하고 추모(追慕)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중 포털 사이트에서는 “깊이 애도합니다”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등의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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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사고, 희생자→사망자" 정부 권고…진영다툼으로 번졌다
이태원의 골목길에서 156명이 목숨을 잃은지 닷새째 ‘이태원 참사’냐 ‘이태원 사고’냐를 둘러싼 때아닌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가 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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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그것을 ‘본딸’ 수 없는 이유
요즘 광고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매체에서 가상 인간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기업들은 연예인 대신 가상 인간을 모델로 뽑아 홍보 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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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질척거리다'가 외설적?" 묻자…국립국어원장 답변은
최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질척거린다’고 한 발언이 19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감에서 재소환됐다. 전현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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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병? 사진화? 누가 쓰는 말일까
국어사전 독립선언 국어사전 독립선언 박일환 지음 섬앤섬 ‘지난 8년간 500명의 인력과 112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표준국어대사전』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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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의 비밀] 언문과 정음
한자의 비밀 세종대왕 탄신 600주년인 올해 10월 9일은 576돌을 맞은 한글날이었다. ‘한글’이라는 명칭은 20세기 초 주시경을 중심으로 한 국어학자들이 부르기 시작한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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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 학교병? 누가 쓰는 말이길래 국어사전에 있을까[BOOK]
책표지 국어사전 독립선언 박일환 지음 섬앤섬 '지난 8년간 500명의 인력과 112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표준국어대사전』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