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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보는 문화재 모조업
옛 중국인들이『고려인만이 알 수 있는 비색』을 띠었다고 일컫던 비취색 고려청자를 비롯, 갖가지 국보 및 보물급 문화재들이 현존 인간문화재와 고미술연구가들에 의해 모조, 시판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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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으로 밝혀진 환성사의 대웅전
경북 팔공산 정상에 있는 환성사(경산군 하양면 사기동) 대웅전 건물이 고려말 혹은 이조 초에 지은 국보급의 귀중한 문화재임이 밝혀졌다. 9일 환성사 건물을 조사, 실측한 신영훈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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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전시 국보 나들이
오는 15일 「오오사까」에서 개막되는 「엑스포 70」에 전시되어 세계의 눈에 선보일 우리 나라 문화재 3점이 국립 박물관 미술과장 최순우씨 호송으로 10일 상오 9시 KAL기 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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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등 4점 보험금 백만불
[엑스포 70]에 내놓을 우리나라와 가장 중요한 전시품은 고 미술품. [엑스포] 미술관에는 국보 및 보물로서 4점, 한국관의 과거 실에는 팔만대장경판목 1장과 청자·일자타점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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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57점 지정
문화재관리국은 금년들어 사적 25호(부산일본성)와 36호(마산일본성)를 문화재에서 해제하는한편 국보 2점과 천연기념물 2점등 모두 57점을 새로 지정했다. 따라서 지난 연말까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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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술의 보존과 연구
세계 각국에 있는 불교 미술 연구 전문가 회의가 처음으로 지난 10월 중순 「실론」에서 열렸다. 「유네스코」가 개인자격으로 초청하여 소집한 이국제회의는 각기 정부를 대표한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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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조호적」등 국보로
문화공보부는 10일 문화재위로 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과같이 국보2점, 보물2점, 사적1점을 각각 지정 보존키로했다. ▲국보131호 『이태조호적원본』1축=이태조등극 2년전(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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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헤아리는 팔만대장경
경남해인사에 소장된 국보32호 팔만대장경판의 보존관리조사단은 지정된 8만1천2백58장의 판목가운데 적어도 10장이 없어졌고 또 상당수가 파손되고 있음을 밝혀냈다. 문화재관리국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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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운명
동양 관계 고문서를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는 우선 백본의 동양문고를 손꼽는다. 그 문고에는 옛 만주의 기인들이 가업을 계승할 때 정부에 제출한 가계도보들이 3백여점이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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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 문화재발견
금강상류의 충북 영동 깊은 산속에 묻혀온 1천여년전 석탑·부도·비등 4점의 문화재가 조사돼 비로소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단국대 박물관은 지난19, 20양일간 영동군 양산면 천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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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년전 정화발견
【상주=이종석기자】불가에서 미래세계의 모습을 나무판에 조각해 나타낸 3백년전 탱화(정화)2점이 경북상주에서 발견됐다. 두껍게 목각하여 부조된 이탱화는 불상 뒷면에 장식삼아 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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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없는 문화재보수
서울시내 곳곳에 있는 국보보물 사적 등 각종 문화재의 보수가 시급한데다 새해 문화재보수에 필요한 예산이 당초 계상액보다 약20 밖에 책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41점의 문화재(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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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백72점 보수
문화공보부는 지정문화재의 연차적인 보수방침에따라 내년부터 73년까지 9백32점의 지정문화재중 경주첨성대를 비릇한 1백72점을 보수하기로 하는 지정문화재보수 5개년계휙을 세웠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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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선조영정 | 일본 천리대서 잠자는 옛 숨결
우리나라 역대 명인의 초상화2백여점이 일본의 천리대박물관에 소장돼 있다는 최근의 소식은 학계뿐만 아니라 온 국민에게 충격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덕수궁미술관·서울대박물관등 국내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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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를 찾아서|슬기로운 조상의 유산을 좇는 회기적 대사업
1천 3백년전 이전의 백제예술은 지금 전하는 것이 극히 적다. 일본에까지 큰 영향을 끼친 백제임에도 불구하고 소상한 기록조차 없고 또 유물·유적도 아리송한 채 흙 속에 묻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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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연중행사|문화재 애호
10월엔 으례 연중행사로 문화재 애호주간을 두고 새삼 민족의 얼을 되새기고 그것을 길이 간수할 것을 다짐한다. 금년엔 25∼31일 1주일간. 문화재관리국은 판에 박은 행사로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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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거찰|성주사지
충남 보령 숭암산 깊은 계곡 속에 숨겨 있던 성주사 옛터의 신비가 최근 동국대 황수영 교수의 조사에 의해 풀려지고 있다. 황교수는 기록을 모으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유물을 가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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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문화재애호기간
현재 우리나라에는 국보로 지정된 문화재 1백26점과 보물4백63점, 이밖에 사적·고적 등이 수많이 있으나 보수사업이 원활치 않아 차츰 허물어져 가고 있다. 특히 수덕사의 대웅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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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는 문화민족의 자랑
우리는 언필칭, 우리가 반만년의 역사민족임과 문화민족임을 자랑한다. 또 그렇게 자처하여 왔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역사적 문화민족으로서의 자질을 과연 얼마나 지니고 있다고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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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명승 지상가이드|무르익은 관광시즌
하늘은 높푸르고 소슬바람 이는10월 -.10월은「하이킹」,여행을 해보고 싶어지는 달이기도하다. 가족끼리, 정다운 이와, 그리고 각급학교졸업반들이 여행 「플랜」에 가슴을 부풀리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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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회
낙동강7백리 강섶은 길어도 흐름은 잔잔하다. 태백산중허리 황지에서 솟은물이 산을 끼고 들을 건너 쉼없이 흐르고 넘쳐 지향없는 3백리-. 경북안동면풍천면하회고을에서 물굽이를 정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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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4점·보물50점 문화재위 새로 지정
문화재위원회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1분과위를 열고 4점의 국보를 비롯해 보물 33점, 사적 3점등 모두 40점을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국보로 지정케 된 문화재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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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대피호건설
문교부는 전국의 국보·보물급 문화재의 보호관리를 위해 개인소유문화재를 피해예방상 필요할때 국가에서 행정명령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하는등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개정안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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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불교발상의 땅|선산고분군
신라불교의 발상지경북선산이 거기 찬란하게 꽃피었던 옛모습을 처음으로 세상에 드러냈다. 단국대박물관고적 조사대는 1월하순의 12일간, 선산군내산과 계곡을 샅샅이 뒤져 40여점의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