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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공중충돌' 타협 가닥
미국 EP-3 정찰기와 중국 F-8 전투기 충돌사건이 발생한 지 8일로 1주일이 지나면서 양측은 사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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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공중충돌' 비난전
[워싱턴.베이징=김진.유상철 특파원]미국 EP-3 정찰기와 중국 젠(殲)8(F-8)전투기의 공중 충돌 사고 나흘째가 되도록 양국은 상대방에 대한 강한 비난전을 계속했다. 장쩌민(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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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관계 갈수록 악화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첸치천(錢其琛)중국 부총리가 미국을 방문, 부시 대통령과 만났지만 그 이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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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군 대령 미국 망명설
[홍콩=연합] 중국 인민해방군 군축대표단 일원으로 지난해 말 미국을 방문했던 한 대령이 미국에 망명했다고 대만 연합보(聯合報)가 최근 보도했다. 이 대령은 북.미 사무담당자이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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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서 미국의 주적은 북한
태평양과 인도양 전체를 담당하는 태평양사령관 데니스 블레어(사진)제독이 한국에 왔다. 조지 W 부시 행정부 들어 한국을 방문한 최고위급 인사인 그는 한국 방문 중 외교.통일.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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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관급회담 연기 대책회의
정부는 15일 오전 박재규(朴在圭)통일부장관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북측의 장관급 회담 일방적 연기에 따른 남북관계 상황을 평가한 뒤 이에 따른 대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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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외교, 조율·해결 없고 갈등·자극만
미국 부시 행정부가 출범 두달이 다 되도록 외교목표를 정하지 못한 채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는 지난 14일 "부시 행정부가 (외교)목표의 총체적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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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란 급속 밀착
러시아와 이란이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다. 12일 모스크바에선 1979년 이슬람혁명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한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포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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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기판매 로비강화 조짐
미국 정부의 군사 동맹국에 대한 무기 구매 압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동맹국과의 원활한 연합 작전 수행은 더할 나위없는 명분이었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무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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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DJ독트린과 부시독트린
한국전쟁 이후 수많은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됐으나 7일의 한.미 정상회담은 복합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 북의 군사위협 평가 이견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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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평양] '휠체어 상봉' 모자눈물
남북을 막론하고 이산가족들은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며 서로의 얼굴을 매만진 뒤에야 실타래처럼 얽혀 있던 지난 세월을 풀어나갔다. ○…납북자 성경희씨에 이은 국군포로 출신들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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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원 무기구입 봉노릇 또 할텐가"
"정부의 무기 구매를 둘러싸고 '제2의 린다 김' 사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 (한나라당 朴承國의원) "언제까지 우리가 국제 무기시장에서 봉이 될 것인가. " (민주당 鄭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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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반도 전문가단 방한
미국 외교협회(CFR) 소속 한반도 담당팀(KTF)이 오는 25~27일 한국을 방문, 한.미관계 및 대북 정책 전반의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측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18일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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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치] 부시의 국방 '신구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지난주는 '안보강조주간' 이었다. 12~14일 사흘 동안 미국 동해안의 군 기지를 잇따라 방문했다. 첫날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에서 부시는 급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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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다독인 김중권대표 "큰 정치인으로 키워달라"
" 민주당의 영남권 공략이 본격화하고 있다. 그 선봉에 김중권 대표가 있다. 2박3일의 지역구(봉화-울진)방문을 마친 金대표는 "나에게 희망을 거는 경북.영남이 있다는 걸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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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처리 2명 3차상봉 명단에 포함
이달 26일 서울.평양을 오갈 3차 이산가족 방문단 북측 후보명단에 두명의 군(軍)전사자가 포함된 것으로 밝혀져 정부가 처리에 고심하고 있다. 1일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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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북·미] '북 미사일' 대 '미 NMD'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0일 취임사에서 "우리는 새로운 세기에 새로운 공포에 시달리지 않도록 대량파괴무기에 맞설 것" 이라고 말했다. 북한 미사일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이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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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美의 대북정책 후퇴하는가
부시 대통령 취임식 전날 워싱턴의 공화당계 한반도문제 전문가를 찾아갔더니 지난 이틀 사이 6명의 한국 정치인들이 자신을 만나러 왔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한국 전문가는 전날 점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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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T산업 발전 잠재력 충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상하이시 방문에서 정보기술(IT)산업에 지대한 관심을 나타냄으로써 북한의 IT산업 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의 IT산업은 낙후돼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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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보수-러·중 신연대 파워게임
조지 W 부시 미 차기 행정부의 국방.외교정책이 강성 일변도로 흐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딕 체니 부통령을 필두로 특히 국방장관과 부장관 인사를 통해 그런 구도가 등장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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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올림픽위-국방부, 양해각서 체결
2004년 아테네 올림픽조직위원회와 그리스 국방부는 11일(한국시간) 올림픽 기간의 안전 및 수용시설에 관한 군의 협조를 약속하는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했다. 양해각서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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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바이러스와 반세기 (63)
63. 외국서 야외 임상시험 국방부의 반대는 일견 타당했다. 그러나 행여 옹졸한 국수주의가 개입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당시 유행성출혈열은 미군에서 매년 3~4명 발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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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이란, 21년만에 군사교류
[테헤란.모스크바=외신종합]이고리 세르게예프 러시아 국방장관이 26일 이란과 러시아간 교류확대 및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란을 공식 방문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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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워싱턴이 변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 워싱턴 정가는 합참의장 헨리 쉘턴의 발언으로 술렁이고 있다.쉘턴은 내셔널 프레스 클럽 연설에서 중국이 곧 구소련과 같은 슈퍼 파워가 될 것이며,자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