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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 순천 낙안읍성
빠꼼히 열린 사립짝을 밀고 들어서자 장독대 옆 닭들이 홰를 치며 주인을 부른다. 봄날 햇살이 툇마루에 가득하다. "초가(草家)여도 살기는 그만이여."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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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가볼만한 곳'
전국 최대 먹자동네 '들안길'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불과 5~6㎞ 떨어진 곳에 '들안길'이라는 전국 최대 규모의 먹거리 타운이 있다. 수성 전화국에서 두산 오거리로 이어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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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금곡삼계탕(053-424-4449)=삼계탕 전문점인데 식탁마다 전기구이 통닭이 올라 있는 것이 특이하다. 전기구이 통닭을 반마리(3천5백원)도 팔기 때문이다. 다른 집 전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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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대 구 대표선수 '따로국밥'… 매운맛 강슛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불과 5~6㎞ 떨어진 곳에 '들안길'이라는 전국 최대 규모의 먹거리 타운이 있다. 수성 전화국에서 두산 오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 2㎞구간 양쪽으로 2백여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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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 낙후' 중국의 두 얼굴
25일 중국 서북의 칭하이(靑海)성 주취안(酒泉)에서 세번째 무인 우주선 '선저우(神舟)3호'(사진)가 성공적으로 발사돼 중국도 유인 우주선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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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맛 탐방] 3.전주
온 고을 전주(全州)시는 맛이 있다. 이곳에서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 스페인-파라과이(6월 7일), 폴란드-포르투갈(6월 10일)선수나 관객 중에 만약 미식가가 있다면 그는 골을 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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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맛집들
▶함양집(052-275-6947)=울산 사람들이 너나없이 "울산을 대표할 만한 맛집"이라고 추천하는 곳. 시할머니→시어머니→며느리→딸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비빔밥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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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밥·콩나물국밥·한정식 음식 3총사 '맛 골인'
온 고을 전주(全州)시는 맛이 있다. 이곳에서 월드컵 경기를 치르는 스페인-파라과이(6월 7일), 폴란드-포르투갈(6월 10일)선수나 관객 중에 만약 미식가가 있다면 그는 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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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음식점 아낙네들의 새해 소감]
고향,옛 것이 더욱 그리워지는 세밑이다.조석(朝夕)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 가운데 하나가 입맛이다.맛은 또 분위기에 따라 적지 않게 다양한 모습을 드러낸다.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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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교류의 역사
부산.경남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으로 돼지국밥이 있다. 돼지고기와 뼈에서 우려낸 맑은 육수에 밥을 말고 고기 등 고명을 얹었다. 이 지역에선 인기가 대단해 한때 '서울엔 김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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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전남 담양-가사문학의 산실
한해도 이제 노루 꼬리만큼 남았다. 추위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지만 햇살은 초겨울답지 않게 따사롭다. 88올림픽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전남 담양읍내로 들어가는 길가에는 메타세쿼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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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낙안읍성 민속마을 옛 정취 간직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그냥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이 살고 있는 냄새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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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에 '전봉준 테마공원' 만든다
정읍시는 동학혁명의 주역 전봉준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의 배경무대로 사용할 촬영장을 겸한 테마공원을 고부면 읍성터 일대 1만여평에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곳에는 초가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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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기획력 돋보인 메트로와이드
드높은 하늘 덕에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얼마나 각박한지 더 깊게 느껴지는 계절이 왔다. 바삐 돌아다니다가 잠시 커피라도 한잔 하면서 쫓기듯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는 순간, 온 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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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여는 새벽시장] 부산 충무동시장
부산에 단하나 뿐인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은 매일 오전 2시30분쯤이면 어김없이 뱃고동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자갈치시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사이 바닷가에 위치한 시장에 들어서면 비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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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여는 새벽시장] 부산 충무동시장
부산에 단하나 뿐인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은 매일 오전 2시30분쯤이면 어김없이 뱃고동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자갈치시장과 부산공동어시장 사이 바닷가에 위치한 시장에 들어서면 비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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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상의 맛집 풍경] 전주 '오모가리탕'
전주는 호남지방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이다. 특히 이곳의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은 지명을 음식이름 앞에 콕 박아서 낼 정도로 유명하다. 그런데 전주 사람들은 이 두가지 음식 외에 전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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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북한 건강식 어떤것이 있나
북한에서도 여름철 건강식으로는 `단고기'라고불리는 개고기, 남한의 삼계탕과 유사한 `닭곰'을 최고로 꼽고 있다. `곰'은 북한에서는 남한의 탕(湯)에 해당하는 말이다. 특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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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김종삼 '장편2'
조선총독부가 있을 때 청계천변 10전 균일 상 밥집 문턱엔 거지소녀가 거지장님 어버이를 이끌고 와 서 있었다 주인 영감이 소리를 질렀으나 태연하였다 어린 소녀는 어버이의 생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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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이색모임] 전주 '한솔산우회'
“20여년전 풋풋하지만 아름답기 그지없던 학창시절로 되돌아가 행복한 추억들을 반추하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1981년 전주고교를 졸업한 동기생(58회)들로 구성된 ‘한솔 산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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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따질게 따로 있지
어렵다고들 하면서 모르는 사이 우리네 생활수준은 높아졌고 해외 나들이도 늘어났다. 하지만 안목은 하루아침에 높아지는 게 아니어서겠지. 낯선 곳에 가면 괜히 위축되고 어색하다. 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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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가는 기분"… 달라진 입영풍속도
9일 오전 5시 부산역. 노랑머리.파란머리를 한 젊은이 2백여 명이 대합실로 속속 모여들었다. 카메라에 여행용 가방을 든 차림새가 마치 캠핑이나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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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원룸촌' 확산
대구에도 ‘원룸촌’(OneRoom村)이 형성되고 있다. 수성구 주택가 자투리 땅과 대학가에 지어진 원룸주택이 세입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아예 원룸주택만 들어선 마을까지 생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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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병천순대 타운
경부고속도로 목천톨게이트을 나와 우회전해서 6㎞쯤 가면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삼거리 주위로 순대타운이 펼쳐 진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병천순대' 의 본고장으로 원조격인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