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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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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단임 증후군' 끝낼 때
야당인 한나라당이 새로운 강재섭 대표체제를 출범시키면서 집권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집권은 우연도 희망사항만도 아니다. 집권할 만한 인간적 능력(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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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 소설의 지형도 나왔다
창비 '20세기 한국소설' 50권이 완간됐다. 한국작가 204명의 중.단편 374편이 수록됐다. 이광수.김동인을 시작으로 1996년 등단한 조경란.하성란의 작품까지 망라했다. 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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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1.2(구스타프 슈바브 지음, 이동희 옮김, 물병자리, 각 288쪽.304쪽, 1만원)=독일의 교육자이자 시인인 저자는 방대한 신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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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헌법 제70조 '원 포인트 개헌' 합시다
1995년 지방선거→96년 총선→97년 대선→98년 지방선거. 4년 연속 전국 선거가 치러진 희한한 시기에 외환위기가 닥친 건 어쩌면 필연 아닐까요. 97년 김영삼 대통령은 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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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질타 한술 더 뜬 열린우리 왜 "살아남으려니 … "
지난주 첫 17대 하반기 국회 운영을 지켜본 정부 관계자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나라당보다 여당인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한술 더 떠 정부 정책을 강하게 질타하는 현상이 곳곳에서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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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중국 공산당에 질 수는 없다
세계 최대 호텔 체인인 스타우드(Starwood)가 최근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에 이어 지난달 광저우(廣州)에도 글로벌 세일즈오피스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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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알 속 DNA야말로 닭의 주인
"닭이 꼬꼬댁거리며 짝짓기도 하는 걸 보면 닭이 닭이라는 생명의 주체인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닭이 알을 낳는다고 생각한다. 과연 그럴까. 닭은 잠시 이승에 나타났다 사라져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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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프로야구·축구 높아진 국민 눈높이 맞추려면
국내 스포츠 팬들의 눈높이가 한껏 높아졌다. 박찬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서재응(LA 다저스)이 뛰는 미국 메이저리그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홋스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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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덩치에 맞는 책임감을 기대한다
현대차 정몽구 회장 부자에 대한 검찰 소환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주말 귀국한 정 회장은 "(비자금 조성은) 몰랐다. 김재록씨는 지나가다 악수만 한 사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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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 우리는…] 취업을 포기한 사람만 80만 명
3년차 실업자 “500곳 시도” 경기도 소재 D대학을 졸업한 양모(31)씨는 곧 3년차 실업자가 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1년 정도 이벤트 회사에 다니다 그만둔 후 자신도 예상치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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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대한상의 강연
노무현 대통령이 28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참여정부의 양극화 극복 전략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 대통령은 "고소득자는 어려운 사람과의 차이를 좁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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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제품·대중명품 시장 이끄는 양바퀴
브랜드에도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장수 브랜드의 힘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기업의 브랜드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매스티지' 브랜드가 약진했다. 매스티지는 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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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보수, 아직 멀었다
오늘 한국사회의 보수는 안이하고, 때로는 비겁하다. 한나라당도, 이른바 보수 논객들도, 심지어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한다는 인물들도 오십 보 백 보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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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신정자 '선두 쌍끌이'
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의 타깃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이 초반 2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수퍼스타 타미카 캐칭(1m83㎝)이 가세하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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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귀천의식 격차 크게 줄어
직업을 보는 한국인의 눈이 바뀐다. 귀천을 따지던 편견이 옅어지고 있다.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소장 석현호 교수)의 2003~2005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와 한국사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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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12월 9일
[제1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3월 31일] [제2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4월 25일] [제4차 21세기 동북아 미래 포럼,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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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판단 재판에 반영 … 사법부 견제
강의실 같은 독일 법정 원형 구조로 된 독일 뮌헨지방법원 법정 모습. 판·검사와 변호사들의 책상 높이가 비슷해 대학 강의실을 연상케 한다. 한국 법정에선 판사석의 자리가 높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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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마당] 논술클럽 '리딩게임' 2기생 모집 外
논술클럽 '리딩게임' 2기생 모집 교과연계 독서논술브랜드인 대성독서논술클럽 리딩게임(www.readinggame.co.kr)은 겨울방학을 맞아 예비 초등학생(만6세)부터 예비 중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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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때 4대입법 들고나와 서민·중산층 지지 하락 가속"
10.26 재선거 참패 뒤 열린우리당 내부에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당의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이 4일 개원 1주년 기념으로 개최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열린우리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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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원평가제 반드시 실시돼야 한다
교원평가제가 이달 중순부터 전국 48개 초.중.고에서 시범 실시된다. 교육부는 4개월 동안 전교조.교총.학부모단체와 교원평가제 방안을 논의해 왔다. 그러나 평가 내용.대상.방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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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外
인문.사회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권영필 외 지음, 돌베개, 332쪽, 2만원)=12인의 전문가들을 통해본 한국미론 100년. 지난 1세기간의 연구 성과와 한계를 총체적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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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합의' 적법성 놓고 공방
5일 국회 재경위의 재경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左)과 최도석 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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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방향타 잃은 배 노 대통령의 하이 리스크 정치전술이 레임덕 자초"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력 부족과 정치적 고위험 전술(High-risk Tactics) 구사로 정치 갈등이 계속되면서 한국 사회가 '방향타 잃은 배'가 돼가고 있다고 세계적인 정치 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