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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권 영 길:"노동자들 기업 소유·경영 참여해야"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후보는 분명한 노선과 정책을 제시했다. 준비한 답변 자료와는 별도로 중요한 내용을 메모해 가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權후보의 답변에서는 '나'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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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촘한 그물 던져 '집값 잡기'
정부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투기과열지구라는 그물망을 들고 나왔다. 가격이 급등하는 주요 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묶어 투기 수요를 잡아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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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정몽준: "서민 위해 통근 철도망 구축해야"
정몽준(鄭夢準)의원은 "지지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없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나라당·민주당 어느 쪽과도 연대나 후보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인터뷰 내내 鄭의원은 민주당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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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원 69명 후보 단일화 서명"
민주당 신당 추진파들이 24일 노무현 후보에게 대통령후보 단일화 수용을 요구하는 '최후 통첩'을 했다. 탈당·잔류를 놓고 엇갈리던 비노·반노파가 일단 '후보 단일화'라는 공통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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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7돌대선후보 릴레이인터뷰](2)노무현:"공공부문 채용 지역할당 추진"
민주당 노무현(盧武鉉·얼굴)대통령후보는 24일 "집권할 경우 지역 간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정부투자기관 직원을 채용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은 지방 출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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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할 각오 왜 못하나
"생즉사(生卽死) 사즉생(死卽生). 살려고 발버둥치면 죽을 것이요, 죽기를 각오하면 살 길이 생긴다." 이런 뜻의 교훈이 담긴 서적은 동서고금의 종교경전뿐 아니라 충무공 이순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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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노무현:"鄭風으로 갔던 票 다시 돌아올 것"
민주당 노무현(盧武鉉)대통령후보는 답변에 거침이 없었다. '대선 패배시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다시 출마하지 않겠다"고 못박았다. 답변 대부분은 한나라당 이회창(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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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두채 무리 한곳은 팔아라
대구에 사는 柳모(35)씨는 부인과 함께 부부교사로 일하며 한달 소득 4백만원 중 1백70만원 가량만 쓰면서 알뜰하게 살고 있다. 하지만 지금 사는 집(2층만 사용. 1층 방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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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盧·중도파 헤쳐 모여"
민주당의 분당 위기가 가시화하고 있다. 탈당파·구당(救黨)서명파·이인제(李仁濟)계 등 4∼5개 그룹으로 나뉘어 있던 반노(反盧)·중도파가 노무현 후보에 맞서는 '반노 연합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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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36.3% 鄭 30.2% 盧 22.5%
중앙일보가 창간 37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이 12월 대통령선거에서 3자대결을 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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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選對委 출범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선대위가 격랑 속으로 출항했다. 선대위의 조타실은 친노(親盧)인사들로 채워졌다. 특히 쇄신파 의원들이 선대위를 장악하다시피했다. 후보 직속 기구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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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盧측 '집단탈당'내일 조율
민주당 내분이 세(勢)대결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반노(反盧)·비노(非盧)중도파 등 각 계파가 노무현(盧武鉉)후보의 '재경선 불가→선대위 강행'에 반발하며 '반노 연대' 모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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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후보 "재경선 안한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후보가 16일 전격 "재경선은 시간상 불가능하며 이제 재경선은 없다"고 선언했다. 민주당의 중도파 의원들은 이에 반발, 동조의원을 상대로 탈당계를 받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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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이한동에 주도권 뺏길 우려 脫黨 감수 정면돌파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칼을 빼들었다. 반(反)노무현·비(非)노무현 세력에 이어 중도파까지 단계적 탈당카드로 압박해 오는 최악의 상황에서다. 이날 盧후보가 내보인 카드는 초강경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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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든 경선이든 시간적으로 불가능"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선대위 구성원칙과 관련, "오늘까지의 적대행위는 문제 없다. 그러나 내일도 흔들고 적대행위를 할 분에게 맡길 수는 없다"고 말했다. 盧후보는 "방해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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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分黨 위기
민주당에 분당(分黨)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신당 창당을 둘러싼 친노(親盧)파와 반노파 간 갈등과 반목이 수습 불가능한 상태로 치닫고 있다. 어제 신당추진위의 김영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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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50만원 저축 50세 車씨
▶전기보(교보생명 플러스팀장)=車씨는 안정적인 노후생활과 주택마련을 희망한다. 직접 상담을 해보니 앞으로 11년 후 60세에 은퇴해 희망수명 85세까지 월 4백만원 생활비를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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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형 개헌안' 대선 변수 될까
민주당 정치개혁특위(위원장 朴相千)는 11일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며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안을 공식 채택했다. 그동안 이원집정부제로 불려온 권력분점안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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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아시아-유럽프레스포럼대선주자초청간담회]盧후보"햇볕 계승" 鄭의원 "포용 유지"
아시아-유럽 프레스 포럼에 참가한 31명의 해외 언론인들은 10일 민주당 노무현(盧武鉉)대통령후보,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두 사람의 대북(對北)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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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가 샌다… 60% 줄여라
◇김대환(미래에셋증권 삼성동 지점장)=朴씨는 대출이 없고 분당(서현동 기준)의 37평 아파트를 살 돈을 갖고 있다. 안정적이고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막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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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당연설 금지 반대" 민주당 "T V토론 확대 환영"
정치권은 9일 선관위가 내놓은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놓고 주판알을 튕기느라 부산했다. 개정안이 올 대선에 미칠 영향을 따져보기 위해서다. 각 정당과 대선 후보 진영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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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0'脫3金시대' 새 리더십 나올까]대선주자 슬로건·전략
대선 D-100일을 맞아 각당과 후보들은 필승전략을 마련하고 후보로서의 이미지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 1997년 대선 이후 5년 간 절치부심해 온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상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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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新黨갈등 중도파 가세
민주당이 어수선하다. 친(親)노무현(盧武鉉)후보 세력과 반노(反盧), 비노(非盧)중도파 간의 힘겨루기가 재연되고 있다. 정국의 고비가 될 정몽준(鄭夢準)의원의 출마선언(17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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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지난 8월 9일 정부가 내놓았던 대책에서 크게 진전된 것은 없다. 정부는 재건축 때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지구단위계획의 수립 대상을 현재 '3백가구' 이상에서 서울시의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