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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4곳 재·보선 '연패'끊을까 '불패'이을까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25일 여야의 막판 지원 유세가 펼쳐졌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左)이 서울 성북구 석계역에서 조재희 후보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左)가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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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무원들 수해중 대거 외유
태풍 매미 수해 복구작업에 국민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공무원들이 집단 외유에 나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도 최고 실무 책임자인 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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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氣싸움 정치' 이젠 버려라
추석 연휴를 맞아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부산하다. 그러나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이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진지한 고민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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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특전사·해병대 수천명 합동작전 軍 수해복구 "전투처럼"
"수재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하겠습니다." 6일 오후 김천시 지례면 감천에서 유실된 둑쌓기 작업을 하는 해병대 제1사단 소속 남정우(21)일병의 목소리에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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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수해복구 자원봉사
4일에도 수해현장으로 향하는 정치권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정쟁을 중단한 지 사흘째다. ◇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한인옥=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대통령후보의 부인 한인옥(韓仁玉)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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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지역' 형평이 문제다
수해 복구 지원 대책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특별재해지역 지정·선포를 둘러싸고 피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 갈등이 일고 있다. 재해지역 지정 대상 논의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진 지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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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내세요" 구호 손길 밀물
태풍 '루사'로 가족과 재산을 잃는 등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강릉, 충북 영동, 경북 김천 등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는 전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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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한 우리들'의 몫
지금 전국 방방곡곡마다 눈물과 한숨이 넘쳐흐르고 있다. 창졸간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들도 있고, 삶의 둥지에서 떼밀려난 이들도 많다. 수확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한 해 농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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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정으로 수해 극복하자
제15호 태풍 '루사'의 피해가 엄청나다. 중부 이남 지역을 휩쓸다시피해 전국의 수많은 가옥이 침수되고 제방이 터져 농토가 물에 잠기거나 유실됐다. 도로와 철도의 유실·매몰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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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해 복구에 특단 대책을
집중폭우로 범람한 낙동강 하류 김해·함안·창녕·합천군 지역의 5천여 주민이 1주일 넘게 침수·고립돼 있다. 마을과 농경지를 삼킨 흙탕물이 아직도 망망한 바다를 이루고 있고 수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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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돈 쏟아붓는 가뭄 대책
석달 넘게 계속된 가뭄이 이틀 동안 내린 비로 해소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호우 피해마저 예상되자 농림부는 이제 홍수 걱정에 안절부절못한다. 정부 과천청사 3동의 중앙가뭄영농대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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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프리즘] 수해 무대책 성토 外
"96년에 이어 또다시 물난리를 겪다니…. 주위는 온통 진흙과 기름냄새, 쓰레기들로 가득합니다. 그런데도 지금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있네요. 다행히 책상 위에 있는 컴퓨터는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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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나주시|첨단 공업 도시 꿈꾸는 「천년 고향」
예부터 금성산과 영산강을 끼고 있는 지세가 한강과 남산이 어우러진 서울을 닮았다하여 「소한양」으로 불린 천년 전통의 목사고을 나주. 고려 태조 왕건이 서기 903년부터 10여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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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에 밀려 구멍뚫린 수방/전문가가 진단해본「9월수재」(경제진단)
◎수리모형실험 예측 빗나가/배수효과 고려않고 수몰선 책정/배수펌프장 집중제어장치 전무 1개월전 서울ㆍ중부지방에서 발생한 엄청난 수해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다. 치수대책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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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할 일 따로 있다(사설)
정치지도자와 여야정당은 국가가 대재앙을 맞으면 마땅히 하던 싸움도 멈추고 그 재앙을 극복하는 노력을 발휘하고 민심을 평상으로 돌리는 데 진력해야 마땅하다. 정치판의 어떤 이해다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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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국민이 함께 수재 이기자(사설)
65년만의 대홍수로 서울ㆍ경기를 중심으로 한 중부 일원이 큰 물난리를 겪고 있다. 예기치 않게 고통을 겪게 된 수많은 수재민들을 위해 온 국민은 자기일처럼 나서 그 고통을 덜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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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극복하는 슬기
전남 장성을 비롯한 남부지역을 강타한 폭우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엄청난 시련을 안겨 주고 있다. 일시에 쏟아진 폭우로 70여명이 목숨을 잃거나 행방을 찾을 수 없고 3만여 명이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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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을 뛴다|당적 옮긴 후보들 장황한 해명
○…19일 오후 수원화서 국교에서 열린 수원을 유세 장은 남평우(민정) 이병희(공화) 김정태(민주) 후보들이 동원한 대학생 운동원들의 지지구호와 야유·욕설로 수준 낮은 운동시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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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민주시민 기르는 교육장"
「85필승 특전시범 훈련」을 보니 올해 따라 더욱 감격스럽다. 그것은 막강한 장비나 그 명중도 보다도 그 군을 이끄는 인적 능력에 대한 민의 인식이 달라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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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순 한적 총재 성명전문
『전두환 대통령은 지난8월20일 기자회견에서 남북한경제교류 및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북한주민들의 생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과 물자를 북한측에 무상으로 제공할 용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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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남긴 교훈
악몽 같던 태풍 애그니스가 스쳐간지 5일째. 애그니스호가 할퀴고 지나간 삼남지방은 지금 복구의 삽질과 불도저 소리로 가득 차 있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피해복구작업은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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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하루 2백여 만 명이 나서|수해 50%를 복구|서울대생 등 학생 16만|군선 식량과 의료진도
태풍피해를 최소로 줄이려는 범국민적인 노력은 일요일인 6일에도 계속돼 전국에서 2백여 만 명이 복구작업에 나서 쓰러진 벼를 묶어 세우고 무너진 도로와 교량, 제방 등을 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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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위험 마을 옮기길"
최규하 대통령은 25일 상오 중앙재해대책본부를 시찰하고 충북 및 경북지방의 수해상황과 복구대책 등에 관해 본부장인 최종완 건설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들었다. 최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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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에 따뜻한 동포애를
늦더위가 유난히 맹성를 떨치고 있는 금년은 또 유난히 풍·빙해가 많았던 해로도 기록될것 같다. 중부지방을 기습강타한 집중호우가 인명·재산상 막심한 상처를 남긴데 이어 태풍 「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