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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은 지방선거에 달렸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따로, 유권자 따로'의 현상이 심각하다. 지방자치가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는지에 대한 기본 인식부터 딴판이다. 본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후보 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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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드 등 소화기관용 일반약 健保 제외 환자 부담 천억 증가 "속 쓰려"
탈시드·알마겔 현탁액·암포젤엠(정) 등 위와 장 질환에 사용하는 일반의약품(소화기관용약) 1천5백여개가 올해 하반기부터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방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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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어가는 풀뿌리 민주주의
대통령 아들들의 게이트 연루 의혹으로 나라가 떠들썩한 판에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비리 혐의로 줄줄이 사법처리되고 있다. 16명의 시·도지사 가운데 5명이 구속됐거나 사법처리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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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아들 特檢·國調 공방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세 아들 비리 의혹에 대해 한나라당이 12일 검찰 수사 촉구와 함께 특검제·국정조사 실시, 金대통령의 사과,필요할 경우 대통령에 대한 조사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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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우향우' 파장 전문가 대담]
황국사관(皇國史觀)에 입각한 일본의 역사교과서의 문부과학성 검정 통과로 빚어진 한.일 양국의 갈등이 다음주에 있을 우리 정부의 종합대책 발표를 계기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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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민사소송 이렇게 고치자
전통적으로 우리 국민들은 송사를 꺼린다고 알려져 있는데 각국의 민사소송 사건 수를 비교해보면 그렇지도 않다. 최근 통계에 나타난 국민 1백만명당 1심 사건 수를 살펴보면 우리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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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협의설 새 변수로
배기선(裵基善).송영진(宋榮珍).송석찬(宋錫贊) 세 의원의 이적(移籍.당적이동)에 따른 파문이 시민단체 등 여론의 비난과 확산되는 '사전협의설' 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여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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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386 시민운동가들의 새해 포부
시민운동계에서도 386세대가 활약하고 있다.이들은 80년대와 90년대 초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현장 경험을 쌓은 전문 ‘운동꾼’.이제 시민단체의 핵심 브레인 또는 야전사령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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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래선 안된다] 下. 권력이 장악한 인사권
검사 정기인사를 앞둔 지난 7월 초 "옷로비 사건 수사와 임창열 경기도지사 부부 구속 때 수뇌부의 뜻을 거스른 검사들은 집권층에서 손을 볼 것" 이라는 소문이 검찰에 나돌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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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위기 대책 추궁
국회는 13일 이한동(李漢東)총리를 출석시켜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하면서 국정 위기론의 원인과 대책을 집중적으로 물었다. 한나라당 하순봉(河舜鳳).김부겸(金富謙)의원은 "국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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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10월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우석대교수)가 지난 2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10월 모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선 이른바 ‘정현준 게이트’를 비롯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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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이후 지자체 부정 더 심해"
대다수 민원인들은 1995년 7월 민선 지방자치제 출범이후 지방 공무원들의 부조리가 오히려 종전보다 심해졌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 한서대 이상엽(李尙曄.42.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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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정부와 대화"
전국 병·의원 폐업입 이틀째인 21일 응급환자들이 진료를 거부당하거나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사례가 또 발생하는 등 진료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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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정부 대화 시작
전국 병·의원 폐업입 이틀째인 21일 응급환자들이 진료를 거부당하거나 제때 진료를 받지 못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하는 사례가 또 발생하는 등 진료공백에 따른 환자들의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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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국회의원이라는 직업
장관.부총리에 국회의원을 두루 거친 한 정치인에게 어떤 자리가 가장 좋더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는 서슴지 않고 '국회의원' 을 꼽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누릴 것은 다 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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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5월 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위원장 金榮鎬 우석대교수)가 지난달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세번째 모임을 가졌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에서 위원들은 5월 한달 동안의 본지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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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국회 새얼굴 탐구] 4. 시민·사회운동 출신
4.13총선에서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운동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들이 대거 낙선하면서 시만단체의 정치적 영향력이 커졌다. 이에 따라 16대 국회에 새로 진입한 시민.사회운동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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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누른 신인들 "정치 새바람" 의욕
4.13 총선에서 여야 중진들을 침몰시킨 정치 신인들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들은 중진 퇴출의 기세를 몰아 정치권에 새 정치의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의욕이 대단하다. ◇ 재수.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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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 가능성 확인
중단없는 전진-. 청년진보당과 민주노동당 등 진보정당들이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14일 발표한 성명 내용의 공통 화두다. 40년만에 처음으로 보수적인 제도 정치권 진입에 대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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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세대 기수 임종석씨 5선거물 꺾고 당선
"저의 당선은 깨끗한 정치를 선택한 성동구민들의 승리입니다. " 1980년대 말 전대협 의장으로 '임수경씨 방북사건' 을 주도했던 민주당 임종석(任鍾晳.33)씨가 여의도 입성에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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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후보자 서약운동'
총선시민연대 정치개혁특위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4.13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소환제 도입과 부패방지법 제정 등 10개 항목의 정치개혁안에 동의할 경우 서약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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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유권자 참여 지면 늘려야
독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는 양질의 먹을거리 못지 않게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일용할 양식이다. 지금 우리 독자들의 문제는 정보 절대량의 부족이 아니라, 쏟아지는 정보를 주체적으로 선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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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후보들, '주5일 근무' 공약
오는 4.13총선에 출마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후보들은 24일 국민소환제 실시와 주5일 근무제, 부의 공평한 분배 등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길 전 민노총 위원장 등 총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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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대결 본격화
여야는 총선을 28일 앞둔 16일 유세와 정책공약 대결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국민당 조순(趙淳)대표는 비례대표 불출마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벤처산업과 기존제조업체의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