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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포회 … MB ‘인적쇄신 구상’ 막판 변수로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동안의 캐나다·파나마·멕시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3일 오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이 마중 나온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이야기하며 공항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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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민간인 사찰 의혹 조사하라”
이명박 대통령은 4일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과 관련,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위법 사실이 드러날 경우에는 엄중하게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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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포회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겠다”
민주당이 포항·영일 출신 공무원 모임인 ‘영포회’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에 휘말린 이인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이 공식 보고 라인을 거치지 않고 같은 영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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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간인 사찰’ 직권남용, 검찰이 수사해야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은 민간 기업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는데 공직자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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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의혹 담당자 돌연 입원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 (본지 6월 22일자 18면)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국회 정무위에서 민주당 이성남·신건 의원이 민간인 김모씨를 공직윤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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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권위주의 시절의 ‘민간인 사찰’ 되살아났나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은 관가(官街)에서 ‘암행감사’나 ‘저승사자’로 불린다. 이들의 감찰 대상은 공직자의 직급과 직역(職域)에 제한이 없다. 장·차관은 물론, 검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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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비판 동영상 퍼담은 블로거 … 총리실 불법 조사, 경찰에 내사 요청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2008년 11월 서울 동작경찰서에 보낸 공문(오른쪽). 동작경찰서는 조사 뒤 혐의 없다는 내사 보고서(왼쪽)를 냈다.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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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운영위서 ‘집안 단속’ 강조
24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업무보고 과정에선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집안 단속’을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 톤이 가장 높았던 건 위원장인 홍준표 원내대표였다. 홍 원내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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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8월 29일자 1면 '정윤재 전 비서관 미스터리'기사 중
◆중앙일보 8월 29일자 1면 '정윤재 전 비서관 미스터리'기사 중 '지난해 7월 정윤재 당시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두 사람을 전화로 처음 연결해 줬다'는 부분에서 정윤재씨는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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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 운용 민간에 맡긴다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이 민간 전문가에게 맡겨진다.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같은 독립된 정부기구로 격상된다. 위원 수는 기존 21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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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왜 정윤재 수사 덮었나
정상곤 국장과 김상진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니었다. 지난해 7월 정윤재 당시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두 사람을 전화로 처음 연결해 줬다. 김씨는 자신이 실제로 소유한 일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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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바람에 고위공무원 ‘60년 철밥통’ 흔들린다
■ 고위공무원 꿈 덜미 잡는 새 복병 ‘역량평가’ ■ 인사 실권 쥔 중앙인사위 시어머니 노릇 톡톡 ■ 계급제는 폐지, 직무등급제 신설 희비 엇갈려 ■‘ 다른 부처 싫다’ 친정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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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추억] 신현확 전 국무총리
1979년 12월 국무총리에 임명된 신현확 총리(左)가 최규하 대통령과 시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1979년 10월 26일 밤.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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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HOT ISSUE] “좌파 성향 정부는 규제가 많다”
▶35년 서울 출생 서울고교·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60∼68년 대한해운공사 조선과장 70∼95년 한국케미칼해운(84년 KSS해운으로 바꿈) 대표이사 사장 95∼2003년 KSS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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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총리 전남대 강연
고건(얼굴) 전 국무총리가 4일 광주에 내려가 전남대에서 강연했다. 강연에 앞서 그는 5.18 묘역과 광주일고 교정에 있는 광주 학생의거 기념탑을 차례로 참배했다. 고 전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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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자치도' 갈등 증폭
연내 입법을 추진 중인 제주특별자치도법안에 대해 시민단체가 강경대응을 선언하는 등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제주도내 2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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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서 또 테러] 주민들 "여긴 지옥" 절규
1일 인도네시아 발리 짐바란 해변 인근 식당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의 순간을 차례로 찍은 모습(상단 왼쪽에서 시계 방향). 관광객들이 식사를 하던중 폭발로 섬광이 번쩍이는 순간을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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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 집 두 문패' 위원회
▶강갑생 정책기획부 기자 "뻔히 기능이 겹친다는 걸 알지만 특별법이 통과됐으니 만들지 않을 수도 없고…." 9일 국무조정실의 한 고위 공무원은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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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 10명 총리실 규제개혁단에 근무
삼성.LG.현대자동차 등 내로라 하는 국내 대기업의 엘리트 직원들이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개혁 작업에 직접 참여한다.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에 신설되는 규제개혁추진단에 이들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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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공무원 비리
직위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 이남주)는 올 상반기에 22건의 공직자 부정부패 행위를 적발해 검찰.감사원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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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들 청와대 집무 기피 행자부 代案 골머리
유력 대선 후보들이 당선 후 청와대에서 집무하지 않겠다고 잇따라 밝히고 있어 행정자치부 공무원들이 고민에 빠져 있다.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를 따로 마련해야 하는데 시간이 촉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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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정부' 큰 소리 관료 반발로 흐지부지
"정부를 민간에 맡겨 경영진단을 한다는 겁니까?" 1998년 9월 중순 청와대 집무실. DJ는 김태동 당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과 단둘이 마주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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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남부 레바논서 철수
[베이루트.예루살렘.카이로〓AP·AFP]이스라엘군이 22년간 점령해온 남부 레바논에서 22일 철군을 시작했다. 친 이스라엘 민병대인 남레바논군(SLA)도 점령지역 내 3개 기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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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통폐합 무산될듯…시민단체 '공직이기주의'반발
정부조직 개편이 지난해 1차 개편에 이어 축소대상 부처의 반발과 정치권의 이해로 용두사미로 끝날 공산이 커졌다. 진념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