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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510세 다비드상’ 촬영 허용하자 관람객 급증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1481년 작 ‘동방박사의 경배(목판에 채색 2m50㎝X2m50㎝?우피치 미술관)’를 복원하는 모습. 채색하기 전 스케치와 최종 그림이 달라 덧칠 논란에 휘말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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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재탄생: 한국 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 전시(1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소의 재탄생` 전시 공간. 사진 윤준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청(1977년)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제공. 조선총독부.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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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하늘빛 닮은 청화백자의 세계로 500년 시간 여행
매화 대나무무늬 항아리, 조선 15세기,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국보 제219호 ‘블루’는 고귀한 빛깔이다. 예로부터 푸른색 안료를 얻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 금보다 비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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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하고 발견하는 곳, 미술관이 그렇다
세계 1위 현대미술관의 26년째 수장 니콜라스 세로타(68)경 “현대미술은 때로 사람들을 기죽인다. 관객에게 자신감 준 것이 테이트의 성공비결.” 8일 서울 삼청로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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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마당이 있는 친환경 공간 … 소격동에 문 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다음달 13일 개관한다. 미술관 측은 22일 서울 소격동 서울관 건물을 공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밝혔다. 부지 2만7264㎡(약 8260평), 연면적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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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에 북서울미술관, 서울시 건축 대상도 받아 …강북 지역 랜드마크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24일 개관했다. 아파트 및 학원이 밀집돼 있어 ‘강북의 대치동’이라고도 불리는 노원구 중계동에 들어섰다. [사진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미술관은 전철역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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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명 근로자 땀 흘리던 그 곳, 15t 조각보로 단장
독일 공예가 한 베이 뤼르센(65)의 플라스틱 목걸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관 전시에 출품된다. [사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광주에선 세계 디자인의 오늘을, 그리고 청주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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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음악·패션 … '한국'에 빠진 세계 문화인들
지난해 열린 제3회 문화소통포럼(CCF) 참가자들이 서울 창덕궁 후원을 거닐고 있다. 올해 행사는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린다. [사진 문화소통포럼] 2011년 9월 인도 뭄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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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만에 … 간송미술관 명품들 반가운 외출
내년 3월부터 3년에 걸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릴 기획전에 나올 간송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혜원(蕙園) 신윤복의 ‘미인도’(왼쪽 사진)와 국보 제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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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급 규모 550점 '전씨 컬렉션' 값어치는?
미술품이 다시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은닉처로 의심하면서다. 검찰이 전 전 대통령 내외와 자녀, 친인척 등에 대한 사흘간(16~18일)의 압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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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30곳 … 전재국 실거주지서 공예품 200점 발견
검찰이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를 추가 압수수색 했다. 사진은 경기도 파주시 출판단지 내 시공사 창고에 쌓여 있는 물품들. [뉴스1] 전두환(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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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공장은 커졌지만 기술 수준은 제자리”
기계공학 박사인 배순훈 S&T중공업 회장은 대우전자 회장, 국립현대미술관장을 거쳐 일흔에 전공인 기계 분야에서 다시 일한다. 배 회장이 제품 전시실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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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공장은 커졌지만 기술 수준은 제자리”
기계공학 박사인 배순훈 S&T중공업 회장은 대우전자 회장, 국립현대미술관장을 거쳐 일흔에 전공인 기계 분야에서 다시 일한다. 배 회장이 제품 전시실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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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중국의 예술창작 공간
요즈음 싸이에 대한 중국의 인기가 상당히 높다. 중국에서는 싸이를 "오아저씨(烏叔)"라고 부른다. 싸이의 노래 음판이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는 수량이 엄청나다는 보도를 보면서,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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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셀 도쿠멘타의 여걸’세계 미술계 1인자
왼쪽부터 캐럴린 크리스토프 바카기예프, 래리 가고시언, 아이웨이웨이. 카셀 도쿠멘타를 성공적으로 이끈 총감독이자 여성인 캐럴린 크리스토프 바카기예프(55)가 올해 세계 미술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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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본관, 분관 3곳 색깔 살려 특화할 것
정형민 관장“국립현대미술관의 규모가 두 배 이상 커진 시점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내실을 다져 세계적 미술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1일 정형민(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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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반가사유상, 박수근 ‘할아버지와 손자’ … 중앙박물관·현대미술관에도 피란 리스트
삼국시대 불상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은 6·25 때도 부산으로 피란 갔다 온 국보다.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국보 제78호), 청자사자향로(60호), 금령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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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1억 3700만 점, 1분에 하나씩 봐도 267년 걸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846년 8월 10일은 스미스소니언협회 설립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제정된 날이다. 영국 귀족과 프랑스 왕녀 출신 과부의 서자로 태어난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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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1억 3700만 점, 1분에 하나씩 봐도 267년 걸려
1846년 8월 10일은 스미스소니언협회 설립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제정된 날이다. 영국 귀족과 프랑스 왕녀 출신 과부의 서자로 태어난 영국의 과학자 제임스 스미슨은 182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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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장치 고장나 피카소 작품 도난 ...유명 미술관 의외로 허술
모네의 ‘디에프 근처의 절벽’ 2011년 7월 캐나다 토론토 미술관에 도둑이 들어 수십만 달러에 상당하는 미술품 11점을 훔쳐갔다. 똑똑한 도둑이 엄중한 경비를 뚫고 미술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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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월요인터뷰] 서예박물관 이동국 수석 큐레이터
4세기 사람 왕희지의 서첩을 손에 들고, 5세기에 세운 광개토경평안호태왕비 탁본을 등졌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만난 이동국 수석 큐레이터는 몸은 21세기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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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로 음악으로 사진으로…영원히 살아있는 백남준
1 머서가 110번지 아파트에서 구보타 시게코(왼쪽)와 이은주 작가가 ‘백남준 Ⅱ’ 조각상 옆에 서 있다. 말년의 백남준에겐 두 여인이 있었다.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가 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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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만원짜리 유종하 전 장관 명화 그림 맡은 미술관 직원이 빼돌렸다
네덜란드 화가 알브레히트 쉔크의‘이웃의 볏짚단’. “관리대장에 없는 그림이 수장고에 있습니다.” 2005년 9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작품관리팀장 정모(65)씨는 직원 이모(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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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국립미술관이 개인 수장고?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이 개인 그림을 보관하다 분실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보수를 맡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