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배펴도 멀쩡? 흡연자들 20~30년 뒤보니
울산시 홍모(68·여)씨는 45년간 하루에 반 갑 정도 담배를 피웠다. 2007년 기침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다음 해 1월부터 3년 반 동안 항암제
-
‘죄 지어 암 걸렸다’는 환자, 그 마음부터 고쳐줘야
의료와 인문학을 주제로 지난 3일 서울 신촌 연세대 보건대학원에서 의사들과 예술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작곡가 김영경씨, 서홍관 국립암센터 본부장, 정희두
-
50대 女사장, 어지럽고 아랫배 더부룩해 병원 갔더니…
가구점을 운영하는 손모(57·여·서울 용산구)씨는 지난해 1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 자주 어지럽고 아랫배가 더부룩해 병원을 찾았다가 대장암 3기 판정을
-
[내 생각은 …] 담배 소송, 상식이 통하는 재판을
서홍관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지난 12월 6일 폐암으로 사망한 경찰공무원 박모씨의 유족이 국가와 담배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판결이 있었다.
-
30년 담배 피우다 사망, 담배회사 책임 없을까
30년 이상 담배를 태운 사람이 폐암으로 숨지자 유족들이 국가와 KT&G(옛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지만 또 패소했다. 담배에 제조상 결함이 없고 제조사가 불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外
◆농림수산식품부▶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 박용호 ◆금융위원회▶행정인사과 홍성기▶기획재정담당관실 남동우▶위원장실 이동훈 ◆법제처 ▶기획조정관 신상환 ◆특허청▶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
15세에 담배 피우기 시작하면 수명 8년 줄어들어요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철수(가명)군. 중학생이었던 지난해 3월 학교 창고 옆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됐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하루 평균 4개비씩 2년 가까이 담배를 피웠다.
-
금연 유도 위한 담뱃값 인상 급진적·점진적, 어떤 게 나을까
담배는 중독성이 강하다. 국내 설문결과 약 50%가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 감소에 효과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선진국들도 흡연율을 잡기 위해 담뱃값을 올리고 있다. [중앙포토] 담
-
12년 끈 담배소송 항소심 원고 패소 … 흡연·폐암 인과관계는 인정
15일 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 회장과 배금자 변호사(오른쪽부터) 등이 서울고법 로비에서 공판 뒤 플래카드를 펼치려 하자 법원 직원이 제지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흡연과 폐암의
-
금연운동협 “살인한 것은 인정하지만 살인한 책임은 안 묻는 꼴”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책임의사) 회장은 짧은 전화 통화에서 여러 차례 “비겁하다” “유감스럽다”라는 표현을 했다. 서 회장은 “살인한 것은 인정하지만 살인
-
[j Focus] 금연 전도사 20년, 국립암센터 의사·시인 서홍관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남아 있다면 지구상에 사랑하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남아 있다면 당신의 죽음을 슬퍼할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남아 있다면 담배를 끊으십시오 작심삼일(作心三
-
내 몸 확 바꾸는 ‘좋은 습관’ 만들기
53세 직장인 한명수(가명·서울 강북구)씨는 2년 전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 20대부터 담배를 피운 데다 술을 워낙 좋아해 술자리가 주 3~4회씩 이어졌다. 그때마다 고기와 튀김·
-
[커버스토리] 새해 건강계획
생활습관을 교정하는데도 준비가 필요하다.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새해 각오를 다져보자. [게티이미지] 새해에도 가장 큰 소망은 건강이다. 건강은 올바른 생활습관에서 나온다. 고혈
-
[여성흡연] 열 받아서 한 대, 쓸쓸해서 한 대 … 모질게 끊어야 이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500만 명이 흡연으로 사망한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각종 암과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며, 약 14년 먼저 사망한다. 여성이 담배 한 개비를 피우
-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신임 회장 서홍관씨 “담배 제조·판매 금지가 목표”
금연운동을 주도해온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창립 22년 만에 신임 회장을 맞았다. 1988년 발족 때부터 회장을 맡아온 김일순 연세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국립암센터 서홍관(51·가정
-
반년 새 남성 흡연율 2%p↑ … 발표 미적댄 사정 있었네
충남대 3학년 이광록(25)씨는 지난해 6월부터 담배를 다시 피우기 시작했다. 2008년 말 군대를 제대하면서 끊었지만 다시 입에 대는 것이다. 이씨는 “취업과 학업으로 인한 스
-
다윈이 가져다 준 ‘통섭’ 탄생 200년 연합학술대회
다윈 탄생 200년을 맞아 국내 10개 학회가 모여 연합학술대회를 연다.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다음달 2일부터 이틀 간 12개 주제에 걸쳐 논문 발표와 강연·토론이 펼쳐진다.
-
담뱃갑 ‘흡연 경고그림’ 효과 있다
31일은 제22회 세계 금연의 날이다. 이를 맞아 담배의 해악을 경고하는 연구와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예방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강증진의학과 이강숙
-
당신에겐 즐거운 ‘한 개비’ 당신 아이에겐 치명적 ‘한 방’
간접흡연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중견 탤런트 여운계(69)씨가 숨졌다. 계속된 치료에도 결국 운명을 달리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폐암은 꼭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
북한이 소개한 ‘무 금연법’ 진실은?
지난해 국내 가계는 담배에 8조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은행의 ‘2008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가계의 담배 지출액은 지난해 8조1670억원으로 2007년(7조8
-
흡연율, 9년 만에 상승 반전 … 불황에 답답해 담배 늘었나
9년째 이어지던 성인 남자 흡연율 감소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2000년 이후 담배를 끊는 사람이 계속 늘어 왔는데 최근 들어 최악의 불경기 탓인지 그 흐름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
[약 이야기] 금연보조제
담배가 폐암·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주원인이란 것은 이제 상식이다. 전체 암환자의 30%가 담배 때문에 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담배를 끊는 일은 ‘
-
금연성공을 위한 일곱 가지 행동요법
국내 최대의 금연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결성한 대한금연학회(회장 맹광호)가 19일 창립학술대회를 개최, “흡연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밝히고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방
-
[Life] 발병 후 2년 방치하면 관절 70% ‘고장’
류머티스 관절염은 늦어도 발병 2년내에 치료해야 관절 변형과 같은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중앙 포토] ‘1,2,3 캠페인’으로 류머티스 관절염을 극복하자. ‘1,2,3이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