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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1분기 흑자는 알래스카 여름 같은 것”
SK이노베이션 정철길 사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본사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정유·화학산업이 처해있는 위기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 사장은 “구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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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원유 관세 부활 … 정유사들 집단 반발
국내 주요 정유·화학업체들이 “나프타 제조용 원유에 물리는 관세를 철회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국내에 공급되는 나프타 제조용 석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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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내고도 … 웃지 못하는 정유4사
에쓰오일은 올 1분기 4조3788억원 매출에 23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42%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407%가 늘었다. 유가 급락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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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석유회사, 한국서 이사회 여는 까닭은
아람코 이사회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알리 알 나이미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2일 김기현 울산시장(왼쪽 첫번째),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오른쪽 첫번째)과 현대중공업의 한옥 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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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선 저유가에 울고 안에선 담합 제재 … 먹구름 낀 해외 수주
기로에 선 건설업계 국내 대형 건설사인 A사는 지난해 6월부터 비밀리에 별도의 태스크포스(TF) 팀을 만들었다. 50억 달러(약 5조6000억원) 규모의 카타르 알카라아나 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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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m 최고층, 52도 기운 호텔 … 시공은 한국이 최고
2013년 6월 쌍용건설에 국제전화가 걸려 왔다. 말레이시아에서 최첨단 호텔을 짓고 있었던 인도네시아 회사였다. 당시까진 도면상으로만 존재했을 뿐 한 번도 지어 본 적이 없는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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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릴 땐 후딱, 내릴 땐 미적? 기름값에 낀 오해
‘올릴 땐 LTE, 내릴 땐 2G급 속도’ 기름값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원유가가 내릴 때에는 휘발유나 경유 같은 석유제품 값이 제대로 내리지 않고, 원유가가 반등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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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에 넣은 경유, 혹시 저품질 일본산?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유소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한 틈을 타 일본산 경유가 소리 소문 없이 국내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2일 본지가 단독 입수한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페트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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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에 … 디젤차 대신 가솔린차, 도시가스 대신 벙커C유
BMW의 대표 인기 차종인 ‘3시리즈’는 한때 91%까지 올라갔던 경유(디젤) 판매 비중이 지난달 83%선으로 떨어졌다. 월간 판매량은 지난해 8월(533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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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피 말리는 '치킨게임' 정유사 잡아 먹을라
세계 3위의 정유업체인 시노펙은 텐진(天津)을 비롯한 중국 내 3곳에서 하루 70만 배럴 규모의 정유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국내 3위 정유업체인 에쓰오일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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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도 온라인 시대 … 미국엔 뷰티 제품 팔아라
이달 5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 회의실에서 미국·중국·일본·CIS·중남미·아프리카 등 각 지역본부장 10명이 모여 올해 세계 시장 수출 전략을 논의했다. [사진 코트라] 뷰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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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수천억원 비용 절감 … 정유사는 임금까지 깎을 판
#정유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대규모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하며 긴장하고 있다. 매년 직원들에게 주던 성과급 지급 여부도 결정하지 않았다. 이 회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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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300원 밑으론 못 가는 이유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 윤경수(33)씨는 일주일에 한 번 집 근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집에서 여의도에 있는 회사까지 매일 출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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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일단 호재 … 이번 유가 하락으로 소비 여력 2조원 늘어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 에너지 절약 광고에 등장하던 예전 표어처럼 한국은 세계 5위 원유 수입국이다. 매년 100조원가량을 석유 수입에 쓴다. 국내총생산(GDP)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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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00억 세금 추가 부담 … 엎친 데 덮친 석유화학업계
석유화학 업계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실적악화로 고전 중인데 내년부터 매년 3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가로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10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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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에너지 패권 붕괴 … 우리에겐 기회다
이철호수석논설위원 “50년간 지속돼온 중동 산유국의 세계 에너지 패권 구도가 무너지는 굉음을 들었다.” 에너지 전문가인 김희집 액센츄어코리아 전 대표의 말이다. 지난 주말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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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자동차·석유화학 반색 … 정유 “실낱 희망 사라져”
압달라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이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각료회의 직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기존의 산유량(하루 평균 3000만 배럴)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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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구조적 장기침체 ‘더블S’ 국면에 진입
“회사가 어려워 그룹이 진행하는 공개 채용에 낄 수도 없었어요.” 국내 정유업계 1위인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수모 아닌 수모를 겪었다. 매년 100여 명의 신입사원을 그룹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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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담합에 발목 잡힌 건설 수출
내년 초 시공사 선정을 앞둔 140억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신규 정유공장 건설 사업. 입찰의향서를 낸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에 최근 발주처로부터 한 장의 공문이 날아들었다. 4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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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석유화학산업 계속 불 밝히려면 … 도레이+유니클로 협업에 답있다
국내 화학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건강한 ‘사업 체질’을 서둘러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중앙포토] 내복이 화학산업의 구원투수가 됐다.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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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 빠진 정유업계, 공급 과잉·수요감소 등 4중苦 신음
관련기사 정부 지원 받고도 휘발유 값 차이는 일반 주유소와 L당 18.2원에 그쳐 정유업계 1위 업체인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7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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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중고(苦) 겹친 정유업계, 황금알 낳는 거위서 미운 오리 새끼로
정유업계 1위 업체인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7조2095억원 매출에 8239억원의 영업이익. 주요 사업 분야인 정유 부문에서만 319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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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회식 장면 '중국 술' 마시는 까닭은
“탄산수가 소화가 잘돼잖아. 난 소화가 안 돼서. …시원하다.”(‘괜찮아 사랑이야’, W사 정수기에서 탄산수를 받아 마시며 성동일) “빨래가 잘 마르고 있어요.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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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아람코가 지분·투자 늘리니 신용등급도 올라가네
에쓰오일은 서울 마곡지구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석유화학 연구기지(TS&D)를 짓는다. [사진 에쓰오일]“아람코의 지원 가능성 확대로 에쓰오일 신용도에 대한 부정적인 압력이 상쇄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