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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찬이 만난 사람] “뻔한 연구는 안하는 게 낫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대학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개혁 태풍이 몰아쳤다. 테뉴어(tenure·정년보장)를 신청한 교수 35명 가운데 15명을 탈락시켰다. 07학번 학생부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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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위 → 10위·과학 2위 → 6위, 일본 ‘보통국가’ 위기감
“일본은 보통국가로 추락하는가.”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둔 국제경영개발연구소(IMD)가 지난해 발표한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일본이 전체 55개국 중 24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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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ve Earth Save Us] 일본 ‘환경대국’ 야심
일본 정부가 18일 신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 경제·환경공동체 구상’의 원안을 발표했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이 구상은 환경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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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LPG 보다 경유 소비 늘려야”
명영식(62·사진) GS칼텍스 사장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25일 저녁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CEO)포럼 초청 강연 자리에서다. 명 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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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뛰자2008경제] 자동차 세계 정상 도요타 와타나베 사장
요즘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65·사진) 도요타자동차 사장의 표정은 밝지 않다. 1931년부터 76년간 세계 정상을 지켜 오던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누르고 생산 대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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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에너지의 '역설'
전 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닥칠 것인가. 최근 아프리카.아시아의 가난한 나라에 대규모 기아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쌀.밀.옥수수 등 주요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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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브라질을 다시 본다
리우데자네이루의 12월은 한여름의 시작이다. 어제 한낮 기온은 섭씨 37도까지 올라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브라질 사람들이 자랑하는 코파카바나에선 비치 파라솔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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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머니 860억 달러 … 한국엔 기회
4일부터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11일 환경운동가들이 펭귄 차림을 하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구의 온도 상승으로 남극에 서식 하는 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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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경제학 “식량이냐, 연료냐” 국제적 갈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갈란드의 축산업자인 앨프리드 스미스는 지난해부터 돼지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바나나 칩과 건포도, 과자 등을 먹이고 있다. 사료 값이 너무 올라 조금이라도 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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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경제학 “식량이냐, 연료냐” 국제적 갈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갈란드의 축산업자인 앨프리드 스미스는 지난해부터 돼지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바나나 칩과 건포도, 과자 등을 먹이고 있다. 사료 값이 너무 올라 조금이라도 원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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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더 주목해야 할 브라질
브라질은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가운데 가장 소홀히 다뤄지는 국가다. 정치적 발전과 국제 투자환경을 적극 활용하는 능력으로 볼 때 브라질을 이렇게 다루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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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친환경 에너지 개발, 원료 확보에 달렸다
국제 유가 등락과 기후변화협정으로 바이오 연료가 세계경제에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오 연료는 크게 바이오 디젤과 바이오 에탄올 두 가지로 나뉘는데, 나라별로 자국 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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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고유가·온난화 … 원자력 사용이 해결책
지구촌 곳곳은 지금 여러 가지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 고유가로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로 중병이 걸려 있는 상태다. 이런 문제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고유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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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에너지·원자재 대란' 잇단 경고
"요즘 국제 현물시장의 옥수수.밀 가격은 거의 '파동 수준'이다." 국제 곡물 가격 동향을 체크하는 롯데제과 진헌탁 외자과장의 가슴은 바짝바짝 타들어 간다. 국내 식품업체들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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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위 바람개비 49개로 한해 260억 번다
Why? 2015 유엔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PCC)가 2015년 이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늘어나면 인류는 재앙을 맞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평균기온이 2도 이상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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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기업들] "전력소비 11% 줄였는데 매출은 59%가 늘더군요
지난달 진수식을 한 이지스급 구축함 세종대왕함엔 영국 롤스로이스사가 개발하고 삼성테크윈이 제작한 발전용 가스터빈이 실려 있다. 개발 제품이 한국 최신예 구축함에 채택될 정도인 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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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10大 물결 ①] 외국어 공부 필요없고, 로봇 보편화
샌드위치 경제, 성장잠재력 하락, 임금상승 압력…. 기업은 답답하다.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엇을 해야 할지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 새로운 기술에 투자해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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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 '경고등'
곡물에서 원유까지 주요 원자재 가격이 고공 행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곡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각종 식품류의 가격 상승 등 세계 경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파이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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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에서 물까지 원자재 펀드 뜬다
연초 주춤했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다시 오르면서 관련 펀드들이 주목받고 있다. 원자재 블랙홀인 중국과 인도가 장기적으로 성장한다면 원자재값의 장기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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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M&A할만 한 기업 목록 만들었다"
나일론으로 유명한 미국 종합화학 회사 듀폰이 한국 진출 30년을 맞았다. 듀폰은 1977년 5월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 연락사무소를 세우면서 국내에 진출했다. 원철우(55.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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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수출 잘 되고 호황인 석유화학 산업 왜 구조조정이 시급하다는 거죠?
"아크릴.폴리에스테르 등 범용제품은 생산설비 통합하는 일본식 구조조정 필요" "석유화학 업계는 스스로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4월19일,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한국도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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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바이오 연료' 왜 각광받을까
식물성 원료에서 추출한 에탄올 등 바이오 연료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브라질은 최근 바이오 에탄올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석유 소비를 줄이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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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키우기] 4월 23일
①우리 생활에서 사용하는 연료의 종류를 환경친화적인 순서대로 나열하세요. ②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③미국 등 잉여 농산물이 많은 국가나 선진국들이 바이오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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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타결 이후 '업그레이드 빅5' 주력 업종별 생존 전략
석유화학 한국 석유화학 제품 수출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연평균 24%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주요 8개 업체 매출액은 26조원. 전년 대비 9.2% 늘었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