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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회장, 83세에 고대 법학박사 학위 "새로운 공부 즐겁다"
올해 83세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3일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부영그룹은 이 회장이 이날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제117회 고려대학교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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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박사 따고 93세 작가 변신…한때 '수출 여왕'의 새 도전
'국내 최고령 박사' 이상숙 선생이 19일 오전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출간을 앞둔 저서 『용서하십시오 그리고 궁휼히 여겨주십시오』를 들고 웃음짓고 있다. 이보람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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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국익만 존재"…'외교 황제' 헨리 키신저가 남긴 100살 지혜
“미국에게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다. 오직 국익만이 존재할 뿐이다.” 지난 2019년 뉴경제포럼에 참석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외교의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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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업으론 경제 발전 힘들다" 조선·유화·반도체 밀어붙여
━ 신동식, 수출 한국의 길을 열다 ④ 전자·중화학공업 육성 1969년 대륙붕 자원개발협약 체결을 위해 방한한 걸프 오일 경영진과 만난 김정렴 상공부 장관(왼쪽 둘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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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3명 중 1명 법조계…'유퀴즈' 나왔던 최연소 이사 누구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에 주요 기업체 건물들. 연합뉴스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 3명 중 1명은 관료·법조계 출신 전문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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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맨 외국행 막자" 베테랑 30명, 반도체 특허심사관 채용
국내외 반도체 전문가들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공직에서 활용하게 됐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구미 SK 실트론을 방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생산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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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굽어가며 쓴 논문…92세 최고령 박사 "정신연령은 어려요"
올해 성공회대 일반대학원에는 특별한 졸업생이 있다. 지난 5년간 석·박사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상숙(92) 선생이 그 주인공이다. 오는 16일 졸업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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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원톱에 장르·힐링물 동시 선전…예능계는 짝짓기 홍수
올해도 수많은 드라마·예능 콘텐트가 각종 플랫폼을 넘나들며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다. 지난해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지난 9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제74회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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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파육 눈 감고도 만들지만, 족발은 아직 미완성”
EBS ‘세계테마기행-꽃중년 편’과 ‘신계숙의 맛터사이클 다이어리’로 화제를 모은 배화여대 전통조리과 신계숙(59) 교수가 최근 『신계숙의 일단 하는 인생』이라는 에세이를 출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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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문화난장] 딴따라 송해, 끝나지 않는 노래
박정호 논설위원 ‘70년이 흘러가도 돌아갈 수 없구나~ 세월아 가지 말고 거기 섯거라.’ 올 아흔둘인 국민MC 송해가 지난달 발표한 새 노래 ‘내 고향 갈 때까지’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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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1959년 서울生, 서울대 출신이 주류
출신 고교는 경기고·마산고 많아… 석사학위, 경영학도 CEO 많아 사진:ⓒ gettyimagesbank 100대 기업 CEO, 그들은 누구인가. 이번 ‘2019 대한민국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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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최현우 무대도 여기서 탄생···을지로 맥가이버
젠틀몬스터에서 의뢰한 부품을 제작 중인 김승현 사장. 김정연 기자 “이거요? 젠틀몬스터 매장에 들어갈 거에요” 서울 중구 세운대림상가 인근에서 18일 만난 ‘서일ENG’ 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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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합격도 아들과 함께한 만학도 엄마
“환갑을 눈앞에 둔 엄마로서 20대 아들과 같이 국가고시에 응시해 나란히 합격한 게 믿기지 않아요. 게다가 가업이나 마찬가지인 치과 의료 서비스 일에 온 가족이 동참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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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 실천한 59세 만학도 어머니의 인생 스토리
제45회 치과위생사 시험에서 역대 최고령 나이로 합격한 김향미(가운데)씨와 어머니와 같은 학과에 다니며 동시에 합격한 아들 오장원(오른쪽)씨, 치과 의원 원장인 남편 오갑용(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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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만난 사람(8) 조관일 대표, 그는 어떻게 자기 인생의 CEO가 되었나?
나이 들어서도 차지게 사는, 기발한 분을 만났다. 조관일창의경영연구소를 운영하는 조관일(68) 대표다. 그는 아이디어가 많고 변화에 빠르며 변신에 능한 멀티형 인간이다. 지난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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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발견된 수령 300년의 초대형 등칡 "길이만 무려 30m"
울산생명의숲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재약산 주암계곡에서 전국 최고령·최대 크기로 추정되는 등칡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울산생명의숲이 발견한 등칡의 모습.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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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뷰티·쿡방·몰카 … 고스톱보다 유튜브가 재밌다는 ‘줌머니’
━ 1인 방송 시대 스타로 떠오른 중·노년 여성들 평균 나이 60세. 성별 여성. 활동 분야 뷰티·쿡방·먹방·춤방·몰래카메라…. 유튜브 구독자 합계 67만여 명. 요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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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0대 기업 최고령은 롯데 신격호, 최연소는 대한항공 조현민
국내 100대 기업 최고령 임원은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임원은 조현민(32) 대한항공 전무였다.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올해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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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비정상 난자엔 ‘자폭’ 기능, 나이 들수록 정상 임신 곤란
벨기에 화가 야코프 요르단스의 ‘풍요(Fertility)의 알레고리’. 1623년 작품. [벨기에 겐트미술관 소장] 성경엔 놀라운 기록들이 있다. 예언자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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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면 1조 채울 텐데 … 자식에겐 살 만큼만 줬어요”
장학사업의 진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91세의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 조용철 기자 “난 그런 거(인터뷰) 안 해. 미안하네만, 헛걸음했네.” 회장실에 들어서서 인사를 하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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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고문, 국내 최고령 박사 도전
지난달 23일 ‘존 F 케네디의 연설문에 나타난 정치사상 연구’란 주제의 논문으로 국내 최고령 석사학위 소유자가 된 권노갑(83·사진) 민주당 상임고문이 최고령 박사학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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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나이·경력 상관 없다… 한국의 잡스 꿈꾸는 40인
9일 서울 장충동 세계경영연구원(IGM)에서 열린 ‘창업기업가 사관학교(IEA)’ 1기생 입학식에서 전성철 IGM 회장(맨 앞쪽)을 비롯한 벤처창업자·투자자·대기업 CEO·대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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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
정종욱 J-CHINA FORUM 회장 (동아대 석좌교수)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당대회가 곧 열린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당 대회는 대부분10월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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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지켜온 노거수 2667그루 전국지도 나왔다
[1]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백두대간 옥돌봉에서 도래기재 방향으로 300m쯤(GPS좌표 위도 37도02분, 경도 128도47분) 올라가면 빽빽한 숲 속에서 자라고 있다. 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