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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겨울철 탕거리로 자리잡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대구가 탕거리 생선으로 인기다. 주로 동해에서 잡히던 대구가 서해에서도 올라오면서 어획량이 크게 늘고 가격은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겨울철 탕거리로 인기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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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살 속에 타우린 가득 … 오징어, 여름 보양식으로 딱이네
원양산 냉동오징어는 국내 반입된 직후인 7월이 신선도가 높으며 맛도 좋다. 타우린 성분이 높아 피로회복에 도움 된다. 사진은 오징어순대. [사진 한국원양산업협회] 올 들어 오징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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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재미있는 생선 이야기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 익숙하지만 곰곰이 따져 보면 아는 게 별로 없을 때가 있다. 매번 밥상에 오르는 생선도 마찬가지. 그 이름의 유래나 제철이 언제인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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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오줌·돼지털도 당당한 수출 일꾼
올해 우리 수출업계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3년 연속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대 수출, 사상 최대 무역흑자다. 1946년 수출액이 고작 3500만 달러에 불과했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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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앙상한 바다 건질 게 없다
12일 오전 6시 제주도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아래 서귀포항 수협어판장. 회색 콘크리트 바닥이 깔린 1650㎡(500평) 규모의 공간 안쪽, 330㎡(100평)도 채 못 되는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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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하루 먹는 물고기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해 포항 구룡포 근해에서 관찰한 참돌고래떼. 지난해 국내 연안에서 발견된 참돌고래 수는 5만2000여 마리로 밝혀졌다. [뉴시스] ‘무리를 지어 헤엄치며 공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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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읽기] 대관령 황태가 맛있게 익어갑니다
강원도 평창군, 2012. 12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여기저기 송년 모임을 하느라 피곤하시죠? 혹시 어젯밤에도 술 한잔 하셨다면 시원한 황태국 생각나지 않으세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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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내 국적을 묻지 마세요
윤창희사회부문 기자 집 앞 대형마트에서 초밥을 담으며 세계화를 실감했다. 모리타니 문어, 세네갈 피뿔고둥, 아이슬란드 열빙어 알, 노르웨이 연어, 캐나다 북방조개, 칠레 송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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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가격 왜 이렇게 비싸지나 했더니…
국산 갈치와 뱀장어가 밥상에서 사라지고 있다. 14일 통계청의 상반기 어업생산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1~6월 어업생산량은 184만3000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만10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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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수산과학원, 오징어 낚시 신기술 개발
국립수산과학원은 전지 없이 빛을 내는 ‘오징어 채낚기용 발광(發光) 낚시’ 제조 기술을 민간기업 ㈜와이즈파워에 이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술은 발광추 1∼2개를 낚싯줄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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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 연 12만t 먹어치워” “무차별한 포획 우려”
울산 남구 장생포항 주민들이 9일 장생포항 고래박물관 앞에서 정부의 과학연구 목적의 포경 방침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울산시 남구 장생포항.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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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30년간 1도 오른 한반도 … 온난화가 바꾼 식탁 지도
명태는 한겨울 서민들의 얼큰한 찌개거리로, 때로는 애주가들의 안줏거리로 우리네 입맛과 오랜 인연을 맺어 왔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생태·동태·황태·노가리의 맛을 이제는 영영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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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10마리, 오징어 12마리 먹어야 ‘정량’
서민 밥상의 단골 메뉴인 고등어. 최근 값이 뛰어서 국산 고등어는 ‘금등어’라고 불리지만 그래도 고등어만큼 사랑받는 ‘국민 생선’은 없다. 국산 고등어를 올해 식탁에선 1인당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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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랭킹 - 이 상품] 수산물
대형마트 업체들은 올해 노르웨이·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고등어·오징어 등을 공수해 와 판매했다. 이상 기후와 일본 원전 사고 여파로 수산물 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사진은 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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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생선 섭취량 30년간 2배로…어업 생산량은 29%밖에 안 늘어
한국인이 점점 생선을 많이 먹는다. 30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수준이다. 15일 통계청 ‘농어업통계’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54.9㎏. 1980년의 27㎏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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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효성, 알제리서 1000억원 변전소 수주 外
기업 효성, 알제리서 1000억원 변전소 수주 효성은 9일 알제리 전력청으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전소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알제리 중부 하시메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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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고기 찾는 사람 늘고 값 오르자 불법포획 기승
21일 아프리카 모로코에서는 제62차 국제포경위원회(IWC)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1986년 이후 금지된 상업적 포경을 다시 허용하느냐를 집중 논의하게 된다. 국제적으로 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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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의료·농사·고기잡이 … LED의 무한도전
인기그룹 빅뱅의 최신 히트곡 ‘롤리팝’. 각종 음악 사이트의 인기순위 1, 2위를 다투는 이 노래 가사엔 ‘내 사랑 블링블링 라이크(like) LED’라는 구절이 있다.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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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류 어종이 동시에 …‘어리둥절 풍어’
최근 한국 연근해에서 한류성 어종과 난류성 어종이 동시에 많이 잡히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고등어·멸치·오징어 등 난류성 어종의 어획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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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M&A로 수산 1등 꿈꾼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뒷골목의 5층짜리 흰색 시멘트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큰 횟집 때문에 주변 직장인에겐 횟집 건물로만 알려진 곳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페인트가 군데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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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상어·돛새치…부산 어시장에 아열대魚
24일 오전 6시 부산 자갈치시장 옆 공동어시장. 한여름 더위로 어획량이 줄어드는 어한기(漁閑期)이지만 고등어·전갱이 등의 경매가 한창이다. 경매사가 부르는 가격에 따라 중도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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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南海의 반란’ 참치가 겨울 났다
한반도 바다의 생태계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 참치·새치·일본해파리 등 열대·아열대 어종이 등장하고 한류 어종이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있다. 어민들은 때에 따라 울기도,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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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상어·돛새치…부산 어시장에 아열대魚
“자, 4만원~ 4만원, 4만5000원~ 4만5000원~.”24일 오전 6시 부산 자갈치시장 옆 공동어시장. 한여름 더위로 어획량이 줄어드는 어한기(漁閑期)이지만 고등어·전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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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南海의 반란’ 참치가 겨울 났다
국내 최초로 참치(참다랑어) 양식이 시작된 욕지도 가두리 양식장. 24일 수중촬영팀이 물속에 들어가자 지난해 10월에 넣어져 18kg까지 자란 참치들이 수면 가까이 올라왔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