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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핵심 의약품 특허 부족"
국내 제약산업은 핵심 의약품 특허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핵심 특허는 의약품 가치와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신약을 하나 개발해 상용화까지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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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골리앗과 골리앗의 전쟁터로 변한 美 산업계
컴캐스트의 타임 워너 인수를 반대하는 소비자단체가 지난달 21일 필라델피아 컴캐스트 주주총회장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로이터=뉴시스] 미국 내 2위 통신업체 AT&T가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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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은 만인의 것 … '솔섬 사진' 저작권 인정 안 해
대한항공의 사진공모전 입선작인 김성필 씨의 사진으로 2011년 광고에 쓰였다. [사진 케나, 대한항공] 풍경 사진의 저작권은 결국 인정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이 자사 광고에서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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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 소비자를 봉으로 만든 독점 수입업체
한국 소비자들이 독점 수입업체들의 횡포로 ‘수입품 바가지’를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취재 결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의 국내 판매가는 미국의 4.2배에 달했다. 일본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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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제품도 한국만 비싸 … 스토케 유모차, 미국의 1.4배 … 헌터부츠, 일본의 1.5배
지난달 23일 일본 오사카역 앞 다이마루 백화점 8층. 진열대 위엔 두꺼운 재킷·장갑·목도리·점퍼 등 겨울 상품이 그득하다. 이 중 리바이스 ‘캐주얼 워시아웃벨트’는 4725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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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광부로봇, 심해 노다지 캘 길 열었다
지난달 26일 경북 포항 동남쪽 130㎞ 해상. 해저광물 채취 로봇 ‘미내로’가 감자만 한 크기의 시커먼 돌덩어리들을 연구선 갑판에 쏟아냈다. 돌덩이의 정체는 미내로가 일주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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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시간이 돈" 중재, 은밀하고 빠른 해결사
대우일렉(현 동부대우전자)은 동부그룹으로 인수되기 직전인 지난 3월 이란 회사에 400억원 가까운 합의금을 지급한 ‘악몽’이 있다. 사연은 이렇다. 대우일렉은 2006년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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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카지노, 하려면 제대로 하라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도박 중독도 유전자 탓이 크다는데, 다행히 나는 그런 유전자를 물려받지는 않은 것 같다. 대신 화투든 카드든 판에 끼었다 하면 십중팔구 잃는다. ‘잃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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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장기 투자 땐 오너 경영이 유리…독립이사회 필요”
최정동 기자 옥스퍼드대 출판사에서 펴낸 『기업의 사명 (Firm Commitment)』 메이어 교수는 지난주 포스코경영연구소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30여 년간 연구한 금융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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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어떻게 달라지나 - 경찰·검찰 개혁
선수 치고 나간 경찰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에서 큰 폭의 검경 수사권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이 먼저 선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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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도 필름형 비아그라 출시?
국내 중소 제약사가 글로벌 1위 제약사 화이자와 수십억원대 규모의 필름형 비아그라를 공급하기로 했다. 주인공은 연 매출 400억원 규모의 서울제약이다. 서울제약은 20일 화이자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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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에 밀린 비아그라 이번엔 디자인 논쟁
▲ 디자인 도용 논쟁에 휘말린 두 제품. 한미약품의 팔팔(오른쪽)과 화이자의 비아그라. 과열된 발기부전치료제 경쟁이 이번엔 디자인 도용논란으로 번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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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시대…의약품 특허 전쟁 본격화
한미FTA 시행으로 허가-특허 연계제도 시행으로 의약품 특허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특허목록집인 그린리스트에는 현재까지 51개 품목(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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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세계 두번째 개발 1조원대 글로벌 시장 절반 차지 목표
녹십자 연구진이 의약품 개발을 위해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녹십자]제약 산업의 트렌드가 ‘블록버스터’에서 ‘니치버스터’로 바뀌고 있다. 니치버스터는 아직까지 시장이 없거나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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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 부채나, 정부 부채나
김상헌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지난 4월 초 정부 과천청사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 공기업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a3까지 내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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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놓고 돈 먹기’…소싸움경기장 상가 선착순 임대분양 개시
[권이상 기자]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경북 청도의 소싸움 경기장에 업종 독점권을 보장해주는 상가를 임대 분양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청도 소싸움 경기장 상가의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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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삼성전자·현대건설 … ‘그린랭킹’ 첫 수상 영예
중앙일보 주최 ‘그린랭킹’ 시상식이 14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상을 받은 기업의 대표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전자 박상득 상무, SK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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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중앙일보 그린랭킹] 그래, 그린
웅진코웨이가 국내 100대 상장사 중 ‘그린랭킹(친환경 순위)’ 1위(총점 70.81)에 올랐다. 2위는 삼성전자(70.75), 3위는 현대건설(70.73)이 차지했다. 그린랭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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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방(商幇) 탐방]③“돈은 곧 신이다”광동상방(廣東商幫)
‘돈만 있으면 귀신에게도 맷돌을 돌리게 할 수 있다(有錢能使鬼推磨).’중국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진(晉)나라의 은자(隱者) 노포(魯褒)는《전신론(錢神論)》에서“돈은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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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최경준] 중국의 미래, 국영기업에 맡길 수 있는가
1978년 덩샤오핑이 경제개혁(改革开放)을 실시한 후 중국의 경제는 연평균 9.8%의 놀라운 성장을 보이며 현재는 미국을 잇는 세계 2위의 경제강국으로 부상했습니다. 공식인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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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m 심해 광물 빛 볼 날 멀지 않다
하와이에서 남동쪽으로 2000㎞에 위치한 클래리온-클립퍼톤(C-C) 해역. 한반도에서 무려 1만5000㎞나 떨어진 동태평양 지역이지만 이곳은 엄연히 한국에 독점권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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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해외 여행사에 북한 금강산은 A : 오지 관광
지난달 서울 종로에 본사를 둔 국내여행사의 해외여행 담당자는 e-메일을 통해 스위스의 한 관광업체로부터 특이한 제안을 받았다. 북한 관광과 관련해 공동 사업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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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수출, 이제는 시베리아 횡단 철도로 한다
유럽까지 가는 물류비와 배송 기간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는 시베리아 횡단 철로 물류망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다. 국내 최대의 종합 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는 시베리아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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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안 좋다”며 정부서 이중규제 … 돈 되는 사업 힘들어
한국의 복권산업은 ‘공공산업’이라 할 만큼 정부가 강력하게 주도하고 있다. 복권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정부기관인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복권의 발행·판매·관리업무에 대한 독점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