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남준 행위예술 진위 펼친다|20일 갤러리 현대서 국내에 처음소개
한국이 낳은 세계적 비디오예술가 백남준씨(58)가 15일 내한, 20일 오후4시 갤러리 현대((720)5000)뒤뜰에서 행위예술을 펼친다. 백씨는 그동안 국내에서 비디오예술과 판화
-
10대 6명 본드환각 살인/서울남산 땅굴서/30대 남자 돌로 쳐
3일 오전1시쯤 서울 예장동 5 남산공원뒤 숲속 방호용 벙커에서 김모군(16ㆍ무직ㆍ서울남대문로4가)등 10대 중학중퇴생 6명이 본드환각상태에서 노숙중이던 30대 남자를 돌과 주먹등
-
3ㆍ1독립만세 주도 이명호옹 71년만에 국교 졸업장 받아(주사위)
○…국민학교 재학중 마을의 3ㆍ1독립만세를 주도한후 서울로 피신했다가 졸업하지 못한 이명호옹(91ㆍ충남 천원군 성남면 신덕리 157)이 71년만에 손자들의 국민학교 졸업식날 명예졸
-
교동 국교 총 동창회
윤치영 서울 교동국교 동창 회장은 21일 오후2시 모교에서 총동창회를 개최키로 하고 준비를 위해 13일 임원들과 함께 김영삼 교장을 만나 협의.
-
박재규 의원 구속영장 요지
피의자는 민주당소속 국회의원으로서 국회농림수산 분과위원회 위원으로 1, 88년10월 초순 인천시 만석동 2소재 도남방역(주)회장실에서 피의자와 국교동창인 이 회사 관리이사 김용건의
-
지하철공채위조|허점드러낸 자동차등록 업무|공채 판매·필증 접수 이원화…무허업소 난립|공무원.갈탁·묵인·혐의도
지하철공채 매입필증 위조사건은 위조된 필증이 1년이상 아무탈없이 서울시 자동차관리사업소에 접수됐다는 점에서 등록업무의 허점과 관계공무원들의 묵인·결탁가능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있다
-
휴가병이 변심애인-가족 살해
【지방종합】신정연휴 3일 동안 휴가 나온 사병이 짝사랑하던 애인 집을 찾아가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애인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검거되는 등 전국에서 모두 8건
-
"5·17은 합법 가장한 준혁명"
3면에서 계속 ◇이철 의원(무) 신문 -허문도씨는 통폐합 문서작성에 이 증인·이수정씨 등과 팀을 만들었다고 했다. 허씨가 주도했다는 건 증인의 위치를 짐작케 한다. 5공 정권 초기
-
베일속서 권력휘두른 「용산마피아」|농사짓다 대권잡자 민정시찰 다니며 권력맛봐|「특혜사무실」차려놓고 이권압력|용산서출신 20명·골프모임 관수회원 온갖혜택
노량진수산시장의 강제인수과정에 청와대·서울시·경찰·국세청등 관계기관의 조직적이고 치밀한 압력이 작용했고, 세림개발이 각종특혜와, 탈세의 비리속에 5공기업으로 성장할수 있었던 것은
-
「1세기 동창회」 갖는 교동국교 졸업생들
"어릴 적 뛰놀던 모교의 교정에 다시 모입시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민학교인 서울 교동 국민학교 (교장 김영삼·55)가 18일 「1세기 동창회」 창립 총회를 갖는다. 1894년 개
-
"은메달도 장하다"
진해가 세계의 두 궁사를 낳았다. 30일 오후 88서울올림픽 화랑 양궁장에서 진해의 아들 딸 박성수(18·진해종고 3)와 왕희경 선수(18·진해여고 3)의 활이 과녁을 명중하는 순
-
(15)만주교포들 평생소원이 "서울구경"
9월19일 오후 3시40분 남중국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즈콰이 란워처」(직쾌연와차·급행침대차)로 남경을 떠나 천진으로 향했다. 날씨는 더워 섭씨 30도. 도중 안휘성의 「빵푸」(
-
(12)정치박사 2명·전현직 의원 호전=동대문구
민정·민주당이 정치학 박사인 교수들을 내세우고 평민·공화당에서 전·현직의원이 나섰는데 30대 운동권출신들까지 출진 해 복잡한 싸움이 붙은 이 지구는 16만5천여 명의 유권자중 중
-
전경환, 새마을 7년(2)사조직으로 변한 「중앙본부」
청와대경호원으로 있다가 80년 경호과장으로 승진했던 전경환씨는 제5공화국 출범과 함께 경호실보좌관으로 발령을 받았다. 전씨의 이 같은 승진은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집념으로 당시는
-
(5)-수도권 여야당력집중…강원·제주 여표밭 부동
인천·경기등 수도권은 이번 총선에서 여야세력 소장외 결정포인트다. 지난 대통령선거를 통해 「야당강세」의 오랜 전통이 크게 퇴색한 가운데 민정당은 승리의 여세를 몰아가고 있으며, 야
-
보통사람 노태우
노태우 대통령당선자, 그는 과연 어떤 인물일까. 그는 정말 공약대로 시대적 명제인민주화를 이 땅에 정착시키는 인물이 될 것인가. 앞으로 과연 그는 어떤 유형의 대통령상으로 우리 앞
-
이정훈(빙그레) "신인왕은 내것"
빙그레이글스의 신인 이정훈 (이정훈) 이 대망의 22게임 연속안타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훈은 20일 삼성라이온즈와의 대전경기에서 6회 3번째 타석에서 삼성에이스 김시진 (김시진)
-
이정훈·유중일「신인왕」싸움 볼만
프로야구 신인왕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졌다. 후기리그에 들어 드러난 유력한 신인왕 후보는 삼성의 유중일 (유중일·24·경북고→한양대)과 빙그레의 이정훈 (이정훈·24·대구상고→동아대
-
숱한 일화 남긴 「최후의 해병」|고질병 아들 죽이고 자살한 이동용씨
해군제2참모차장(해병사령관)을 지내고 수협중앙회장등을 거쳐 경영인으로서의 길을 걷던 예비역 해군중장 이동용씨(60)가 간질병등을 앓아오던 장남을 살해한뒤 암매장했다가 양심의 가책을
-
부드러움과 결단력 갖춘「보통사람」|노태우 민정 대통령후보 그는 누구인가
민정당의 대통령후보로 지명된 노태우씨-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그의 지인들은 이 물음에 대체로 『그는 평범한 보통사람이다』고 답한다. 그리고 덧붙여 『참을성이 많고 다른 사람의
-
교사가 난로 지피는 화부신세
봄비가 바람까지 동반해 소나기로 내리 퍼붓던 5월초 서울 영동 B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 우산을 받쳐들고 버스를 기다리던 H교사 (53) 앞에 지나가던 승용차 한대가 미끄러지듯 굴
-
"우리는 람보파…「한탕주의」로 짧고 굵게 산다"|포항강도…5인의 부법자|행패·금품갈취·폭행 예사로
3∼4년 전에 가출한 이들은 지난 3월 멋있게 한탕을 한다며 한데 뭉쳐 경찰은 이들의 수법이 대담해 「람보파」라고 불렀고 이들에게 시달린 고향주민들이 붙인 이름은「5인의 무법자」.
-
불온유인물 교실보관|국교여교사 구속
치안본부는 13일 위장취업용으로 주민등록증을 훔쳐 변조하고 국교교실에 대학가불온유인물등을 보관해온 서울C국교교사 박현주씨(24·여·서울교대졸)를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소지) 및
-
추적 86(5)??인·청부폭행…서진 살롱·뉴 송도 호텔사건
유흥가의 주도권을 놓고 생선회칼을 휘둘러 상대방 4명을 무참히 살해한 서울 영동서진룸 살롱 집단 살인사건. 한밤중 잠자는 호텔사장을 낫과 칼로 습격, 불구를 만들어 청부폭행을 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