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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 대통령의 두 얼굴
장훈 중앙대 교수·본사 칼럼니스트 #1 지난주 캠프 데이비드 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는 윤석열 대통령의 표정은 두 가지를 말하고 있었다. 하나는 2차 냉전 시대를 헤쳐 갈 대외전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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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석의 용과 천리마] 북한이 제일 그리워하는 중국 지도자는?
저우언라이. 사진 중앙일보 북한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유엔 대북 제재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아사자가 속출할 정도로 식량난이 특히 시급하다. 중국이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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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6개국 가입하려 줄섰다…중·러 상하이협력기구 뭐길래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중 전략은 민주국가와 연대해 중국을 압박하겠다는 것이다. 이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민주국가 연대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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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국경서 45년만에 총 꺼내들었다…군사 긴장 고조
7일(현지시간) 인도 군인들이 최근 중국과의 충돌로 사망한 인도 군인의 장례를 치르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6월 히말라야 국경에서 충돌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중국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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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조약 10년만에 다시 전쟁 일으킨 독일, 유럽은 왜 못 막았나
1925년 10월 26일 스위스 남부 휴양 도시인 로카르노에서 유럽의 안보와 관련한 중요한 조약이 체결됐다. 1919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으로 조인된 베르사유조약의 후속 조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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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 들으면 친구, 안들으면 윽박에 보복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시스템) 사태를 계기로 중국의 외교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밀월을 즐기던 한중 관계가 하룻밤 새 급격히 냉각되면서, 중국 외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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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계경후든 경쟁자 제거든 암살자 의도 빗나갈 때 많아
[세상을 바꾼 전략] 암살의 정치학지난 13일 북한 최고 권력자 가계의 일원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암살됐다. 인간 역사에서 암살은 전쟁만큼이나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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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가 이민자 배척으로 돌아서
[비주얼 경제사] 미국 이민사한 사내가 나무판자로 만든 구조물 위를 건너오고 있다. 옆의 굵은 나무둥치에 밧줄이 묶어 있는 것으로 보아 정박한 배에서 내려 뭍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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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⑪
?일본 군부는 군수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중공업 재벌과 결탁해 확전의 길로 나섰다. 메이지헌법의 통수권(統帥權) 개념 때문에 일본군에는 황군(皇軍)이란 개념과 민간정부의 통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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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군, 몽골 넘보다 ‘노몬한 사건’으로 소련에 혼쭐
노몬한의 소련군 탱크부대. 노몬한 전투는 과대포장 되었던 일본군의 진짜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사진가 권태균] 일본이 국민정부 수도인 남경(南京)만 함락하면 전 중국을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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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② (2011년 2월 8일~3월 7일)
정치의 계절입니다. 4·11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총선에 나갈 후보들을 공천하느라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공천의 원래 뜻은 뭘까요.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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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연평도 사태는 새옹지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해 11월 23일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가 북한의 포격으로 불바다가 됐다.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북방한계선(NLL)이다. 휴전선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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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태는 새옹지마
지난해 11월 23일 대한민국 영토인 연평도가 북한의 포격으로 불바다가 됐다. 이번 사태의 출발점은 북방한계선(NLL)이다. 휴전선의 해상 연장선인 NLL은 엄연한 현실적 국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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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푸쿠이 전 주한 중국대사 영토분쟁 담당 기구 수장에
닝푸쿠이(寧賦魁·54·사진) 전 주한 중국대사가 중국 외교부에 신설된 변계해양사무사(邊界海洋事務司) 사장(국장급)을 맡았다.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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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해 통행권'얻고 北-러에 국경 양보
중국이 자국 선박의 두만강 자유항해권을 얻고 북한과 러시아에 두만강 국경 일부를 양보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9일 보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 외교소식통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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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수역과 인접 해저자원 뽑아갈 우려
중국과 일본은 지난달 18일 수십 년 동안 영유권 분쟁을 벌여온 동중국해에서 유전·가스전을 공동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양국 언론들은 ‘영토보다 자원에 초점을 맞춘 윈-윈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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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디아 시대 세일즈외교 ‘불꽃
용(중국)과 코끼리(인도)가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새해 들어 친디아(China+India) 시대를 실감케 하는 정상외교가 잇따르고 있다. 75세의 노(老)정치인 만모한 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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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국무가 일궈낸 7년 만의 中東 평화회의
21세기의 막을 끊은 것은 중동 문제였다. 2001년 9·11 테러의 진앙은 중동이었다. 미국의 친 이스라엘 중동 정책에 불만을 품은 중동 출신 과격분자가 테러의 주범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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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인도, 육상 합동 군사훈련
중국과 인도가 다음달 육상 합동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중국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국경 획정 문제로 1962년 무력 충돌했던 두 나라가 2003년 동중국해에서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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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관계 일지
◆ 2000년 2000.2.9 ‘북-러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 정식 서명(평양, 백남순-이고리 이바노프) 2000.7.19~20 푸틴 대통령 평양 방문 북·러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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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중국·인도 전략 대화 1년 만에 재개
중국과 인도가 9일 베이징(北京)에서 제2차 전략 대화를 시작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는 지난해 1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전략 대화 이후 1년 만이다. 중국은 우다웨이(武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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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도 2차 국경회담 시작
중국과 인도 간의 국경선을 획정하기 위한 제2차 특별회담이 26일 베이징(北京)에서 시작됐다. 중국은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부부장, 인도는 나라야난 국가안보보좌관이 각각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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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 파키스탄 '크리켓 외교'
▶ 페르베즈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왼쪽)과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8일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손을 잡고 있다. 이들은 양국 관계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평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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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004. 1. 1 2004년 「신년 공동사설」발표 2004. 1. 6 미국 민간대표단 방북, 영변 핵시설 참관(1. 6~10) 2004. 1. 9 남포시를 특급시로 개편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