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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협상 타결…정치권 자성 목소리
정부와 국제통화기금 (IMF) 의 금융지원협상 타결에 대해 정치권은 부끄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연쇄부도.대량실업 사태가 닥쳐올 것이라며 태산같은 걱정을 했다. 모두들 "길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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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흔히 저지르는 실수 독자 경각심 일깨워
27일자 23면 '한해 300억원 날린다' 는 빈병에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 등 쓰레기로 인해 국가적으로 한해 3백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있다는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경각심을 줄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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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향후 파급효과등 도표로 쉽게 분석
22일자 4면 'IMF 구제금융…어떤 영향 올까' 는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금융 신청이 앞으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루고 있다. 사실 IMF의 구제금융은 경제적인 신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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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사면 본격 공론화…大選주자들 건의 경쟁
전두환 (全斗煥).노태우 (盧泰愚) 두 전직대통령의 사면론이 정치권에서 본격 제기됐다.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대표가 4일 청와대 주례회동에서 전직대통령의 추석전 사면건의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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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권력분산론을 살리자
제15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올해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게 제기된 문제의 하나는 권력분산론이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지금도 집권후의 내각제개헌을 위해 밀실에서 절충하고 있다. 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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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꿈 꺾는 불법복제
소프트웨어의 황제 빌 게이츠가 자신의 회사에서 개발한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17일 공교롭게도 소프트웨어와 오락.음란물 등을 불법복제해 판 컴퓨터광들이 무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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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 에어로졸 영향 - 기상연구소 조사
기상연구소 조사 한반도 대기중에 포함된 에어로졸(부유 미세입자)의 일부 특성이 밝혀졌다. 에어로졸은 수증기.황사.매연등이 주 성분으로 크기는 수증기가 0.1㎛,흙먼지가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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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 大選 수능시험 정치발전 새지평
중앙일보가 지령(紙齡)1만호를 기념해 문화방송(MBC)과 함께 주최한'정치인과 시민 대토론회'는 대선정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이번 토론은 15대 대선에 앞서 처음 열리면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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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사건과 전두환.노태우씨 바자금사건 판결 각계반응
12.12및 5.18사건과 전두환(全斗煥).노태우(盧泰愚)씨에 대한 비자금사건 판결이 확정된 17일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으나'全.盧씨 사면론'에 대해서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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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考'할 때가 아니다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으레 꺼내는 화두(話頭)는.이러다가는 나라가 무너지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호사가(壕事家)들의 괜한걱정이 아니라 진정으로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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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무역적자 39억달러
2백30억달러가 넘는 사상 최대의 국제수지적자가 올해엔 좀 나아지려니하는 기대는 당분간 접어두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같다.통상산업부 집계에 따르면 올 한달의 무역수지적자만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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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인질들 칠면조 요리 모처럼 성찬-세계의 새해 표정
세계 각국 지도자들은 97년을 맞아 세계평화를 기원하고 경제발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새로운 노력을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신년 메시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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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한국인.88년 일본인 의식조사 비교
이번 조사는 우리 국민의 기초질서 의식과 기초질서를 뿌리내리기 위한 처방을 찾는 원인진단에 초점이 맞춰졌다.분석결과가 흥미롭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과의 비교에서 차이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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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통령像 조사집단별 차이점
정치학자와 전문경영인,그리고 일반시민이 원하는 차기 대통령상(像)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설문:정치학자 1백2명,전문경영인 50명,일반시민 1천2백명) 이들 3개 집단은 모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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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制 무엇이 문제인가
대형 개발사업이 초래하는 환경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도입된 우리의 환경영향평가제도는 부실한 내용과 엉터리 운영으로겉돌고 있다.지금까지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단 한건의 사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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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대학" 빌 리딩스 著
대학이 변하고 있다.우선 대학의 간판 노릇을 하던 총장직이 유능한 행정가 위주로 바뀌고 있다.명망높은 거물보다 「경영마인드」를 가진 활동가들이 갈수록 선호되고 있다. 대학평가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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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대책 언제까지 미봉인가
18일 오전 서울 탑골공원에서는 「환경비상사태 선포대회」가 한 환경단체 주최로 열렸다.여기에서는 최근의 공해문제에 대한 경각심 촉구를 위한 메시지 발표와 자동차 장례식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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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동개최 앞으로 課題
2002년 월드컵 개최지를 놓고 한국과 일본의 유치경쟁은 치열했다. 한국에서는 승려들이 월드컵 유치 기원법회를 열었고 일본 정부관리들은 유치에 성공하면 대회개최에 40억달러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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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노태우 두 前대통령 재판-시민 반응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두 전직 대통령이 나란히 법정에선 11일 전국민의 눈과 귀는 온통 역사적인 「세기의 재판」에쏠렸다. 시민들은 특히 엄정한 법의 심판을 촉구하며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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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해당한 조선족 돕겠다” 사회사업가 추일화씨
중국교포를 울리는 한국인 사기실태를 다룬 「조선족은 봉인가」시리즈의 주인공들로 사이판에서 방황하고 있는 조선족 20여명(본지 2월29일자 23면 보도)에게 귀국 항공료를 부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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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임기중 改憲 단호히 반대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6일 『임기중 대통령중임제 도입이나 정경유착의 온상이 될 내각제 개헌,또는 어떤 형태의 개헌도 단호히 반대할 것』이라며 개헌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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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구속 이후에 할 일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구속수감은 이번 사건의 끝이 아니라새로운 시작이 돼야 마땅하다.실은 이제부터가 더 중요하다.국가적 수치가 된 이번 사건을 盧씨의 구속으로 얼버무려 버린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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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씨 구속사태-여야.시민반응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에 대한 급작스런 2차 소환에 뒤이은 사법처리가 임박해지자 정치권이 긴장하고 있다.청와대와 여당은 국가적 불행으로 규정하면서도 과거와의 단절을 위한 진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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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이 안내리는 굿판
최근 술좌석에서 새롭게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은 장태완(張泰玩)과 이강석(李康石)이다.12.12를 다룬 TV드라마로 다시주목받게된 장태완씨를 이야기할 때는 좌석이 떠들썩해진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