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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달식 서울과학고 교장의‘쓴소리’
4월은 과학의 달이다. 기념일(과학의 날: 21일)까지 만들었지만 아이들에게 과학은 아직 어려운 과목일 뿐이다. 꿈의 목록 중에서 ‘훌륭한 과학자’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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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의 바둑] ② 광장으로 나오는 ‘마인드 스포츠’
바둑의 세계화는 중요한 과제지만 이창호나 이세돌 같은 기사들이 등 번호를 단 채 드넓은 경기장에서 대국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다. 동양적인 깊이를 간직한 바둑이 ‘스포츠’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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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학 상무 “법·질서 확립돼야 경제 살아”
“이명박 정부가 경제를 살리겠다는데 그러려면 가장 시급한 게 뭔가.”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런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선진국으로 올라가려면 불법과 무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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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칼럼] 선진화와 기후변화협약
‘샌드위치 코리아’라는 유행어는 경제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끼여 있는 한국 경제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세계 제2의 경제대국으로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일본과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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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위기의 중국
중국이 티베트에서 발생한 독립 요구 시위를 유혈 진압함으로써 올림픽을 앞두고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새롭게 출범한 후진타오 제2기 체제는 ‘조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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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① 흥인지문
생명이 있는 곳에는 길이 있다. 수맥이 뛰는 물길, 계절 따라 다양한 발굽 모양이 찍히는 초원길, 신비한 자력으로 새들을 이끄는 하늘길, 두더지의 은밀한 땅속길 등 그 어떤 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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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 대선의 관전법
2004년 미국 대선 당시 가장 크게 울려퍼지던 소리는 “미국은 이제 돌이킬 수 없이 둘로 분열됐다”는 자조적이고 위협적인 것이었다. 보수적인 ‘붉은 미국’은 종교적·도덕적·애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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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방도 경제발전 도움되게 접근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경기도 용인의 3군사령부에서 국방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야전군 사령부에서 대통령의 업무 보고가 열린 건 처음이다. 청와대 측은 새 정부가 강조하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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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우주인 교체의 진실
다음달 8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탄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유인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어서 아쉬움은 남는다. 일부에서는 우리 우주선을 발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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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일본 찍고 ~ 중국 돌아 ~ 세계로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옆 나지막한 노란색 빌딩. 그곳이 대한민국 아이돌의 산실 SM엔터테인먼트다. SM의 명성에 비해 의외다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소박한 건물이다.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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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의 헬로 파워맨 ] 일본 찍고 ~ 중국 돌아 ~ 세계로 …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 백화점 옆 나지막한 노란색 빌딩. 그곳이 대한민국 아이돌의 산실 SM엔터테인먼트다. SM의 명성에 비해 의외다 싶을 정도로 평범하고 소박한 건물이다.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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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변화가 심한 초.중.고학생, 6개월에 한번은 시력검사 필요
3,4월은 입학과 그리고 초,중,고의 신체검사로 인하여 부모와 학생들로 인해 바쁜 시간을 보내는 시즌입니다. 사실 신체검사시 발견되는 자녀들의 문제에 대하여 부모님들이 관심을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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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 검증 ‘미디어 권력 쟁탈전’으로 변질
정치권의 공방 때문에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지연되면서 행정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방통위와 업계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를 합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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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정의로 포장된 정치행위
지금은 총선을 한 달 앞둔 정치의 계절.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가 또 나섰다.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가 삼성의 로비 대상으로 떡값을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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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은 만병통치약인가
이명박 정부 출범에 즈음하여 한·미동맹에 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미국 내 친한파 인사들이 서울을 방문하여 ‘한·미동맹 복원’과 ‘새로운 시작’이라는 파격적 화두를 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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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혁명의 총사령관은 한 명뿐이다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된 라울 카스트로가 24일 국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라울 의장 취임 뒤 현지에선 내·외국인용으로 나뉘어 있는 화폐가 통합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아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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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브랜드 파워’ 뒤엔 링컨·케네디·킹목사가 있다
706명.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 확보해야 하는 대의원 숫자다. 현재 오바마는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 1319명 대 1250명으로 힐러리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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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흑인 대통령 향해 거침없는 질주, 오바마
706명.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 확보해야 하는 대의원 숫자다. 현재 오바마는 대의원 확보 경쟁에서 1319명 대 1250명으로 힐러리에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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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회장도 “저 사람은 못 당해”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니까 모든 언론이 ‘이명박 그림’을 그려내고, 인터뷰를 하는 사람마다 이 당선인에 대해 언제부터 그렇게 알았는지 많은 얘기를 했다. 지난 1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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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운하 홍보맨 자처(?)...일각에선 차기 대권 염두 비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추진 여부가 논란인 새 정부의 대운하 사업을 추켜세우며 적극적인 대응과 홍보를 지시해 논란이다. 일각에선 "차기 대권을 위한 입지 굳히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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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 신임 경제학회장 “대운하 경제적 타당성 학회 차원서 검증할 것”
국내 경제학자들의 학술단체인 한국경제학회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운하 공약에 대한 검증에 나선다. 19일 신임 한국경제학회장으로 취임한 이종원(62·사진)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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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국립중앙박물관 위상 높아져야
미국 스미스소니언뮤지엄을 방문해 직원에게 관람객 수를 물었더니, “워싱턴 역에 내리는 분들은 모두 관람객이라고 봐야 하지요”라면서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한 해 2500만 명가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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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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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차대전 벌여 식민지들 독립”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75) 도쿄 도지사가 14일 또다시 망언을 늘어놓았다. 이시하라 지사는 14일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기 때문에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