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식 '책임 내각' 실험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교육·사회·문화를 총괄하는 부총리를 둬 정책 결정에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대국민 담화에서 해경
-
원점 타격한다더니 … 대포병레이더 작동 안 했다
22일 북한군이 서해북방한계선(NLL) 부근에서 해군 초계함을 포격하는 동안 우리 군의 대포병레이더 ‘아서’(Artillery Hunting Radar)가 멈춰 있었던 것으로 확
-
'3D 직종' 된 청와대 비서관
‘문고리 권력’이란 말이 있다. 권력의 크기는 ‘거리’에서 나온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다. 한국 정치에서 청와대 비서관은 오랫동안 ‘문고리 권력’으로 통했다. 대통령을
-
세월호 후폭풍 … 육사 출신 안보라인 이례적 동시 퇴장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국정원의 간첩 증거 조작 개입이 드러난 후부터 사퇴 여론에 직면해 왔다. 김장수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안보실이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발언으로
-
[사설] 외교안보 라인 군 일색 벗어나는 계기 되길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외교안보 라인이 큰 폭으로 바뀌게 됐다. 역학관계 변화도 불가피해졌다. 김 실장은 세월호
-
[단독] 안대희 "이 국면서 내가 맡지 않을 수 없지 않나…안 맡으면 책임회피다"
안대희, [사진 중앙포토]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22일 오후 본지 기자와 만나 "이런 국면에서 내가 맡지 않을 수 없지 않나. 맡지 않으면 그건 책임 회피다"라고 말했다. 안 총
-
[단독] 안대희 "이 국면서 내가 맡지 않을 수 없지 않나…안 맡으면 책임회피다"
안대희, [사진 중앙포토]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22일 오후 본지 기자와 만나 "이런 국면에서 내가 맡지 않을 수 없지 않나. 맡지 않으면 그건 책임 회피다"라고 말했다. 안 총
-
안대희 전 대법관, 새 총리 내정자로 임명…靑 "국가개조 추진 적임자"
안대희, [사진=중앙포토]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에 안대희(59) 전 대법관이 내정됐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 총리후보로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고
-
[사설] '민·관·군 거버넌스'가 재난대응의 길이다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 사고 13일째인 28일 희생자 시신이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민·관·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헬기·함정·어선·행정선 등을 모두 동
-
매뉴얼 만들어만 놓고 … 현장 컨트롤타워 지정 안 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닷새째인 20일 밤 경기도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학생·시민 등 1200여 명이 모여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했다. 참석자들은 “언니·오빠들 살아 돌아오세요.
-
구조 인원 368 → 164 → 175명 … 정부 온종일 오락가락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고 상황을 보고 받았다. [뉴스1]대형 사고가 터지자 정부가 또다시 우왕좌왕해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승선자 명단도 제때
-
박 대통령 "국정원 또 국민 신뢰 잃으면 반드시 문책"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유감
-
청와대 → 미, 외교부 → 중 … 6자회담 재개 '셔틀 외교'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관련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는 미국과 중국의 이견을 좁히기 위한 ‘셔틀 외교’에 돌입했다. 우리 쪽 6자회담 수석대표인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
-
김정은이 손가락으로 콕 짚은 곳, 북 특수부대 타격 1호는 청와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지난해 3월 대남 기습 타격을 주임무로 하는 특수부대를 방문했다. 서울 시내 모습을 그대로 축소해 만든 ‘모형사판’을 꼼꼼히 훑어보던 그는 한 곳
-
스텔스 동체 무인기, 레이더 따돌리고 80km 비행 … "식별해도 격추 어려워" 청와대 방공대책 딜레마
청와대 상공이 북한 무인기에 뚫린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방공(防空)’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4일과 31일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 군의 정찰용인 것으로
-
북한 무인기, 송신장치 있었다
백두산서 선글라스 끼고 연설하는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1일 양강도 백두산 삼지연대기념비에서 인민군 연합부대 지휘관들을 모은 가운데 선글라스를 끼고 연설하고 있다.
-
스텔스 동체 무인기, 레이더 따돌리고 80km 비행 … "식별해도 격추 어려워" 청와대 방공대책 딜레마
청와대 상공이 북한 무인기에 뚫린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방공(防空)’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4일과 31일 파주와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항공기가 북한 군의 정찰용인 것으로
-
북, 함정 방사포 동원 … 연평도 포격보다 3배 퍼부어
1225일(3년4개월8일) 만에 서해 북방한계선(NLL) 위로 남북의 포탄이 오갔다. 이날 양측은 400여 발을 상대 해역에 퍼부었다. 북한이 사격한 500여 발 가운데 100여
-
미셸 모녀 3대 오늘 방중 … 펑 여사 직접 자금성 안내
미셸 오바마“중국의 젊은이에게 다가가는 것이 주목적이다. 중국에 대한 미국인의 의심과 불신을 해소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실에서 전략소통을 담당하는 벤
-
확 바뀐 박 대통령 경례 "군인 못잖다"
박근혜 대통령의 최근 경례 모습이 화제다. 군인보다 더 군인 같다는 말이 나온다. 13일 경찰대 졸업식, 지난 6일 계룡대에서 열린 2014년 장교 합동임관식에서 보여준 거수경례
-
"통일부인지 반통일부인지" … 위기의 류길재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앞줄 왼쪽)이 지난 6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16차 정기 대의원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사덕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북한에 비료 보내기 운동을
-
[시론] '통일준비위원회' 가 성공적으로 출범하려면
백영철건국대 명예교수한반도포럼 회장 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통일대박론’은 그동안 통일에 무관심하거나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던 일부 계층의 여론을 반전시켰다. 국민 대다수
-
외교부 1차관 조태용 … 아웅산 순직 이범석 사위
왼쪽부터 조태용, 박경국, 김경식.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외교부 제1차관에 조태용(58)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안전행정부 제1차관과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는 박경국(56)
-
기재부 원안 퇴짜 … 현오석 신임 잃었나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대국민 담화 발표에 걸린 시간은 41분이었다. 발표문만 A4용지 20장 분량이다. 박 대통령은 최종 발표문이 결정될 때까지 원고를 고치고 또 고쳤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