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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지식·과학] 백두산 대폭발 땐 적도까지 눈 내린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문산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남북한 지질 전문가들이 모였다. 백두산의 화산 분화(噴火·화산성 물질이 지구 내부에서 표면으로 방출되는 현상)에 대한 공동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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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날씨예보 세계 5~6위 … 천리안, 게릴라폭우도 잡는다
기상청 국가기상센터 내 예보상황실에서 예보관들이 기상 위성과 레이더가 보내온 영상과 일기도를 들여다보며 예보를 작성하고 있다. 빈발하는 기상이변 탓에 예보관들은 24시간 긴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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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기습폭우와 점집
추석 전날 폭우가 쏟아졌다. 반나절 동안 서울에 259㎜가 내렸다. 물난리가 났다. 그러나 기상청은 예측하지 못했다. 올해 자체 기상위성을 쏴 올려 이제 15분 단위로 영상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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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 파워] 기상청, 좀 더 치열하자 !
#추석 연휴 첫날이던 지난 21일 서울 인근 고속도로 위에서 맞은 폭우는 한마디로 ‘공포’ 그 자체였다. 쏟아 붓는 빗줄기 속에 아무리 와이퍼를 작동시켜도 시야는 열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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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태양風이 몰아쳐 지구 ‘大정전’ 주의 바랍니다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상공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오로라는 태양에서방출된 플라스마가 극지방 대기 상층부에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일어나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 아래쪽에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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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⑦
꼭 40년 전인 1970년 오늘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점입니다. 총연장 428㎞의 경부고속도로가 착공 2년5개월 만에 개통한 것이죠. ㎞당 약 1억원이라는 사상 유례없이 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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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기상·통신 위성 ‘천리안’ 발사 연기 外
기업 기상·통신 위성 ‘천리안’ 발사 연기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기상·통신·해양 겸용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의 24일 발사가 연기됐다. 발사용역을 맡은 프랑스 아리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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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이주진 항공우주연구원장 단독 인터뷰
“이번 실패 너무 죄송”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사무실에서 12일 만난 이주진원장은 “국민께 너무 죄송하다”며 “나로호 3차 발사는 기필코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국민 성원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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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시시각각] ‘정치의 바다’에 빠진 한국
한국에서 정치에 우선하는 것은 없다. 모든 사안이 정치적으로 판단되고, 정치에 의해 변질된다. 한국은 정치가 지배하는 정치공화국이다. 전남 고흥군의 나로우주센터는 요즘 바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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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벤치에 앉아 읽는신문 제목까지 엿볼 수 있다③
▶▶▶군사 목적에 이용되는 군사위성 군대에서는 모든 문서에 등급이 있다. 일급 비밀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는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소수로 제한된다. 마찬가지로 군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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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외국인 증인 … 공손하게 ‘열중 쉬어’ 자세 답변
영어로 질문하는 국회의원과 열중 쉬어 자세로 답변한 벽안(碧眼·푸른 눈)의 증인. 13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 기상청 국정감사에선 색다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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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국감] 법사위 外
▶법사위=대전고법 등(대전고법), 대전고검 등(대전고검, 오후 2시) ▶정무위=금융감독원(금감원) ▶기재위=기획재정부(기재부) ▶외통위=재외공관(현지) ▶국방위=해·공군본부 등(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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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오늘 발사] “모든 준비 완벽” 카운트다운 예상 오후 5시
한국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KSLV-1)가 역사적인 발사 순간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장착된 채 카운트다운을 기다리고 있다. [고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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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지식경제부 外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 우태희 ▶안전대책팀장 염택진▶지역투자과장 임기성▶전략물자관리팀장 박진서▶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특구운영1과장 김용채▶국무총리실 파견 이경식▶국방부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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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안전부 外
◆행정안전부▶재난위기종합상황실장 이상택▶비상대비정책과장 정현규 ◆국토해양부▶녹색미래전략담당관 손명수▶투자심사팀장 이성훈▶남북협력팀장 전복휴▶주택건설공급과장 김이탁▶건설경제과장 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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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독립’ 준비 분주한 진천 기상위성센터
차령산맥 줄기의 한 자락인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지난해 12월 가동을 시작한 뒤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공개했다. 정문을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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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발생 맞혔다” 안도 … 7시간 뒤 진로 바뀌자 허탈
15일 오후 2시30분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기상청 2층 국가기상센터. ‘황사 특보를 내려야 할까, 언제 내릴까’. 전준모 기상예측2과장과 국립기상연구소 전영신 황사연구과장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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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99명 미래 대한민국 만든다
1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기초기술연구회가 최근 NAP 5대 과제를 선정해 드림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 2015년까지 산·학·연 과학자 29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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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9번째 ‘우주 독립’ 쏜다
한국은 1992년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린 후 총 11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11개의 위성은 우리 것이지만, 우주까지 도달하는 데는 ‘렌터카’를 빌려야 했다. 올 4~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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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인 배출] 토종 우주산업도 '활짝'
한국의 첫 우주인 배출을 계기로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R&D)이 가속화되는 등 한국의 우주개발사업이 본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올해는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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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상 전문인력 아웃소싱 필요
기상청이 지난 주말 중부지방 강설 예보를 잘못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기상 관련 기술의 전반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예측기술의 한계 때문에 국지성·지역성에 크게 좌우되는 강수예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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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외연 넓히기'
중국은첫 달 탐사선'창어 1호'10월 1일 건국일에 발사 중국은 자국 최초의 달 탐사선인 창어(嫦娥) 1호를 10월 1일 건국기념일을 전후해 발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안으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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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기상위성 전문인력 양성 서둘러야
우리나라가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의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1904년 목포에 한국 최초의 기상관측소가 설립된 이후 발전해 온 우리 기상 분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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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기상 오보를 막으려면
20세기 과학기술의 개가 중 하나는 기상예보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중기예보 기술의 발전이었다. 중기예보는 관측기술, 자료처리기술, 예측모형기술, 수퍼컴퓨팅기술 등을 총동원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