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대한민국 바닷가에 사막이 있다고? 단순한 모래 언덕이 아니랍니다
태풍·해일 막는 자연 방파제 ‘해안사구’ 사람과 동식물 모두의 생태계 지킴이예요 사구(砂丘)를 아시나요. 사구는 바람에 의해 이동한 모래가 퇴적된 모래 언덕을 말합니다. 크
-
"키 163㎝, 줄무늬 노란색"...오늘도 340명이 사라졌다
‘[서울경찰청] 광진구에서 배회 중인 000씨(남, 85세)를 찾습니다. 163cm, 줄무늬 노란색, 회색 카라티, 회색 바지, 검정 운동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2
-
짓는데 29억, 부수는데 3억…영등포 '엿가락 육교' 7년만에 철거
‘엿가락’처럼 휘어 내려앉은 서울 영등포 도림보도육교가 결국 철거된다. 30억원 가까이 들여 지은 육교를 10년도 쓰지 못하고 부수게 됐다. 철거엔 3억원 넘는 예산이 또 쓰인다
-
[류영재의 ESG인사이트]그리고 돌아오지 못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핼러윈 축제에 갔던 자식들이 돌아오지 못했다. 남겨진 부모들도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생때같은 자식,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자식들이 돌아오지 못한 마
-
인간의 끔찍한 민낯 고발, 공생 실마리를 찾다
━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러’ 송상희 작가 전시장에서 복합매체 설치작품 ‘신세계’와 ‘말걸기’ 사이에 선 송상희 작가. 전민규 기자 30여 년 전 방사능이 휩쓸고 간 체르
-
[중국 이해 키워드 30]서울에 대림동이 있다면, 베이징엔 왕징이 있다
서울 구로구의 대림동과 베이징 차오양(朝陽)구의 왕징(望京)은 한·중 수교 30년 세월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1992년 수교 후 중국의 조선족 동포 상당수가 주거 비용이 싸고 교
-
젊은 꼰대에 휘둘린 심상정, 그러니 버니 샌더스가 되지 못합니다[박가분이 저격한다]
심상정 의원님, 정의당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선거가 쉽지 않았다 들었습니다. 그동안 정의당 지지율이 주저앉은 것도 잘 아실 겁니다. 대선후보로 돌아온 당신에게 정의
-
[팩플] 의장님,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팩플레터 112호, 2021. 06. 29 Today's Topic 의장님, 어디로 가시나이까 112호 팩플레터 여러분, 안녕하셨어요? 팩플레터 박수련입니다. 🙋 오늘 레터
-
전국 아파트 중간값 5억 돌파, 열달 만에 1억 뛰었다
이번 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 중위가격이 10억2500만원을 기록했다고 KB국민은행이 26일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하면 9700만원가량 올랐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아파트 단지의
-
서울교통공사 4350억 빚 서울시로…노조 "구조조정 강행 시 총파업"
지난해 1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서울교통공사의 4350억원의 채무가 서울시에 넘어갔다. 공사는 늘어나는 적자 해결을 위해 1500명 규모의 구조조정안을 내놨지만 내부 반발로 노사
-
평택항의 오만···특별 점검 때도, 지게차 안전요원은 없었다 [김성탁 논설위원이 간다]
지난 3일 평택항 동부두 7게이트 컨테이너 작업장에서 대형 지게차가 신호수 없이 작업하고 있다. 그 주변으로 사람이 지나가고 있다. 정부가 특별점검 중이지만 안전 미비는 여전하다
-
[이 시각]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5주기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혼자 고치다 사망한 '구의역 김군' 5주기인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구의역 스크린도어에 김군을 추모하는 케이크, 도시락 등이 놓여져 있다. 그는 만 20세
-
진중권 “김웅 길이냐 이준석 길이냐, 갈림길에 선 보수의 미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저를 보수주의 정당으로 이끈 말은 ‘책임 없는 자유는 없고,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보수주의자다’였다. 우리가 가야 할 곳
-
[사설] 지키기 힘든 중대재해법 누구나 지킬 수 있게 보완해야
지금부터 2년여 전인 2018년 12월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4세 청년 김용균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혼자 일하다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졌지만, 그의 곁에
-
부동산 규제 역설...서울 동대문 아파트 한달새 2억3천 뛰었다
정부의 규제폭탄에도 서울 집값이 다시 뛴다. 서울 서초구의 한 부동산 사무소의 모습. [뉴스1] 전국을 돌아 다시 서울 집값이 뛰고 있다. 정부 규제가 전국으로 퍼지자 ‘똘똘한
-
文, 이르면 이번주 秋사표 수리…노영민 등 참모진 개편설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을 들어준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으로 코너에 몰린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주 정국 수습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
[김승현의 시선] 서글픈 캐럴 ‘그래도 크리스마스’
김승현 정치에디터 캐럴 풍 피아노 선율에 마음이 푸근해졌다. 출근길 라디오 덕분에 크리스마스 무드에 빠져들었다. 친근한 목소리의 가수는 윤종신이었다. ‘참 힘들었죠 올해/돌아보면
-
화장실도 못가 기저귀 찼다…'젊은이의 양지' 속 청춘의 얼굴
신수원 감독의 새 영화 '젊은이의 양지'는 콜센터에서 현장실습을 하던 열아홉 준(윤찬영, 사진)을 통해 요즘 청춘의 힘겨운 초상을 그렸다. [사진 리틀빅픽처스] 콜센터에서 카드빚
-
비상 걸린 민주당 “20대 왜 분노했나 살펴 대책 세워야”
“20대들의 분노가 있다고 하는데 절차에 대한 문제인지, 공정에 대한 문제인지, 사실관계 오해에 대한 문제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으니 대책을 세우라.” 25일 더불어민주당
-
구의역 땐 공감, 인천공항엔 분노…청년 '역린' 거스린 靑
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정규직 보안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관련 입장을 발표하며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
-
심상정 “인국공 정규직 전환 잘한 일”…공정 이슈와 선 그은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결정은 그 자체로는 매우 잘한 일이다.” 심
-
고민정 엄호한 임종석·양정철…오세훈 "캥거루 정치" 반격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여야 후보는 시차를 두고 구의동 자양사거리를 찾았다. 잠실대교 북단에 위치한 이곳은 광진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
-
‘우한에서 시체 태워 이산화황 농도가 높아졌다!’ 정말일까?
지난 10일 영국 일간 메트로는 중국 우한시의 위성사진 한 장과 함께 ‘코로나19’ 사망자의 화장으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황(SO₂)이 대규모로 발생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
삼성전자, 국정농단 재발 방지책으로 ‘준법감시위원회’ 설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뉴스1] 삼성전자가 법원이 요구한 ‘국정농단 사건’ 재발 방지책으로 준법감시위원회를 회사에 설치하기로 했다. 준법감시위원장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