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 바루기] ‘가르치다’ ‘가리키다’ 구분법
많이 쓰면서도 늘 헷갈리는 말이 ‘가르치다/가리키다’이다. 헷갈리는 우리말 순위에서 빠지지 않는 사안이다. 각각의 의미를 모르지 않으면서도 막상 사용할 때는 혼동하기 일쑤다.
-
[우리말 바루기] ‘에요’와 ‘예요’의 구분법
다음 중 ‘에요’ 또는 ‘예요’와 관련해 바르지 않은 것은? ㉠ 내가 한 게 아니에요 ㉡ 생각대로 잘될 거예요 ㉢ 저 사람은 누구예요 ㉣ 지금 어디에요 ‘-에
-
7년 전 예견된 결말이었다…‘축구 명가’ 수원 삼성의 추락 유료 전용
■ 「 승격과 강등은 클럽 축구의 ‘빨간 맛’ 양념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팀이나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는 인기 팀이라 할지라도 실력이 모자라면 ‘하부리그
-
다들 “제베원은 4세대”라는데…꿋꿋이 “5세대” 외친 CJ 속셈 유료 전용
K팝엔 계보가 있다. 칼로 재듯 엄격하게 정리된 서열 규칙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대체로 당대 상위권 그룹을 중심으로 세대 개편이 일어나고, 업계는 암묵적으로 이를 받아들
-
아직 ‘찻잔 속 미풍’ 회의적, 전략가 합류 땐 돌풍 불 수도
━ [여의도 톺아보기] 수면 위로 떠오른 제3당 신당을 추진 중인 금태섭 전 의원(왼쪽 사진)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 양향자 의원. [뉴시스] 올 하반기 총선 정국을 앞
-
실과 교과 '성평등 역할' 빼고 '가족 역할'로…교육과정 바뀐다
개정 교육과정 실과 교과에서 ‘정상 가족’의 개념이 사라지고 다양한 가족 유형이 소개된다. 다양한 가족 형태를 고려해 '성 평등 역할'이란 용어 대신 '가족 역할'이란 용어를 쓰
-
"기억력 나빠지고 소화 안돼요"…치매만큼 무서운 이 병 정체
중앙포토 최근 치매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젊은층이 “치매 증상이 아닌지 의심된다”며 병원을 찾곤 한다. 그중에서 치매보다는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상당수 있
-
막걸리가 ‘아재 술’이라고? 내추럴 막걸리로 MZ세대 입맛 접수
전통술, 중장년 남성의 술로 여겨지던 막걸리가 달라졌다. 맛과 분위기를 중시하는 MZ 세대 취향에 맞춰 다양한 막걸리가 등장하면서 막걸리는 가장 젊은 술이 됐다. 특히 와인에서
-
[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시장경제 발달한 송나라 이후, 왕조 교체기 난세 짧아졌다
━ 중국을 보는 새로운 눈 김기협 역사학자 역사학에서 고대-중세-근대의 3분법이 약화되고 있다. 3분법은 르네상스를 겪은 유럽인들이 빛나는 고전시대와 그 빛이 가려진 암흑
-
와인이 4초에 한병꼴 팔린다…어느새 '편의주점' 된 편의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12월 말 서울 강남구에 있는 KT강남점 2층을 개조해 꾸민 와인 전문 매장 '와인스튜디오' 모습. [사진 세븐일레븐] 직장인 강다연(38)씨는 최근
-
'2015' 숫자 보이면 행운…알면 쓸모있는 '선물 와인' 구분법
서울 송파구 제타플렉스(ZETTAPLEX)의 와인전문점 '보틀벙커'를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 앞 줄에 고가의 와인들이 놓여져 있다. 뉴스1 아름다운
-
[우리말 바루기] ‘되어서’는 ‘돼서’가 되고
말이 가슴에 박힐 때가 있다. “엄마가 되어서야 딸이 되었다.” 살다 보면 이 말이 큰 울림이 되는 순간이 온다. ‘되/돼’와 관련해 맞춤법에 혼란을 겪는 이들에게도 이 말을
-
BTS·김태희 그리고 재벌가, 이들이 도장 찍은 강북땅은? [한국의 명당]
그림=안충기, 그래픽= 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는? 결론부터 말하면 서울 용산구 한남
-
[월간중앙] 여의도 정치문법 깨뜨린 이재명의 경쟁력 분석
‘흙수저’ 출신 치열함으로 보수, 중도, 진보에서 폭넓은 지지 받아 “강점인 집요함 길어지면 사람을 ‘질리게’ 하는 역효과 경계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해 들어 여야를 통틀어
-
[한경환 曰] 모두를 오래 속이진 못한다
한경환 총괄 에디터 “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를 좇아 성실히 하여야 한다.” 민법 제2조 1항에 나오는 이른바 ‘신의성실’의 원칙이다. 이 규정은 민법상 사인 간의 거래
-
[우리말 바루기] ‘갱신율’의 함정
서민들이 맞닥뜨리는 현실과 통계 수치는 괴리가 있다. 전세난이 극심한데도 지난달 전·월세 계약 갱신율은 66%까지 높아졌다. 부동산시장을 정확히 반영한 통계가 아니라는 반응이 많
-
[Issue&] 의학 연구서 밝혀진 신비한 침향 효능 다뤄
김영섭 백운당한의원 원장이 최근 『이것이 침향이다』(중앙생활사·사진)를 출간했다. 한의사이자 침향 전문가인 저자가 ‘침향’의 성분과 약리작용을 소개한 책이다. 침향은 난치병으로
-
“트윈데믹 막으려면 코로나·독감 정확히 구별해 치료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유행을 겪은 대구에서 ‘트윈데믹(Twindemic·코로나19와 독감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대구시 트윈데믹 대책
-
“독감-코로나 구분 치료해야” 민복기 대구 트윈데믹대책추진단장
대구에 의사 10명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트윈데믹 대비 추진단이 발족했다. 사진은 민복기 대구시 트윈데믹 대책 추진단장. [사진 독자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
유정주 "원피스 논란? 류호정 약속 지킨것···쉰내 난다"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6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유정주(45)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류호정(28) 정의당 의원의
-
흙수저·전대협 1기·친문···수퍼여당 이끄는 김태년 첫 마디
김태년 민주당 새 원내대표가 7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의원 김태년은 열정이 넘치는 정치인이다. 그 열정만큼이나 좋은 정치에
-
박범신의 쇠별꽃, 조동진의 제비꽃…바로 집 앞에 있구나
박범신은 소설 『은교』에 이렇게 쓴다. ‘열대 엿 살이나 됐을까. 명털이 뽀시시 한 소녀였다. 턱 언저리부터 허리께까지, 하오의 햇빛을 받는 상반신은 하얬다. 쇠별꽃처럼.’
-
[김환영의 빅피처] 이번 총선에서 ‘신채호의 꿈’ 생각하자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50~60대 이상의 우리 독자들은 교과서에서 우리말이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우랄알타이어어족 자체가 1960년대 언어학 이론의 세계에
-
[우리말 바루기] ‘웃옷 금지령’은 아니에요
중국이 도시 이미지를 해친다는 이유로, 이른바 ‘베이징 비키니’ 단속에 나섰다. 중국에선 여름이면 웃통을 드러내거나 상의 밑부분을 올려 배를 내놓고 다니는 남성을 쉽게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