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대 잇기" 여인의 유괴극

    대구 독자 연쇄 유괴사건은 아기를 갖지 못하는 죄책감에 애태워오면서 끝내 아내의 자리를 지키고 싶었던 초조한 여심이 빚은 조작극으로 끝났다. 지난 1일 서울마포경찰서에 자수한 정순

    중앙일보

    1973.12.03 00:00

  • 출판협 제정 모범 장서가상 받은 주근식씨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제정한 73년도 모범 장서가상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근식씨(55·전북 부안군 동진면 장발리)에게 돌아갔다. 교육이라고는 국민학교 교육밖에 받지 못한 그는

    중앙일보

    1973.09.24 00:00

  • (831)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50)

    6월28일 서대문형무소에 가서 방방이 다 들여다봐도 이미 벌써 다 뛰어나가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으며 다만 「알루미늄」의 식기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소공동에 있는 정 판사

    중앙일보

    1973.08.25 00:00

  • 역살차 지프로 단정

    함양서장「지프」역살 도주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진주지청 김인환 검사는 24일 하오3시부터 약2시간30분 동안 죽은 강유갑씨의 시체해부를 실시한 결과 강 씨를 치고 달아난 차가「지

    중앙일보

    1973.05.25 00:00

  • 「프랑스」의 핵실험

    국제사법재판소는 21일 남태평양에서의 「프랑스」의 핵실험 문제를 심리한다.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및 「피지」정부의 제소에 의한 것이다. 그동안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중앙일보

    1973.05.21 00:00

  • (1059)

    어른들에게나 어린이들에게나 꿈은 아름다운 것이다.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꿈은 한결 아름답고 많다. 며칠 전에 교문 앞에서 병아리 장수를 본 일이 있다. 노란 병아리가 삐약 거리는 것

    중앙일보

    1973.03.28 00:00

  • 구박받는 「아이티」21세대통령

    대통령이라면 틀림없이 일국가의 원수로서 국내외로부터 의례적으로 최고의 대우를 받기마련이다. 그러나 단하나의 예외. 구박받는 대통령이 어엿한 공화국에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71년

    중앙일보

    1973.03.19 00:00

  • ○…청주경찰서는 18일 청원군 남일면 방서리195 한 모양(19)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한양은 지난11일 상오2시쯤 청주시 북문로1가58 현회 미용실(주인

    중앙일보

    1973.01.19 00:00

  • 외로운 동심의 빛나간 반발

    경북 영주군 영주읍 영주국민학교 안모군(l3·6학년)의 교사방화사건은 부모와 학교, 나아가서는 문제아나 불우아동에 대한 선도를 게을리한 사회의 책임이 더 큰것으로 지적되 고 있다.

    중앙일보

    1972.05.23 00:00

  • 설국의 나그네(1)-동계올림픽의 고장 북해도 기행

    「삽보로」동계「올림픽」참관과 아울러 북해도 지방의 교포실태를 둘러보러 떠난 여류작가 정연희씨가 인상적인 설국 기행문을 본사에 보내왔다. 북국의 정취가 물씬한 이 글에서 그는 북해도

    중앙일보

    1972.02.14 00:00

  • 처녀 택시 강도

    2일 하오 7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재동 다리 입구에서 서울 영2-5752호 「택시」 (운전사 이금용·24)를 타고 가던 이모 양 (19·영등포구 봉천 3가 91)이 벽돌로 운전사

    중앙일보

    1972.02.03 00:00

  • 낙엽은 지고

    소리 없이 가을이 익어간다. 뭣 인가 소리 없이 사라져 가며 있다. 그러나 가만히 귀를 모아보자. 뭣 인가 들리는 소리가 있다. 낙엽이 지는 소리일까. 옛 영국인들은 1년을 여름과

    중앙일보

    1971.10.18 00:00

  • (269)제19화 형정 반세기(12)

    높은 벽돌담에 둘려있어도 바깥 사람보다 바깥소식을 더 빨리 아는게 형무소 안 죄수들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그토록 오랫동안 그들과 같이 지내오면서 수감자들이 말이나 글로 설명할 수

    중앙일보

    1971.09.30 00:00

  • (260)개정반세기(3)

    『아무리 좋아봐도감옥은감옥』이란 말이 있듯이, 어느때를 가릴것없이 옥살이는 역시옥살이라 하겠다. 비교적 그수용시설이 나아진 오늘에있어서도 그러하거늘 개화기에있어서는,위생과건강을

    중앙일보

    1971.09.17 00:00

  • (212)남과 북의 포로수용소(4)

    (4) 괴뢰 4인조장교들은 「딘」 소장이 감시병의 따발총을 뺏어 김 총좌를 죽이고 자기도 자살하려고 하자 장군에 대한 심문과 고문을 중지한다. 「딘」소장의 이와 같은 마지막 시도는

    중앙일보

    1971.08.09 00:00

  • 고령자

    동·서양인의 생활 중에서 꼭 한가지 비교되는 것이 있다. 나이 관이다. 『영·레이디! 하우·아·유?』하는 말을 직역하면 『젊은 부인! 안녕하십니까?』이다. 이 인사는 정말 젊은 2

    중앙일보

    1971.08.05 00:00

  • 어른들 원한에 제물 된 "5월은 어린이 달"| 두 어린이 보복 피살|2명 모두 외아들

    서울영등포구 영일국민학교 1년 장은석군(7)과 서울 성동구 가락동 410 최청일군(6)이 청소년 보호의 달인 5월의 셋째 주일인 16일을 전후하여 각각 유괴 살해되었다. 이들 두

    중앙일보

    1971.05.17 00:00

  • (156)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2년|학도 의용병(13)|재일 교포 학도병

    6·25때 지도층에 있는 일부 인사들이 파렴치하게도 외국으로 도피하려다 적발된 경위는 본 연재 137회에서 다룬바 있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에 있는 교포학도들이 조국의 위기를

    중앙일보

    1971.03.29 00:00

  • (150)「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학도 의용병(7)|학생 2등병(1)

    정부가 애국심에 불타는 학도의 용병들을 소홀히 대우해서 좌절감을 갖게 한 것은 실책이었다. 전력을 총동원하는데 있어, 이들 학도의 힘을 십분 발휘케 못했다는 것은 국가적인 큰 손실

    중앙일보

    1971.03.15 00:00

  • 서울소년원서 탈출 소동

    18일 상오 9시5분 서울 서대문구 불광동 산54 서울소년원(원장 김도정) 제3막사원생 문 모군(18)과 박 모군(17)등 20여명이 식당으로 가던 중 탈출을 기도, 이중 문군과

    중앙일보

    1971.02.18 00:00

  • 로렌스의 아버지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쓴 D·H·로렌스는 오랫동안 어머니에 대한 사랑 때문에 다른 여성을 사랑하지 못했다. 로렌스는 자기 어머니를 가장 이상적인 여인의 거울로 삼았었다. 정숙하

    중앙일보

    1971.02.17 00:00

  • (113)적 치하의 3개월(26)|요인 납북(1)|「6·25」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북괴는 적치 3개월의「피날레」에서 남한 인사들을 대거 납북해 감으로써 그 잔학성을 가중시켰다. 그들은 남한을 적화하려고 남침했기 때문에 후퇴하는 마당에 한국 안에 반공 투사나 전재

    중앙일보

    1970.12.18 00:00

  • (92)-(5)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2) 전회에 이어 모윤숙 여사로부터 적 치하 3개월의 피신 생활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기로 하겠다. 숱한 사람들이 북괴가 권고한 기만적인 자수에 응하지 않고 지하에서 모진 시련과

    중앙일보

    1970.10.30 00:00

  • 인류의 대적 암|휴스턴 국제암회의에 참가하고

    제10회 국제암회의의 대략적인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장소는 나사의 유인우주선 센터가있는 텍사스주 휴스턴입니다. 휴스턴시는 인구 약 2백만의 도시로 미국에서 여섯번째로 큰 도시라

    중앙일보

    1970.06.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