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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판 훈련기 무료 AS 해줬더니 한국을 믿더라”
김홍경 KAI 사장이 인도네시아 고등훈련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다음 날인 13일 인터뷰에서 수주전의 뒷얘기를 하고 있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고등훈련기 T-50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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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DMZ 자연, 지금 그대로 보존하자
이경철문학평론가·동국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녹슨 철모 틈새를 뚫고 기어코 피어오르는 야생화. 이 사진 한 컷이 내겐 DMZ의 아이콘이다. 한반도 허리 248㎞를 가르는 휴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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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태양風이 몰아쳐 지구 ‘大정전’ 주의 바랍니다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 상공에 오로라가 나타났다. 오로라는 태양에서방출된 플라스마가 극지방 대기 상층부에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일어나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 아래쪽에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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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금성 탐사위성’ 운항궤도 진입
일본이 금성 탐사위성과 우주 범선 발사에 성공했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1일 오전 6시58분 일본 최남단 가고시마(鹿兒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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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모든 것 빼앗아가도 하나님은 그 이상을 주십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김정만 목사는 새마을운동보다 훨씬 전에 농촌 근대화 운동을 시작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사업도 전개했다. 신동연 기자 하루는 어떤 사람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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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모든 것 빼앗아가도 하나님은 그 이상을 주십니다”
김정만 목사는 새마을운동보다 훨씬 전에 농촌 근대화 운동을 시작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사업도 전개했다. 신동연 기자 하루는 어떤 사람이 간질로 고생하는 아들을 고쳐달라고 예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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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박람회 어떤 트렌드 뜨나
지난 13일, 도곡동에서 열린 한 유아교육박람회장. 신종플루 여파로 관람객 수는 적었지만, 빼곡하게 들어찬 참가업체 부스마다 꼼꼼하게 살펴보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진지했다.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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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넌제로 外
학술 ◆넌제로(로버트 라이트 지음, 임지현 옮김, 말글빛냄, 687쪽, 2만5000원)=문명의 발달을 ‘넌제로섬 원리’라는 렌즈릍 통해 인간을 비롯한 생물의 협동과 진화라는 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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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본다고 싫증내지 말고, 거슬린다고 울컥 화내지 말라
마음의 병은 “사물을 강탐(强探)하고, 마음을 조장(助長)하는 데서” 생긴다. 이 오래된 고질을 고쳐야 평탄한 길이 보일 것이다. “어떻게?”라고 묻는 남언경에게 퇴계는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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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아 자녀와 함께 가볼 만한 체험전
아이들은 방학, 어른들은 휴가 시즌을 맞은 요즘. 가족 나들이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올여름 휴가 트렌드는 ‘보고 즐기는 것’만으론 성이 차지 않는듯 ‘참여하는 것’이 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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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몸 바른 마음 ③ 정명 스님의 선정삼매 명상
일상을 훌훌 털고 산과 바다를 찾는 바캉스의 계절. 하지만 복잡한 휴가지를 멀리 하고, 조용한 산사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나는 무엇이고, 또 어디로 가는 것일까’. 탁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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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사람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수천년전 사람들은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라고여겼다. 그리고 우주는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고 여겼다.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450여 년 전,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는 지구가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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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 5 ~ 10% 늘면 서울 교통난 해소할 수 있어”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의 5~10%만 맡아 준다면 서울은 교통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김형국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중앙일보종합연구원(원장 곽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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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날씨 예측 체험
“파란 천으로 몸을 가리니까 화면에서 사라졌죠?” 김지원 강사가 기상캐스터가 파란 옷을 입으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ok76@jo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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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일렁이는 오로라 두근두근 북극의 밤
숲 뒤 어딘가에서 한 줄기 빛이 치고 올라왔다. 광선은 이내 하늘을 가로질러 반대편 숲 뒤로 길게 이어졌다. 북극의 밤하늘은 초록 광선으로 양분됐다. 오로라였다.[사진=권혁재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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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폐막식 비구름 없애라” 중국 항공기·로켓 동원해 성공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서도 중국 당국이 비를 통제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이 인용한 베이징 기상대 궈후가오(郭虎告) 대장에 따르면 폐막식이 열린 24일 오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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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논술자연계] 귀납·연역법 이용해 합리적 논증 세워야
고교 자연계열 논술은 대학이 평가하려는 수험생의 수리·과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 자료 분석 능력 등을 유형별로 세분화해 제시한 지면입니다. 자연계 논술의 출제 유형을 분석해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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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소식] 이탈리안 레스토랑 ‘폴’ 外
■경기도 분당구 궁내동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폴’에서 전속 미국인 소믈리에 노엘 니콜스가 개최하는 와인클래스가 4월 10일 오후 1시에 열린다. 노엘은 10여 년 경력의 소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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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서울대 입학식서 ‘떴다 떴다 비행기’ 부르다
2008학년도 서울대 입학식이 3일 오전 11시 서울 신림동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중앙일보 이어령 고문이 신입생 3403명에게 축사를 했다. 서울대 신입생은 물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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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쇼를 하라 쇼’
인간만큼 ‘쇼’에 열광하는 존재가 있을까. 재미없는 세상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문명을 가진 이래 인간은 ‘쇼’를 만들고 쇼를 소비해 왔다. 즐거워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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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떠나는 소나무
사진 임익순 기자, 자료협조 여성중앙 소나무들이 산 높이 올라가고 있었다. 나무들은 숲에서 쫓겨 산 넘고 물 건너 북으로 도망가고 있는 중이다. 자연이 스스로 변하는 천이(遷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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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수학 원리 배우고 빛·그림자와 놀고
바둑알을 이용해 미술과 수학의 관계를 익히고 있는 초등학생들. [사진=최승식 기자] “하나, 둘, 셋, 넷….”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비나미술관 2층. ‘미술과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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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교수의열린유아교육] 남자도 요리할 수 있어요 … 도울 기회 줘야
지난 주말에 손자들이 다니러 왔다. 아이들이 오면 꼭 먹고 싶어 하는 게 핫케이크다. 이날도 핫케이크를 해주려고 준비를 하자 유치원 다니는 손자가 “할머니 내가 도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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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뜸 봉사 70년 연중무휴
92세의 나이에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침과 뜸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노인이 있어 화제다. 70여년 동안 침을 시술해온 구당(灸堂) 김남수(사진)옹이 그 주인공이다. 김 옹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