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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야, 제발 시내로 내려오지마”…서울시 ‘차단벽’ 설치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 신영동 주택가에 나타난 야생 멧돼지를 소방관이 출동해 포획했다. [사진 종로소방서]멧돼지가 도심으로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북한산 일대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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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김용태 “난 민원해결사”…이용선 “서민과 함께 30년”
서울 양천을 선거구의 새누리당 김용태 후보(왼쪽 사진)가 5일 신월2동 거리에서 ‘목발’을 짚은 채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 각 후보 캠프]서울 양천을은 새누리당 비박계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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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멧돼지 50마리 생포해 도심 출몰 줄인다
환경부·서울시 등이 공동으로 올 연말까지 북한산국립공원 안팎에서 멧돼지 50마리를 생포하기로 했다. 북한산에 서식하는 멧돼지 수를 줄임으로써 최근 심각해진 멧돼지의 도심 출몰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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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 고전 번역, 수십 년 걸리는 건 예사죠
한국고전번역원 이명학 원장은 “번역자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조선 영·정조 대의 성리학자 녹문(鹿門) 임성주(1711∼88)는 북한에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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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번역, 긴 교육과정에 비해 중소기업 초봉 정도 받아…처우 형편없다"
조선 영·정조 대의 성리학자 녹문(鹿門) 임성주(1711∼88)는 북한에서 환영받는 유학자로 알려져 있다. 기(氣)일원론의 시각에서 세상은 오로지 물질로만 이뤄져 있다는 주장을 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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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 뭐 먹지?]형제추어탕 - 청계천 추억의 '추탕'을 아시나요
형제추어탕 상 호 형제추어탕(한식) 개 업 1926년 주 소 서울 종로구 평창문화로 28-7(서울예고 입구) 전 화 02-379-7562, 02-919-4455 주 차 가능 영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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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자연, 그 비밀] 종로에 나타나는 멧돼지, 호리병 같은 도로·울타리 갇혀 못 돌아가
지난달 29일 오후 9시14분쯤 서울 종로구 홍지동 주택가에 멧돼지가 돌아다니고 있다는 주민 신고가 종로소방서에 접수됐다. 20분 뒤 이번에는 종로구 구기동 K빌라 인근에서도 멧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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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19) 삼계탕 - 여름 대표 보양식
다음 주 금요일(18일)은 삼복(三伏) 중 처음 찾아오는 초복(初伏)입니다. 삼복은 가장 더운 시기로 예부터 식욕이 떨어지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 육식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생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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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프랑스 국빈 방문
25일부터 3일간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첫날부터 전례 없는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시 주석이 이날 리옹 시청 만찬 전 열린 시음회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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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딸 자퇴 시킨 사장, 외딴섬 들어가…
실패를 경험한 중소기업인 20명이 재기를 다짐했다. 지난달 31일 경남 통영 앞바다 섬에서 열린 ‘제2기 중기 패자부활 캠프 수료식’에서다. 이들은 4주간 교육을 받고 다시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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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기업’의 산실 대덕특구, 2015년까지 매출 5000억원 창출 목표
2008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포비든 킹덤(금지된 왕국)’. 홍콩 배우 이연걸과 성룡이 주연한 판타지 액션 영화로 국내에서도 제법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컴퓨터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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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닥나무꽃
“종이를 흔들면 찰랑찰랑 소리가 납니다.” 호림박물관 박광헌 학예연구사의 표정에 순간 황홀함이 번졌습니다. 서지학을 전공한 그는 고려 때 만들어진 초조대장경 원본을 처음 보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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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봄방학 알차게 보내려면
봄방학도 중반에 접어들었다. 얼마 되지는 않지만 남은 기간을 평범하게 흘려보내기엔 뭔가 아쉽다. 색다른 여행으로 견문을 넓히거나 꼼꼼한 포트폴리오 준비로 자신감을 쌓으면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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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퇴계 향기 나는 비봉 산자락 끝 지혜의 샘
향로봉·비봉을 잇는 북한산 능선에 둘러싸인 한국고전번역원. 포근함을 느낀다. 이곳에서는 옛 성현의 지혜를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한다. 번역원의 일부 연구실은 석유 난로로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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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키워주는 문화계 거목들의 강의, 수업 뒤엔 인생공부
1 삼성출판박물관 김종규 회장(왼쪽에서 셋째)과 이날 강사로 나선 윤용이 명지대 교수(왼쪽에서 둘째)가 쉬는 시간을 이용해 수강생들과 환담하고 있다. 서울 구기동 삼성출판박물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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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무성한 강아지풀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길을 걷는다. 자연의 무수한 주인들을 존중하며 만들어낸 사람들의 마음이 엿보인다. 둘레길은 억지로 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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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면 사흘 … 우이령길 곳곳엔 분단의 흔적
우이동 쪽에서 올라가는 우이령길 구간. 산길이지만 군 작전도로라 비교적 넓다. 흰구름길 내 북한산 생태숲 공원. 모자를 쓴 이는 동행한 숲 해설가 정상만씨다. 내시묘역길 구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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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길 “뛰면 그 매력 다 못 봐요~ 쉬엄쉬엄 올라가고 둘러보세요”
지리산 둘레길 표시판.바야흐로 ‘걷기’ 전성시대다. 제주 ‘올레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이와 유사한 기획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걷기의 매력에 빠지면서 ‘걷기 좋은 길’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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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령 넘는 ‘북한산 둘레길’ 열렸다
북한산국립공원 외곽을 한 바퀴 도는 ‘북한산 둘레길’ 44㎞ 구간이 31일 개방됐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소재 ‘북한산 둘레길’ 하늘길 구간 내 ‘스카이워크’ 나무다리 부근에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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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돌아 보니
[김태성 기자]북한산 '둘레길(44km구간)'이 31일 개방됐다. 이 길은 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반로 대신 산 둘레를 돌도록 새로 만들어져 자연 훼손을 막고 노인과 여성 등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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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창으로 북한산·인왕산이 들어오다
쌍용건설이 서울 평창동에 분양 중인 오보에힐스는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로 가구마다 34~190㎡의 마당과 최대 124㎡의 테라스를 갖춘다. 쌍용건설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 오보에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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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00m 이내 터널 15곳 사람도 다니게 고치기로
서울 종로구 동망봉 터널 입구에 ‘보행자 통행 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붙어 있다. [박태희 기자] 2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창신동과 성북구 보문동을 잇는 동망봉 터널을 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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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창동 ‘쌍용 오보에 힐스’ 세계적 건축가 설계 도심형 타운하우스
전통적인 고급 주택가인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세계적인 건축가인 이타미준 (伊丹潤)이 설계한 최고급 도심형 타운하우스가 들어선다. 쌍용건설이 종로구 평창동 361 번지 일대에 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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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금속활자’ 입증 자료…대통령도 원본에 손 못대
보물 758호, 13세기, 목판본, 닥종이, 세로 27.5㎝, 가로 16.6㎝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直指,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