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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장 개방 놓고 장관들 끼리 설전
"교육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 3월 말까지 내는 양허안(개방 계획서)에서 교육부문을 빼자."(윤덕홍 교육부총리) "개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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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대신 대입 매달린다
지난 1월 실업계 고등학교인 논산공고를 졸업한 金종민(20.한밭대1)씨는 중소기업 네곳에 대한 취업이 확정된 상태에서 진학으로 진로를 바꿨다. 곧바로 취업할 경우 대졸자에 비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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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총리 "초·중등교육 자율확대"
앞으로 초.중등 교육에 대한 권한이 시.도 교육감들에게 대폭 위임된다. 이를 위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내는 ▶예산편성지침▶감사지침▶장학지침을 점진적으로 폐지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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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앞서는 尹교육부총리
윤덕홍(尹德弘)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정식 업무보고도 받기 전에 민감한 교육 현안에 대한 성급한 발언을 잇따라 해 교육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 尹부총리는 지난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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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동국대 홍기삼 신임 총장
"대학사회는 시장이 아닙니다. 시장논리가 대학마저 지배해선 안됩니다." 지난 1일 제15대 동국대 총장에 취임한 홍기삼(洪起三.62) 총장은 최근 일부 사립대가 추진하는 기여입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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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이익단체 눈치살피나"
새 정부 출범 8일이 지나도록 교육부총리가 임명되지 않고 있다. 지금도 김대중 정부에서 임명된 이상주(李相周) 교육부총리가 현직에 있지만 그는 4일 국무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등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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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부총리 임명 누구 눈치보나
참여정부가 출범한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교육부총리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그동안 유력하게 거론되던 후보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개혁성 부족' '기여입학제 추진' 등을 이유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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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파워 엘리트] 곳곳 서열파괴…세대교체 현실로
노무현(盧武鉉)정부를 끌어갈 파워 엘리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3일까지 인선이 끝난 청와대와 내각의 차관급 이상 68명의 면면을 분석한 결과 핵심 키워드는 세대교체다. 대통령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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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판 학교에 아이 어떻게 보내나"
충남 천안시 백석초등학교 학부모 5백여명은 3일 자녀들을 등교시키지 않았다. 학교 건물이 완공되지 않은 데다 학교 주변이 온통 공사판이어서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날 개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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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족 겪는 지방大 자구 몸부림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들이 자구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경영 마인드를 갖춘 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총장 등으로 영입하는가 하면 스스로 입학 정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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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후보 5배수 안팎 압축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 측이 각 부처 장관 후보 명단을 5배수 안팎으로 압축해 검증 작업에 들어가는 등 새 정부 조각(組閣) 인선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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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 도입' 중소도시 늘듯
앞으로 고교 평준화 제도가 다소 바뀔 전망이다. 노무현(盧武鉉)대통령당선자가 27일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평준화.비평준화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교육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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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예·체능 성적 내신서 뺀다'로 인한 혼선 사과
◇본지가 1월 9일자 1면에 '예체능 성적을 내신에서 제외한다'고 보도해 학생.학부모와 담당분야 교사를 포함한 독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교육인적자원부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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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채용 교사 실기 비중 확대
앞으로 초.중.고교 신규 교사 선발 방식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지필고사 비중을 줄이는 대신 면접.실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임용시험 제도가 개선되는 것이다. 교사로서의 적성과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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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수회 법제화 신중하라
대통령직 인수위에 보고한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 중 국립대 교수회 법제화는 문제가 많다. 총장 중심의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를 구성원과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합의제 방식으로 바꿔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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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반올림' 구제 파장]
'수능점수 반올림 반영'으로 불합격한 수험생들을 교육인적자원부가 구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13일 해당 대학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반올림한 점수로 1단계 전형 합격자를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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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교육부총리 문답]
이상주(李相周.사진)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3일 "수능성적을 반올림하는 바람에 탈락한 수험생이 소송을 내기 전에 왜 개선조치를 마련하지 않았느냐"며 관계자들을 강하게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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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운영 교수회 중심으로"
대학 교수들의 의사를 한 데 모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국립대 교수회가 이르면 2004년부터 학내 공식 기구로 법적 지위를 얻게 된다. 임의 기구에 불과한 교수회가 법제화할 경우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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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올림' 피해자 구제하라
수능 성적을 원점수 아닌 소수점 이하를 반올림한 점수를 각 대학 측에 제공해온 교육인적자원부 관행에 대한 우려가 결국 현실로 드러났다. 수능 성적 반올림 때문에 서울대 입시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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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혼선… 타대학서도 불거질 듯'
수능성적을 반올림해 사정한 것은 잘못이라는 법원의 결정으로 합격자 발표가 한창인 올해 대학입시가 큰 혼선을 빚게 됐다. 이번에 문제가 된 서울대 예체능 계열처럼 반올림한 수능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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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사교육 부담 덜기 처방
예체능 과목을 내신 성적에서 제외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당선자의 공약을 반영한 것이다. 盧당선자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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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성적 내신서 뺀다"
이르면 내년도 중.고교 신입생부터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과목 성적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내신성적에서 제외된다. 현행 예체능 과목의 성취도 평가(수.우.미.양.가)와 석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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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회 학생들에 발언권 준다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칙을 정하거나 교복을 선정하는 등 학교운영과 관련한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 대표가 참석해 의견을 낼 수 있게 된다. 또 학부모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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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부의 괴상한 수능 계산법
올해 서울대 입시 전형에서 현실화된 '소수점 아래 수능점수 반올림 파동'을 보면 어이가 없다. 점수가 높은 수험생과 낮은 수험생의 당락이 뒤바뀌는 입시제도의 공신력을 어떻게 받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