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 FTA 발판 삼아 '제3차 중국 붐' 일으킨다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23일 헤이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두 정상은 3일 취임 이후 다섯 번째 회동을 갖는다.
-
리커창, 쇠락하는 런던 금융가에 '위안화 허브' 선물
17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회담을 마치고 걸어 나오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왼쪽)와 리커창 중국 총리. [로이터=뉴스1] 부활을 노리는 영국 런던 금융 중
-
“김정은 스타일 외교 첫선 … 한·중 양쪽에 견제 메시지”
북한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일본인 납치피해자를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다. 일본은 북한의 조사 시점에 맞춰 대북 독자 제재를 8년 만에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북한에 납치됐다
-
“김정은 스타일 외교 첫선 … 한·중 양쪽에 견제 메시지”
북한이 특별조사위원회를 설치해 일본인 납치피해자를 전면 재조사하기로 했다. 일본은 북한의 조사 시점에 맞춰 대북 독자 제재를 8년 만에 해제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북한에 납치됐
-
아베, 독불장군식 대북정책 땐 한국이 끌려가는 상황 올 수도
아베 정권이 29일 내놓은 북·일 회담 ‘깜짝 쇼’는 주변국을 철저히 배제한 가운데 이뤄졌다. ‘독불장군식 외교’를 대북 정책에도 적용하겠다는 신호탄이나 다름없다. 외교부 관계자
-
줄 세우기 외교 시대는 끝났다
정종욱 전 주중 대사는 국내 중국연구소들의 백화점식 운영과 행사 위주의 프로그램 탓에 지식 축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변선구 기자] 정종욱(74) 전 주중 대사는 국
-
[중앙SUNDAY가 만난 사람] 양자 협상선 개도국 소외 … 다자로 가야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일대일 무역협상에선 신흥국이 소외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지난해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용한 전쟁이 벌어졌다.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오코노기 답하다
세월호에 안타까운 생명들이 갇혀 있던 지난달 17일 오후 필자는 한·일관계 일본 최고전문가로 꼽히는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 政夫) 전 게이오대학 교수와 마주 앉았다. 악화된 양국
-
박 대통령 "김정은 언제라도 만날 것" … 전향적 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현지시간) ‘한국 드라마 파티’가 열리고 있는 파리 피에르 가르댕 문화공간에서 K팝 수상자들의 공연을 관람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인들이
-
[노트북을 열며] "늑대가 왔다!"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1990년대 말, 당시 중국 총리였던 주룽지(朱鎔基)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추진했다. 업계의 반발이 컸다. 그때 유행한 말이 ‘늑대가 왔다(狼來了)
-
"오바마·시진핑 회동 수시로 전화할 정도로 친해지기만 해도 성공"
“21세기는 미국의 세기도, 중국의 세기도 아니다. 21세기는 무게중심이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의 시대가 될 것이다.” 지난해 출간돼 세계적 주목을 받은 『노원스 월드(No O
-
한국 경제 저성장 극복하려면 중국 내수에서 돌파구 찾아라
“한국이 중국 내수 부양의 최대 수혜국이 될 수 있다.” ‘신흥시장 투자의 구루(Guru·스승)’라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76) 템플턴자산운용 이머징마켓그룹 회장 인터뷰의 요점이다
-
한국 경제 저성장 극복하려면 중국 내수에서 돌파구 찾아라
-올해 한국 경제가 2%대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의견은.“당장은 유로존 위기 등의 영향으로 어렵겠지만 지속 성장을 낙관한다. 한국 경제의
-
콘스탄티누스·헨리8세·대원군, 종교 재산으로 재정위기 넘으려 했다
왼쪽부터 콘스탄티누스 [로마 황제·274~337], 헨리 8세 [영국 국왕·1491~1547], 흥선 대원군 [조선 정치가·1820~1898],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194
-
꽉 막힌 남북 교역 … 북, 황금평·나선 특구로 출구 모색
지난해 9월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 싼허(三合)에서 바라본 두만강과 북한의 모습. 북한의 최대 철광석 단지인 무산 인근 강바닥 모래에는 광산에서 떠내려온 철광 성분이 3
-
[사설] 양안 관계의 안정 선택한 대만
대만 유권자들이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양안(兩岸·중국과 대만)관계를 선택했다. 14일 실시된 대만 총통 선거에서 국민당의 마잉주(馬英九) 총통이 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후보를
-
선진국마다 간판 서비스산업 육성
미국은 ‘정보기술(IT)’, 영국은 ‘창조지식 산업’, 싱가포르는 ‘의료서비스’…. 선진국의 경우 서비스나 지식 산업 하면 이처럼 머리에 금세 떠오르는 것들이 있다. 굴뚝산업을
-
[J-China Forum] 한중 수교 20년의 회고와 전망
정종욱(鄭鍾旭) 동아대학교 석좌교수 (1)서론 수교 20년을 맞은 한중 관계는 거대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우리에게 어떤 이웃인지에 대해 분명한
-
“FTA 빨리 되면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자리 창출”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17일 “지금처럼 국내 경제가 어려울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살길”이라며 “FTA가 빨리 되면 젊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데
-
[스페셜 리포트] 유럽에선 … “인기 없는 정치 리더들의 초강수 게임”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1일(현지시간) “긴축재정안과 유럽연합(EU) 탈퇴를 묶어 국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하면서 세계 경제를 혼란에 빠트렸다. 사진은 그리스 아테
-
[시론] 한·미 FTA, 이젠 걸림돌 치울 때다
김석한변호사·미국 워싱턴 애킨검프법률회사 시니어 파트너 여름철 휴회가 곧 끝나는 미국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다시 논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한국 국회도 올가을
-
판교역세권 시대 ‘9월 시동’
[황정일기자] 판교 오피스텔 열기가 뜨겁다. 임대수익을 염두에 둔 투자자들도 장사진이다. 수십대 1의 청약경쟁률도 잇따른다. 선두주자는 판교역 KCC 웰츠타워다. 지난 5월말
-
[평양에도 봄은 오는가] 인터뷰 _ 최근 망명한 北 엘리트 관료, 권부의 속내를 말하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평양화초연구소를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3월 5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단순
-
[2011년 중앙일보 어젠다] 아시아에서는 이미 ‘한반’ 이 품질보증서
한국의 ‘미(美·beauty)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한국산 패션과 화장품, 성형시술은 아시아권의 명품으로 인정받으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