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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미국 검찰제도 실상을 아는가
미국에는 3000개가 넘는 검찰청이 있다. 검찰청의 조직, 사건처리 절차도 각양각색이다. 그들의 공통된 목표는 범죄자에 대한 철저한 보복.억제.무력화이며 그 이외의 요소는 냉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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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황우석 그에 빠지다
서울 삼성동 S참치집 입구에는 황우석 교수의 사진이 그의 친필 사인과 함께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지난해 11월 황 교수가 이곳에서 식사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걸어놓은 것이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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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계 거목 임경빈씨 별세
'한국 조림학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임경빈 서울대 명예교수가 2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2세. 경북 예천 출신인 고인은 1944년 수원고등농림학교를 졸업한 뒤 58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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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태교, 분만' 강연
박문일 교수(한양대병원 산부인과)는 오는 5월 30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신과 태교 및 분만’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박 교수는 임산부의 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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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어를 업그레이드하라
이 책은 '당신의 영어를 업그레이드하라'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영어 학습을 위한 책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영어 학습서처럼 문법이나 숙어만 죽어라 외워야 하는 교과서 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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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 ▶권욱 소방방재청 청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시민 열린마당에서 개최하는 개청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전 직원 300명의 각막 기증 서약서를 '사랑의 장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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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교육의 공공성, 대학의 자율성
영국의 문화인류학자 폴 윌리스의 저서 '학교와 계급 재생산'은 누구든지 실력만 쌓으면 출세할 수 있다는 '자수성가'의 이데올로기에 의문을 제기한다. 잉글랜드의 한 산업도시 해머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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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문학예술 外
문학예술 #신곡(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한형곤 옮김, 서해문집, 3만8000원)=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알린 고전. 1978년 국내 첫 출판됐던 이탈리어판 완역본을 수정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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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목 교수 '미의 법문' 번역
영남대 최재목(44.철학.사진) 교수가 일본의 예술평론가이자 종교철학자인 야나기 무네요시의 저서를 번역한 '미의 법문, 야나기 무네요시의 불교 미학'(251쪽.어학사)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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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 공부하는 힐 미 국무부 차관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담 차관보가 붉은 색의 책을 옆구리에 끼고 있다. 이 책은 미국 루지애나주립대 교수이자 한반도 전문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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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책과 담 쌓게 하는 학교
몇 년 전 이야기다. 중학교에 다니던 딸 아이가 책을 사달라며 목록을 가져왔다. 국어 선생님이 방학 과제로 읽기를 권한 책들이라 했다. 10권 남짓한 목록을 살펴보니 토머스 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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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비평가 기 소르망의 월드] 베네딕토 16세는 '라칭거'와 달라야
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으로 불리던 과거 성향을 그대로 간직한다면, 그는 요한 바오로 2세보다 훨씬 더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인물이다. 요한 바오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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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복 교수 '마야' 출간
▶ 뚤라 유적지의 석조 전사(戰士)상. 외국 이론의 수입, 번역에 급급한 우리 학계 풍토에서 모처럼 반가운 학술서가 나왔다. 송영복 경희대 스페인어학과 교수가 쓴 역사서 '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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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베네딕토 16세] 베네딕토 16세는 누구
베네딕토 16세는 고(故) 요한 바오로 2세가 뽑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추기경들의 손을 빌려서지만.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은 2002년 만 75세가 됐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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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 추적] 死後 110년 명성황후 진짜 사진 가린다
‘월간중앙’이 명성황후 사진 진위 논쟁과 관련, 새 사진 3장을 입수해 공개한다. 명성황후가 일본 자객의 칼을 맞고 비명에 간 지 110년이 된 시점을 기리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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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라칭거… 요한 바오로 2세 20년 보좌 '준비된 교황'
'준비된 교황'. 요제프 라칭거 신임 교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다. 신앙교리성 장관으로 고 요한 바오로 2세를 20년 넘게 보좌하며 일찌감치 차기 교황으로 꼽혀왔다. 고 요한 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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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강연회 外
◆ 강연회 ▶이화여대 명예석학교수로 위촉된 비토리오 코보 칠레 중앙은행 총재가 12일 오후 2시 이화여대 이화-SK텔레콤관 컨벤션홀에서 '최근 칠레 경제의 발전 성과와 전망'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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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1년 끈 소설 '태백산맥' 무혐의 결정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조정래씨와 '한국 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이란 책을 쓴 고려대 최장집 교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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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 교수 무혐의…'국보법 위반' 7년 만에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자신의 저서('한국 민주주의의 조건과 전망')에서 한국전쟁(6.25 남침)의 성격을 민족해방전쟁으로 미화했다는 등의 이유로 1998년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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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심적 지식인' 다카하시 데츠야 도쿄대 교수
▶ 자유·평등·평화 등 민주주의의 가치를 존중하고 확산시키는 것이야말로 일본 보수세력의 왜곡된 역사관을 효과적으로 바로잡는 길이라고 말하는 다카하시 교수. 김성룡 기자 "일본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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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시대의 문화와 언어' 좌담] "영어에만 매달리는 한국인에 놀라"
▶ 언어학 석학 클로드 아제주 : 튀니지 카르타고 출생. 파리고등사범학교 졸업프랑스 국가박사(언어학) 취득. 현재 콜레주 드프랑스 교수. 저서는‘언어의 구조’등 20여권.(왼쪽)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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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수업 이렇게 한다 - 독서 매뉴얼
▶ 국어과목 중2 `이야기의 구조`단원에서는 `나무도령`을 읽고 마인드 맵을 그려가면서 글의 종류, 줄거리, 인물, 사건, 배경, 마음에 남는 구절 등을 정리하는 사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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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유영토론은 조잡한 주장"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한 시마네현의 지역사학계 권위자가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글과 인터뷰를 일본 언론에 잇따라 실었다. 나이토 세이추(內藤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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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정치Q] '수도분할'에 저항한 박세일 의원
의원직 사퇴는 고뇌의 결단이다. 인생의 많은 것을 정치에 건 경우는 특히 그러하다. 현실적인 문제도 많다. 자신은 물론 보좌관.비서관.여직원들이 졸지에 실업자가 된다. 이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