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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전교조 법외노조 전환, 어떻게 볼 것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4년 만에 다시 법외노조로 전환됐다. 전교조가 고용노동부의 통보에 맞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등 소송전이 불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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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과 제자, 배우로 만나 한 무대서 열정 태우다
2 의자를 두고 다툼을 벌이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3 23일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공연을 앞두고 출연진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4 총 연출을 맡은 김종후씨. 23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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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감탄할 일이 없다고?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
1 에마뉴엘 드마르치-모타가 연출하고 엘로디 부셰가 출연한 오르바트(Horvath)의 작품 ‘카지미르와 카롤린(Casimir et Caroline)’. ⓒJean-Louis F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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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안 그랬는데 지금은 감탄할 일이 없다고? 그래서 예술이 필요한 것
1 에마뉴엘 드마르치-모타가 연출하고 엘로디 부셰가 출연한 오르바트(Horvath)의 작품 ‘카지미르와 카롤린(Casimir et Caroline)’. ⓒJean-Louis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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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전교 1등학교 뒷산에서시체로 발견되고
사진 싸이더스FNH “친구 같은 건 없어. 그런 건 인간일 때나 가능한 거지.” 영화 ‘명왕성’에서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는 고등학생 유진(성준)은 씹던 껌을 내뱉듯 이렇게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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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아들 살해 뒤 자살…단란했던 한때 CCTV 단독입수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에서 일가족 3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남편이 부인과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인데 바로 전날, 단란했던 한때의 모습이 담긴 C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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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아들 살해 뒤 자살…단란했던 한때 CCTV 단독입수
[앵커] 어제(27일) 경기도 용인에서 일가족 3명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이 부인과 아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데요. 사건 바로 전날, 단란했던 한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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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넌 주인공이다
강갑생JTBC 사회1부장 ‘써니(SUNNY)’. 2011년에 개봉해 700만 관객을 모은 우리 영화다. 여고생 시절 칠공주가 20여 년 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모이는 과정이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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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중2, 넌 도대체 누구냐
최근 북한의 심상찮은 움직임 때문에 ‘전쟁의 위협’에 대해 한두 번씩은 생각해 봤을 게다. 그러나 여기 ‘전쟁보다 더 두려운 것이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이들이 있다. 북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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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무도 제보 안 했고, 누구도 눈치 못 챘다
지난 11일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경북 경산의 고교생 최모(15)군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동급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최군이 다녔던 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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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육감이 누구 누구 꼭 합격시키라고 지시했다”
18일 밤 충남지방경찰청에 재소환된 김종성 충남교육감이 13시간 동안 장학사 시험 유출 지시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뉴시스]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에 연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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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껏 얼마든 바꿀 수 있다면 환상, 아니면 현실
르네 마그리트, ‘이미지들의 배신’(1928). [위키피디아]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는 ‘이미지들의 배신(La trahison des images)’이라는 작품에서 큰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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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일문일답 “학생들 행복 알게 되면 극단적 행동 자제”
“행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찾을 수 있지요. 행복한 학생,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우동기(사진) 대구시교육감은 ‘행복교육’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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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차' 박근혜 김정은 공통점, 전용 벤츠를…
꿇어앉은 박근혜 남북의 차이는 최고지도자가 노인들을 대하는 모습에서도 크게 드러난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25일 서울 창신동 창일경로당에서 무릎을 꿇은 채 노인들과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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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논리 따라 획일적으로 흐르기 일쑤… 다원화된 소통 이뤄져야 사회도 건강
5일 열린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지봉 서강대 교수, 서병훈 숭실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제성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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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연쇄자살 '대구의 대치동' 가보니…충격
지난 6월 축구 동아리 친구의 상습적인 폭력에 시달리다 투신 자살한 대구 S고 김모(16)군의 장례식 장면. 김군이 좋아했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유니폼과 축구화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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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배틀'하던 10대, 뜻 말하자 엄청난 충격에
[삽화=김회룡 기자] 신세대 문화에 나름대로 관심이 있다고 자부하는 당신. 그들의 말을 얼마나 알아들을까. ‘짱’이나 ‘찌질이’ 같은 단어는 익숙할 테고 ‘듣보잡’이 ‘듣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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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내 왕따 장면 찍어 아버지께 알리고 싶었다”
최정동 기자"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내성적인 소년 타일러는 운동신경이 둔해 체육시간엔 늘 외톨이였다. 급우들은 그를 ‘괴짜’ 혹은 ‘호모’라고 놀렸다. 머리를 사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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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내 왕따 장면 찍어 아버지께 알리고 싶었다”
최정동 기자 #내성적인 소년 타일러는 운동신경이 둔해 체육시간엔 늘 외톨이였다. 급우들은 그를 ‘괴짜’ 혹은 ‘호모’라고 놀렸다. 머리를 사물함에 쑤셔 박거나 화장실에서 일을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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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살 권군 학교·가해자 유족에게 1억3400만원 배상
지난해 연말 대구에서 친구들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권승민(당시 13)군의 학부모가 학교법인과 교장, 담임교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법원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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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습은 검정, 선생님 말씀은 빨강…멘토에게 배운 노트 필기법 도움
염정민양(오른쪽)과 하늘군이 대학생 멘토 이현민씨(가운데)와 공부의 신 캠프 후 변화에 대해 대화를 나눈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성적을 올리려면 무엇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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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얘들아 힘들면 “힘들어 죽겠다” 말하자
권광식 도하초 교사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고 노란 개나리가 동네 어귀마다, 담자락 마다 넘쳐나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샘하듯 아직 여물어보지도 못한 어린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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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학교폭력, 대책은 겉돌고 비극은 계속되고 …
경북 영주의 중학교 2학년생의 비극적인 자살 사건을 계기로 우리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대해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 대책의 핵심은 폭력에 시달리는 학생이 더 이상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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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교사 입건 보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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