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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배후 수사 지시한 건 장관의 직무”
퇴임을 앞둔 김경한(65·사진) 법무부 장관에게 재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을 물었다. “106일간 나라를 뒤흔든 촛불시위였습니다.” 마치 준비라고 하고 있었던 듯 바로 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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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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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서울에서 만나는 44인의 동상
서울 세종로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오른손에는 길이가 2m 나 되는 칼이 들려 있지요. 장군이 한산도대첩 당시 칼을 벽에 걸어 두고 바라보며 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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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위원장 “수도권 규제 완화는 돈 안 드는 경기부양책”
만난 사람 = 김정수 경제전문기자 10월 30일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하자 지방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수도권 규제를 풀면 기업들이 더 이상 지방에 투자를 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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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상인 신상공개 수사 의뢰
‘촛불시위피해자 법률지원특별위원회(시위피해특위)’는 29일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광화문 일대 상인들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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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점거? 생각할 수 없는 일 표결 끝나면 모두가 승복했어”
권효섭옹이 국회 헌정기념관에 전시된 제헌의원들의 기념사진을 보며 당시의 인물들을 회고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분위기는 늘 엄숙했습니다. 화장실이라도 갈라 치면 의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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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점거? 생각할 수 없는 일 표결 끝나면 모두가 승복했어”
권효섭옹이 국회 헌정기념관에 전시된 제헌의원들의 기념사진을 보며 당시의 인물들을 회고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분위기는 늘 엄숙했습니다. 화장실이라도 갈라 치면 의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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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피해’ 17억대 손배소
서울 광화문 일대 상인 115명이 “촛불시위로 인한 피해를 배상하라”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등으로 구성된 ‘바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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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광우병 괴담 배후 밝힐 것” 민주당 “졸속 협상 배경 추궁할 것”
국회가 14일부터 38일간 ‘한·미 쇠고기 협상 국정조사’ 기간에 돌입한다. 이명박 정부를 상대로 한 첫 국정조사다. 18대 국회로서도 그렇다. 향후 4년간 이명박 정부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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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피해 광화문 상인들 이번주 집단 소송 착수
1984년 서울 망원동 수재 사건은 집단 소송과 공익 소송의 첫 사례로 꼽힌다. 유수지 수문이 붕괴되면서 홍수 피해를 본 주민 3700여 명이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5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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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소송했다고 보복당할까 걱정”
11일 오후 3시쯤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 10여 명의 사람이 모였다. ‘시위피해자법률지원특별위원회’와 광화문 상인들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위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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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BBK 불씨 살리기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변에서 기름을 수거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측은 9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도곡동 땅 실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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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기념탑서 영접 행사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2~4일 방북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동선은 2000년 1차 정상회담 때의 김대중 대통령과는 많이 다르다. 육로를 통해 평양에 들어가고, 남포까지 보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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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GUIDE] 호주 영화제
더러운 짓거리 Dirty Deeds감독 데이비드 시저│97분│2002년‘칵테일’ 등에 출연했던 호주 출신 배우 브라이언 브라운이 제작과 주연을 맡고, ‘뮤리엘의 웨딩’ ‘식스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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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대상에 남아공 아비 루트라 감독 '럭키'
남아공 아비 루트라 감독의 영화 '럭키'가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럭키'는 흑인 고아 소년이 시골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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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강사, 70년대 노동자보다 나을 것 없다"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위원장 변상춘)은 2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비정규교수의 교원법적지위 쟁취를 위한 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교육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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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댐 건설하기로… 정부 최종 결정
8년째 논란이 돼온 한탄강 댐이 건설된다. 임진강 유역의 홍수를 막기 위해서다. 정부는 22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제5차 임진강유역 홍수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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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교과 100%까지 확대, 1단계 노려 볼만
한양대 수시 2-1이나 수시 2-2의 지원전략을 2회에 걸쳐서 알아보자. 한양대는 전년도에 치른 '전공적성 검사'를 폐지했다. 1단계는 '학생부'로 일정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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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 '기획단 ' 전성시대 이런 일도 하는 기획단
노무현 정부 들어각종 기획단이 정부의 핵심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정부 중앙청사 인근 이마빌딩에 총리실 국무조정실 산하 각 기획단 사무실이 입주해 있다. 최승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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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 행사 ▶권욱 소방방재청 청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 시민 열린마당에서 개최하는 개청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전 직원 300명의 각막 기증 서약서를 '사랑의 장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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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땅" 보수도 진보도 모처럼 한목소리
그동안 각종 정치.사회적 이슈마다 엇갈린 의견을 보이며 대립해온 국내 진보와 보수 세력이 독도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관련조례를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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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단신] 서울 중앙시네마 外
◆ 서울 중앙시네마는 4월 7일까지 네덜란드 출신의 애니메이션 감독인 코 회드만(65) 특별전을 연다. 코 회드만은 종이.인형.모래.블록.그림자 등을 사용해 환경과 삶, 인간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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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 운용 해법은…] 민간 전문가 활용 투자 다양화를
▶ 국민연금 기금의 운용을 보다 다양화.전문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 6월 광화문 교보문고 옆에서 한국납세자연맹 주최로 열린 국민연금개정법안 결사저지와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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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탄핵 갈등과 법치주의
탄핵안 가결, 촛불집회, 사회 분열상 노출, '탄핵 역풍', 야당 내홍(內訌), 야당 지도부 세대교체….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불과 보름 남짓 되는 동안 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