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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찢어진 현수막서 보는 선거의 의미
5년마다 열리는 대통령선거는, 후보 입장에선 냉혹한 승부의 세계이겠지만 유권자 입장에선 공동체의 민주주의 기운을 새로 창조하는 공간이다. 후보는 후보의 길이 있고 유권자는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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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 북구을 출마자 포스터
28일 광주시 북구 용봉동 주민자치센터에서 4 ·11 총선 북구을 선거구 출마자들의 선거 벽보를 점검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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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선거의 해, 해선 안될 일
2012년은 선거의 해입니다.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선거, 19대 국회의원 총선거(4월 11일)와 18대 대통령 선거(12월 19일)가 한 해에 실시되죠. 총선과 대선이 한 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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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때문에 … 황당한 보궐선거
광주광역시 남구 대촌동은 인구가 6570명 남짓한 도심 속 농촌 마을이다. 주민의 3분의 1가량인 2100여 명이 농협 조합원이다. 이 대촌농협을 이끄는 전모(66) 조합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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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출신 해방군 보내달라”…김일성, 남침 직전 요청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피(血)는 피로 갚아야 한다’는 등 출병을 요청하는 벽보가 도시·농촌 할 것 없이 난무했다. 1950년 겨울 베이징 교외 난위안쩐(南苑鎭). [김명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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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186) 장징궈
▲조모 왕차이위(王采玉)의 품에 안겨있는 유아시절의 장징궈. 1911년 저장(浙江)성 펑화(奉化)현 시커우(溪口). 김명호 제공 신해혁명 성공 후 중국은 남북으로 분열됐다. 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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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제스와 틀어진 장징궈 “그는 나의 적이다”
조모 왕차이위(王采玉)의 품에 안겨있는 유아시절의 장징궈. 1911년 저장(浙江)성 펑화(奉化)현 시커우(溪口). 김명호 제공 신해혁명 성공 후 중국은 남북으로 분열됐다. 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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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현실 충격적 … 건국세대 뜻 되새겨야”
해방 직후 ‘사상 검사’로 이념 전쟁을 벌였던 선우종원 변호사가 사무실 서가 앞에서 최근 출간한 회고록을 펴들고 영욕의 한국 현대사에 관해 말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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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까지 나선 ‘불법 광고물과의 전쟁’
13일 오전 6시쯤 광주시 동구 충장로. 길 위에는 음료수 캔과 아이스크림·과자 봉지, 담배꽁초뿐 아니라 보기에 민망한 명함형 음란 광고물들이 많이 뿌려져 있었다. 비가 내리는 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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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들, 수사 분위기 흐릴까봐 반지 안 낍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박지영 검사/검사로 산다는 것?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다.선물 상자를 열기 전 설레는 마음으로 검사 생활 하고 싶다.”나이: 40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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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검사들, 수사 분위기 흐릴까봐 반지 안 낍니다”
관련기사 “검사 생활 7년 해봤는데 술 한잔 산다는 사람 없어” 커트머리 박 검사는 머리만큼 얘기를 시원시원하게 풀어갔다. 긴 생머리의 서 검사는 차 우려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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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60일 앞, 탈법·흑색선전 판친다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근거도 없이 날조된 내용을 보도하다니 해도 너무 한다. 모략을 일삼는 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 지난달 31일 오후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A씨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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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땐 허용했던 종친회·동문회 금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D-30을 하루 앞둔 9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 엘리베이터 출입문에 공명선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원더걸스를 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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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11월 13일
*** 자치 행정 광주시는 불법 광고물 정비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불법 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다음달부터 실시, 예순살 이상의 주민이 가로수.가로등 기둥.벽 등에 무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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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입만 열면 "16강… 16강"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경기장에서 2대0 이라는 스코어가 아닌 온 국민의 화합을 봤다."(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회원 윤월) 월드컵 첫 승리의 신드롬이 계속되고 있다. 간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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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선거동원 줄여라"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무원들의 선거업무 동원을 최소화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선거법 개정으로 이번 선거부터는 공무원 외에 정부투자기관·농수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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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배우는 민주주의 : 학급회장 선출 통해 민주의식 배우자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으로 불린다.올해는 국가적으로 두차례의 큰 선거를 치른다. 6월 13일엔 지방 선거가, 12월 19일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다. 신문에선 벌써부터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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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취약 지역 민심잡기 '치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7일 각각 상대방의 지지세가 강한 광주와 대구에서 강연회와 국정홍보 활동을 했다. 언론사 세무조사와 대북정책 등을 화두로 취약지의 민심을 잡기 위해 양측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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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구조조정 고령화 후유증 불러
구조조정에 따른 공무원 고령화로 나타나고 있는 후유증들은 이미 예견됐던 대로다. 엄밀한 직무분석 없이 목표 할당제식으로 진행된 구조조정은 '군살' 을 뺀 것이 아니라 '손발'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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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20여명 '5·18' 체험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체험하지 못한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5 ·18 청소년 역사캠프’가 26,27일 이틀간 광주시 서구 자유공원에서 열린다.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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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불법업소 등 단속 '몸사리기'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로데오거리. 어지럽게 걸려있는 여러 종류의 간판들이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을 번쩍거리고 있다. 화려한 모습이지만 사실 이 거리는 '불법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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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오디세이] 색소폰주자 이정식
나에게 재즈는 여름의 음악이다. 재즈의 생리가 여름 날에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곡식과 과일이 빗물을 빨아들이고, 땡볕을 인내하며 여물어가는 풍경은 참으로 재즈적이다. 그 모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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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표소 이모저모]
16대 총선 투표가 전국 2백27개 선거구에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모친 출상을 앞둔 상주가 상복차림으로 투표를 했고 영구 귀국한 사할린 동포와 탈북자들도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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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들 "선거운동도 바꿔"
전대협 의장 출신인 광주 남구 송갑석(35.무소속)후보는 지난 8일 선거사무소에서 2백여m 떨어진 동사무소까지 휠체어를 타고 가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눈길을 모았다. 이른바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