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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고구려는 동북아 문화용광로였다
중국 쑤저우(蘇州)의 서쪽 관문 역할을 했던 누각 철령관(鐵鈴關). 명나라 때인 1557년 군사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진 통나무] 도올의 중국 일기 1~3김용옥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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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주말을]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 학고재 290쪽, 1만2000원 중국 지린성 지안현에 있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비는 한.일 사학계의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다. 특히 비문 중 '百殘新羅 舊是屬民 由來朝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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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개토대왕비 탁본' 중국관에 진열해 오해살 판
▶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이 중국 서예.회화 작품을 진열하던 곳에 광개토대왕 비문의 탁본을 전시하고 있어 많은 관람객에게‘비문=중국 유물’이란 오해를 낳고 있다. 9일 이런 지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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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강령개정 공청회 4월7일 최종안 공표
◇신문윤리강령 개정위원회(위원장 박권상)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신문윤리강령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정기(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사진)교수는 신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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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드러나는 산성의 신비
국난과 외침에 대비해 세워졌던 산성이 전국 각지에서 속속 발굴돼 우리 나라 사적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산성연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산성국가라 불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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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부가 뜬 탁본 행묘년기사|「해」자는 변조된 것
집안박물관의 원석 탁본=광개토대왕릉비에 대한 1차 조사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조사단 일행은 밤늦도록 능비를 비롯하여 벽화·고분 등 고구려유적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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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옛터를 가다|중앙일보·대육연 주관 학술기행(2)
고구려의 고도 국내성과 광개토왕릉비를 조사하기 위해 집안으로 가는 길은 예나 지금이나 쉬운 여정이 아니었다. 중국대륙을 한바퀴 돌아 통화에 도착한 조사단 일행은 통집공로를 따라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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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변조설」뒤엎지 못했다|「광개토대왕비문」해석|한·중·일학자 심포지엄|국내학자 초청없이 한국측 1명만 참석
【동경=신성순특파원】광개토대왕비문을 둘러싼 한·중·일 3국학자들의 공개심포지엄이 일본요미우리(독매)신문사주최로 11∼12일 이틀간 동경에서 열렸다. 강연후 토론회로 이어진 이틀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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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술
올해 벽두부터 학계의 관심을 모은 문제는 우리사회의 자생적 발전에 관한 이론모색이었다. 무절제한 서방이론의 모방에서 탈피, 우리에게 맞는 발전양식을 찾아보자는 시도였다. 논의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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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사학자 이진희
재일 사학자 이진희씨 (명치대 강사)는 최근 광개토대왕비의 비문변조를 부인한 중공 왕건군씨(길림성 문물고고연구 소장)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이씨는 왕씨가 김석학의 기초상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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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비문 개자는 일본군이 아닌 중국인
【동경=신성순 특파원】 고대한일관계사에 중요한 사료가 되고있는 광개토대왕비가 일본군에 외해 개자되었다는 사실은 이미 정실로 굳어지고 있으나 28일자 일본의 요미우리 (양매)신문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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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침략한 왜를 고구려가 격파
고대 동아시아사의 1급 사료이자 한일고대관계사의 최대의 쟁점을 불러일으켜온 광개토대왕비문에 대한 연구가 일대 전기를 맞고있다. 이 비문을 토대로 고대일본이 한국을 식민지 경영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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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학계 무엇을 어떻게 보나|임나경영설
지난날 일본인들은 한국사에서 한사군의 역사를 크게 취급하여 강조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는 한반도 남부에 일찌기 일본이 식민지를 건설하였다는 소위 임나경영설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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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고대사논쟁 열쇠 쥔 광대토대왕비
광개토대왕 비-. 고대동북아시아사의 제1급 사료이자 한-일 고대관계사의 최대의 쟁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광개토대왕 비를 중공이 국보중의 국보로 중시, 최근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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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광개토대왕비 보수|주변엔 민가들어서… 기운비신 바로잡아
【동경=신성순특파원】고대동아시아사연구의 제1급 자료이며 최근 한일고대사논쟁의 초점이 되고있는 광개토대왕비가 중공서 귀중한 국보취급을 받으며 보수되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일목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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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신공황후의 신라정 아대설은 날조|국수적인 사가들이 조작
민족이 해방 된지 이미 36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그 어처구니없는 일본전설의 여인인 신공황후 라는 이름을 들춰야 한다는 것이 몹시 서글프다. 일본의 식민지 통치 밑에서 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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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대왕비문 "일본측 조작 거의 확실"
1880년 만주집안현통구에서 발견된 광개토왕비 비문해석을 둘러싸고 우리사학계의 고대사학자들간에 논의가 분분하다. 비발견 1세기만에 다시「재검토」의 불이 붙은 이 금석문은 일본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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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통구의 광개토대왕 비문|중공, 한·중·일 공동 조사에 응할 듯
【동경=박동순 특파원】한·일 고대 관계사 해명에 중요한 실마리를 지니고 있는 광개토왕릉 비문 해석을 에워싼 한·일 역사학계의 열띤 논쟁에 자극을 받아 중공은 최근 길림성 집안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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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영의 『신 일본사』수정 계기 일본문부성 「검정」의 문젯점
금년 봄 일본의 고등학교용 일본사 교과서에서 한·일 관계의 사실을 전례없이 개정, 가필하고 있는 점은 최근의 고대 한·일 관계사 연구 여의 고조와 더불어 일본학계의 동향을 반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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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광개토대왕 비|이병훈 박사 특별 기고
우리 나라에 관한 비석 가운데 지금 평남 용 강에 있는 낙랑시대의 점선(염 제) 현 신사 (본시 토착 시 회의 것) 비를 제외하고는 고구려 구도였던 지금의 통구동강에 흘립한 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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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개토왕 비문 탁본 조작설 동경대 사학대회서 논쟁
【동경=박동순특파원】만주집안현에 있는 고구려 광개토대왕비 비문이 90여년전 일본군인에 의해 발견, 소개될 당시 일부 변조되었다고 재일 한국인 고고학자 이진희씨가 폭로해 학자들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