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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처분, 간첩에 준한 용공분자 포함"|"방위세, 서민부담 경감 방향으로 조정"
김용환 재무장관으로부터 방위세 법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재무위 전문위원이 마련한 심사보고를 들었다. 다음은 심사보고 내용. ①입장세의 제1종에 속하는 영화관·경마장 등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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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경기|한기춘
경기 면에서는 지난 1년 반이란 비교적 오랜 세월을 두고 위축과 침체로 상징되는 겨울의 동면에서 잠을 깨고 이제 겨우 생산 기업체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겠다. 의외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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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산요수
동양회화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산수화를 보면 명산대천과 그 안에 점재해 있는 암자·초당과 어부·동자, 어단자·운수층 등 인물이 혼연일체가 되어 하나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흔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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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터널 벗어나는가|종합 진단 경기 추세의 실황과 정부·민간의 대응 처방
남덕우 경제기획원 장관은 우리 나라 경제가 불황의 바닥을 벗어나 『회복 기미를 보이는 단계』라고 진단하고 9월 이후에 본격적인 회복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 경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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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적자 국 지원할 환류 기구개발 필요
김용환 재무장관은 24일「마닐라」에서 열린 ADB「아시아」개발은행 총회연설을 통해 비산유 개발도상국의 석유적자를「커버」하기 위해 국제금융기구·선진국 및 산유국들이 효율적으로 자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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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값 인상
전매청은 20일부터 담배 값을 대폭 인상했다. 관광용인「선」「거북선」은 한 갑에 현 2백원에서 3백원으로,「은하수」와「한산도」는 1백50원에서 2백20원으로,「한강」「청자」「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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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연두 회견 요지
③휴전협정의 효력이 존속해야 한다는 방안에 동의한다면 굳이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해체에 반대하지 않겠다. ④남북대화의 정상화에 성의를 표하라. ⑤만약 북측이 「유엔」에 동시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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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오물수거료 등 인상|새해부터 달라지는 분야별 생활정보
새해에는 우리 생활주변에 많은 변화가 온다. 이 같은 변화는 반가운 것도 있으나 국제우편요금 외에 수도요금·오물수거수수료인상 등 아무래도 우울한 소식이 많다. 새해에는 무엇이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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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항목별로 본 생활에의 영향|일부 물품 세율의 인하
TV나 전기난로·시계 등을 사면 물품세가 붙는다. 19「인치」짜리 TV 값이 10만2천4백5원이라면 이중 3만4천1백35원은 물품세이고 나머지 6만8천2백70원이 진짜 물건값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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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은 대형양산의 해|납회 끝 낸 올해 낚시결산
지난 주말(10일)로 거의 모든 낚시회가 74년도 낚시 납회를 갖고 일부는 겨울낚시 시조회를 겸했다. 납회는 그 해 낚시회 활동을 총 결산하는 마지막 모임. 그래서 납회가 끝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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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김시면씨「유 러시아」철도 횡단기 본지독점|「모스크바」의 48시간
김포공항에 세워진『고국에 드리는 탑』의 기증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재미실업인 김시면씨(37)가 해방 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유 러시아」대륙을 횡단,「시베리아」·몽고철도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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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적 전환이 필요하게 된 관광진흥
금년 8월 이후 외국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 한창「시즌」인 9월∼10월의 외국 관광객은 작년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1년중 가장 관광객이 많이 들어올 철에 이처럼 외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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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제…그 내용과 방향|내가 내는 세금 어떻게 달라지나
정부는 24일 17개 세법의 신설·개정·폐기를 내용으로 한 세제 개혁안을 확정짓고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새로운 세제의 방향·문제점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국세 기본법=①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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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키는 미국인 늘어나자 「유럽」의 관광 수입이 중병
불황 주름살이 점차 장기화할 기미를 보이자 해외 관광객의 숫자가 부쩍 줄어 들었다. 외화 수입의 16%를 관광 사업으로 벌어들이던 「그리스」의 경우 불경기의 타격 외에 「키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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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계속 둔화
16일 금통운위가 채택한 2·4분기(4∼6월) 보고서는 가격현실화의 일단락으로 물가는 다소 안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으나 경제활동은 국내외 경기의 침체로 계속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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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질문·답변 요지
▲진위종 의원(무)질문=정부는 6월말의 도매물가 지수가 30%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이것은 작년에 인위적으로 늘렀던 물가가 올들어 폭발된 것이 아닌가. 태 부총리는 그 상승요인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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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불볕…파도에 싣는 「바캉스」-해수욕장 순례|올핸 방학이 늦어져 하순께나 「피크」이룰 듯|서해안
장마전선이 아직 걷히지 않았으나 계절은 이미 「바캉스」의 문을 열었다. 전국의 각 해수욕장들은 7월에 접어들면서 일제히 개장, 피서객들을 손짓하고 있다. 각 직장의 여름휴가와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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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드는「외환압박」|외화보유고가 계속 줄어든다
「오일·쇼크」로 국제수지에 드리워진 그림자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다. 금년 들어 경상수지는 계속 적자이며 외환보유고는 감소추세에 있다. 해외경기의 진정에 의한 수출둔화와 원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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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오순도순 ?서 ?미을
5월은 「가정의달」. 어린이날과 어버이의날이 함께낀 5월의 「레저」 는 「가정의달」 답게 가족중심이 되고 있다. 향긋한봄내음을 풍기는 신록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한층 북돋우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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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시않은 위반업소
서울시는 1일부터 가격표시제를 이행치 않는 업소를 단속, 위반업소를 행정처분하거나 고발키로 했다. 시장정당국은 백화점을 비롯, 시장·대형소매기관내의 모든 점포등 총1만8천개의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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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갈」의 수도「리스본」은 「테주」 강가에 있다. 「이베리아」 반도를 흐르는 이 강은 대서양으로 흘러 들어가지만 「리스본」에서는 좀처럼 움직이는 것 같지가 않다. 그것은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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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박 3일에 7,500원
제주도에는 거의 연중무휴로 국내외관광객들이 몰려들고있다. 올해들어 교통요금인상 및 두차례의 유류파동을 계기로 각종 물가가 올라 국내관광객들의 제주도여행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주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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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 추세 접어든 업계 경기|잇단 가격 인상도 작년 호황 재기 못시켜
73년의 유례없던 호황은 올해 3월을 지나면서 하강 국면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누적된 「코스트·푸쉬」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주기 위한 가격 현실화가 l·4분기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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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쌀 1되값과 맞먹는 탁주|농촌에서 조금씩 빚을수없나
이젠 농촌에선 바쁜 농번기가 시작됩니다. 도시사람들이 봄을 맞아 관광이다 꽃놀이다 하여 바쁜 때지만 농부들은 논이나 밭에서 잠시도 쉬지못하는 때입니다. 땀흘리며 일을 하다보면 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