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통 산 뿐' 괴산 230억 수산단지...식당주인 "월 20일 논다" [영상] [2023 세금낭비 STOP]
지난달 30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수산식품거점단지 내 식당 앞에 빈 수조가 놓여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 역발상 ‘내륙 자갈치 시장’…5년째 직판장 없어 지난 7일 충
-
휴가철 맞아 해외로 발돌린 관광객…제주 여행객은 36만명 줄어
여름 휴가철을 맞은 제주 관광업계가 해외여행 활성화와 고물가 논란이 겹쳐 고민에 빠졌다. 3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636만3736명(지난달 2
-
"제주 갈 돈이면 동남아 간다" 발 돌린 36만명…제주 비명 터졌다
━ 해외로 눈 돌린 관광객…제주 36만명 감소 주말과 휴일이면 렌터카로 가득 들어차는 제주도 성산일출봉 주차장. 최충일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은 제주도 관광업계가 고민에
-
"임산부 있나요"…수퍼태풍 덮친 지옥의 밤, 기꺼이 방 내준 사연
“거실이 남아 있는데, 임산부나 아프신 분들 중에 필요한 분 계신가요?” 지난 25일(현지시간) 괌의 한 호텔. 전날 괌을 덮친 슈퍼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발이 묶
-
집순이 와이프도 “또 갑시다”…보면 힐링, 남방큰돌고래 멍 유료 전용
지난달 25일 오후 꼼짝하기 싫다는 아내를 간신히 설득해 서귀포시 대정읍 노을 해안으로 향했다. 남방큰돌고래가 나타나는 곳이다. 50대 중반 중등 교사인 아내는 지난해 6월 여성
-
338만명 찾은 청와대, 스토리 살려야 ‘K관광 성지’된다
━ 청와대 개방 1년 지난 3일 평일임에도 청와대 정문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청와대를 개방한 뒤 1년 동안 338만 명이 방문했다. 윤혜인 기자 청와대
-
"이 속도면 2월 벚꽃축제"…꿀벌에게 악몽 덮쳤다
전국 벚꽃 개화가 예년보다 지역에 따라 최대 보름 이상 빨라진 가운데 27일 오후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을 찾은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프
-
북창동 식당 “직장인 회식 뚝, 동남아 관광객으로 버텨”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북창동에 있는 한 킹크랩 식당. 식당으로 들어서자 주인 김모(53)씨 부부가 재료 손질에 여념이 없었다. 김씨는 “인건비를 줄이려고 웬만한 일
-
"사람 전멸" 암흑 덮친 거리…불황 비웃던 이 업계마저 꺾였다
지난 달 시민들이 서울 시내의 한 시장 내 식당가 앞에 설치된 은행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북창동에 있는 한 킹크랩
-
“3월인데 마음은 여전히 겨울”…요원한 이태원의 봄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는 거 같은데 매출은 여전히 들쭉날쭉합니다. 봄이 왔어도 마음은 겨울이에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지난 16일 만난 김모씨가
-
요강 들고 1100m 오른다, 전쟁터 돼버린 제주 '눈꽃 맛집' [e즐펀한 토크]
━ 주차 전쟁 뚫었지만, 화장실은 막혀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쯤 제주 한라산 1100고지 휴게소 앞 돌하르방이 쌓인눈에 반 이상 묻혀있다. 그 뒤에는 '동파로 인한
-
최악 북극 한파, 귀경길 강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광주송정역에서 귀경객들이 열차에 탑승하려고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2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8도 등 지역별로 영하 23도에서
-
"돈은 돈대로 쓰고…25일 출근 못해 미안합니다" 4만명 한숨
24일 오전 10시쯤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대합실에 대체 항공편을 구하기 위한 귀경객들이 줄지어 서 있다. 최충일 기자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설 연휴 마지막
-
"내 딸한테 신 모시라더라"…무속인 친누나 살해한 60대男
자신의 딸에게 무속인이 되라고 했다는 이유로 무속인인 친누나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 심리
-
[이번 주 리뷰] 구멍뚫린 북 무인기 대응…구멍뚫린 시민단체 보조금 관리(26~31일)
올해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북한 무인기 침투 #북한 탄도미사일 #좌표찍기 #다누리 #노웅래 체포동의안 #특별사면 #한동훈 #보조금 #중국 코로나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
-
명동 약국 “중국인들, 타이레놀 수십개씩 사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국내에서도 중국인의 감기약 사재기 의혹이 일고 있다. 29일 경기도 하남시 관계자는 “최근 하남시 망월동의 한 약국에서 중국인이 감기약 6
-
"600만원 감기약 쓸어갔다"…국내 약국 털어가는 그들 정체
서울시내 한 약국에 감기약 판매 안내문이 붙어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뉴시스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의 한 약국엔 최근 “감기약 3000개를 살 수 있냐”는 문
-
3년만에 북적인 성탄절…명동엔 '인간띠 경찰'이 호루라기 '삑'
성탄절인 2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시민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드디어 땅에 도착했네.” “사람들 때문에 울렁거려.” 성탄절인 25일 오후 3시 서울
-
"성탄절 이브까지 돌아갈 수 있을까”…강풍·폭설에 제주 공항 고립
━ 제주공항 오후 1시부터 사실상 셧다운 22일 오후 1시 30분께 제주공항 3층 출발대합실을 찾은 관광객들이 결항 알림판을 보고 기상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최충일 기자
-
"짐 싸놓고 밤 샜어요"…뜬 눈으로 가슴 졸인 민통선 주민들
휴전 이후 처음 북한의 미사일이 NLL(북방한계선)을 넘던 지난 2일 민통선 인근 주민들은 급히 대피에 필요한 짐을 싸고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공습경보가 내려진 울릉도만의
-
"참사→사고, 희생자→사망자" 정부 권고…진영다툼으로 번졌다
이태원의 골목길에서 156명이 목숨을 잃은지 닷새째 ‘이태원 참사’냐 ‘이태원 사고’냐를 둘러싼 때아닌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사고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가 각 시
-
“참사기억” vs “8년 지난일” 전주시, 세월호 분향소 철거 갈등
지난 3일 풍남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서 관광객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김준희 기자 “전주시 정책상 세월호 분향소를 철거해야 한다면 시민 의견을 모아 대안 공간을
-
"세월호 기억해야" vs "8년 지났다" 전주 분향소 철거 갈등
3일 낮 전북 전주시 전동 풍남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에서 관광객 2명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김준희 기자 ━ 전주시, 강제 철거 예고…시민단체들 "유지" 반발
-
비행기값 보고 '헉'...해외여행 포기族 "차라리 못갈 때가 좋았다"
“비행기 가격이 엄청 올랐더라고요. 아무리 해외지만 ‘이 돈을 주고 가야 하나’ 싶을 정도였어요.” 직장인 이지혜(27)씨는 이번 여름 휴가철에 가려고 했던 해외여행을 포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