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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사회 떠받치는 문화, 기술로만 보는 시각 바꿔야"
'이공계 기피 현상'은 한국 사회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화두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이공계 기피 현상'이라는 문구 자체가 함의하는 뜻은 매우 부정적이다. 마치 이공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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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2만 달러 달성을 위한 공학인들의 정책 제언
1. 배 경 ○ 국가 경쟁력과 공학기술 -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시장개방추세는 세계를 하나의 생산체제와 소비시장으로 만들며 무한경쟁 시대를 촉진시키고 기술력은 한 나라의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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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취임1년 특별대담-3] 洪 "만델라식 국민통합 이뤄야"
▶洪회장=6자회담의 변수가 많겠지만 국제사회에서 북한이 인정받을 수 있는 입장을 취할 때, 좀 과감한 이니셔티브를 취할 구상을 갖고 있는지. ▶盧대통령=그렇다. 구체적으로 얘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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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체제 이렇게 고치자] 下. 産·學·硏 '협력+경쟁' 배워야
연구개발(R&D)시스템은 정부.기업.교육기관 등 연구비를 사용하는 행위주체들의 협력과 경쟁 등 상호작용을 통해 작동한다. 기업은 이윤극대화라는 동기를 향해 연구목표 등을 결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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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이공계 기피 이렇게 풀자
이공계 기피는 우리 사회의 심각한 병리(病理)를 보여주는 신종 증후군이다.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의 근본을 뒤흔들고 있는 부정적 풍조에 대해 현장의 관련 당사자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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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국에 하버드가 없는 이유
최근 여러 언론이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집기사들을 다루고 있다. 대학의 발전은 국가의 과학기술.기초학문의 발전을 담보하고 우수한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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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신임 과학기술 보좌관께
1년 전 참여정부가 신설한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은 과학기술계의 숙원이었다. 대통령의 보좌관이라는 자리는 대통령에게 과학기술계의 목소리와 과학기술의 현안을 효과적으로 보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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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반대 인사 심사 자료]
이 자료는 2004총선시민연대가 16대 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공천반대인사 선정을 위해 마련된 최종 심사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공천반대인사 선정과정에서 참고되었을 뿐 여기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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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짜낸 일자리' 얼마나 갈까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인' 전략으로 들어간 것 같다. 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올해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내세우자마자 모든 정부부처가 경쟁적으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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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체제 이렇게 고치자] 中. "기술력이 국가 경쟁력 R&D 힘껏 지원할 것'
지난달 30일 임명장을 받은 박기영(46.사진) 신임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은 본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불협화음 없이 연구개발 관련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일할 수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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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이런 과학이] 비행기도 접착제로 조립한다고 ?
접착제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물질 중 하나다. 유치원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접착제의 도움을 받아보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의 편리한 생활 속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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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이공계 정책' 믿어도 되나요
지금은 선진국.개발도상국 할 것 없이 과학기술을 경제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삼고 기술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이러한 노력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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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이공계인력 확보방안 공청회 [현장중계]
30일 오후3시부터 2시간여동안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우수 이공계인력 확보방안 공청회’장은 열띤 토론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안을 마련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측은 “한국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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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는 지금…] 3. 대전
연구개발(R&D)특구 지정,행정수도의 충청권 이전,고속철 개통 등 다른 지역에서 보면 대전경제만큼 나라의 혜택을 받고 있는 지역도 드물다. 그러나 대전 경제인들은 지역의 이해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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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좌 승 희 - 좋은 뜻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 - ◀ 한국경제 10대 불가사의 ▶ 경제민주화와 균형성장정책 기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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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3부처 장관 정책간담회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들이 26일 오후 3시 경제5단체장과 정책간담회를 연다. 3개 부처 장관이 공동으로 민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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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동북아 '법률 허브'를 만드려면
법률시장 개방의 해일이 밀려오고 있다. 다국적기업들은 우리나라의 법률 서비스에 불만을 품고 법률시장 개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외국의 대형 법률 회사들은 지사 설립을 모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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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예산 국가 전략적 운용을"
"19개 부처가 투자하는 6조원 규모의 전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에 대한 종합조정이 필요하다." "R&D는 산업 경쟁력 확보 차원뿐 아니라 안보.외교.에너지 등 국가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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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미용기 등 500억 매출 도전장
광주광역시의 한 벤처기업이 소형 가전과 광통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월출동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바이오닉스㈜는 창립 5년 만에 매출액 5백억원을 바라보는 업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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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잃어버린 '과학'을 찾아서
오랜만에 거물급 행정의 달인이 과학기술부의 수장이 되어 청와대는 물론 우리 과학기술계도 큰 기대를 안게 되었다. 특히 과학기술부가 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를 이끌며 '과학기술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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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자기부상열차 타보니
"열차가 시속 3백km를 넘으면 서지 마세요." 지난 7일 오전 중국 상하이(上海) 푸둥(浦東)국제공항과 룽양루(龍陽路) 구간을 연결하는 자기부상열차 객실 안. 20대 초반의 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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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수학은 배워 뭐하느냐고?
수학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그 어려운 수학을 배워 도대체 어디에 써먹느냐는 불만섞인 질문을 자주 듣게 된다. 중.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수식과 기호로 가득한 난해한 수학을 배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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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교육혁명 중] 6. 대학 거품을 빼라
'대학 도산 시대'. 지난해 일본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 말이다.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대학들이 줄을 이었던 현상을 가리킨다. 굳이 '시대'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앞으로도 이런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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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교육혁명 중] 5. 교육 쇄국이냐 개국이냐
베이징(北京)대와 함께 중국의 2대 명문으로 불리는 칭화(淸華)대. 미국 템플대 등 해외 유명 대학들과 5개의 학사.석사.박사 공동학위 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에게 국제적 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