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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쓰레기 더미에 파묻힌 문명사회를 파헤치다
사라진 내일 헤더 로저스 지음, 이수영 옮김, 삼인 360쪽, 1만4000원 미국에선 2003년 한 해에만 2억2650만t의 쓰레기가 배출됐다. 이 많은 쓰레기는 다 어디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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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축제, 꼭 가볼 만한 축제 공개
‘꽃보다 나비’ 함평에선 나비가 꽃을 부른다지요? 2009년 4월, 함평에서 열한번째 ‘나비의 봄’이 열린다. 2년 연속해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함평 나비 대축제가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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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두만강
두만강을 건넜다가 곤욕을 치른 이는 소설가 김하기였다. 옌볜을 여행 중이던 1996년 여름, 귀신에 홀린 듯 달빛에 젖은 푸른 물을 밟으며 두만강에 뛰어들었다고 그는 회고한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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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춤바람’도 날 만하군
춤은 심신의 건강을 도와주는 스포츠지만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자칫 다칠 우려가 있다. [중앙포토] 춤바람·춤선생·춤판…. 과거엔 춤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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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천국, 환락의 불꽃 - 마카오
1 마카오 코타이 매립지에 위치한 ‘베네치안 리조트’ 내 실내 운하와 쇼핑몰 2 마카오 타이파 섬 마을의 시장 거리 3 마카오 반도 구시가지의 성바울 성당. 19세기에 화재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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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 한성백제 유적 살려 ‘문화도시’ 기틀 역사·레저·쇼핑·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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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염문설 뿌리는 총각 국왕
아름다운 바다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이 있는 나라. 카지노의 천국. F1 자동차 대회가 열리는 곳. 세계적인 요트 휴양지, 그리고 세금 천국. 지중해 남부의 작은 대공국 모나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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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가 놀다가, 맛있는 것 먹고
1년간의 수고를 풀기 위해 휴가를 잘 보내고 싶은 당신. 바다 건너 이국적인 풍경 속으로 떠나 보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국내에 숨겨진 보석 같은 휴식처를 찾아가 ‘짧지만 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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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다가 놀다가, 맛있는 것 먹고
1년간의 수고를 풀기 위해 휴가를 잘 보내고 싶은 당신. 바다 건너 이국적인 풍경 속으로 떠나 보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국내에 숨겨진 보석 같은 휴식처를 찾아가 ‘짧지만 긴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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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or Money] 스태그플레이션 생존 매뉴얼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크다. 이미 완만한 상태에 접어들었는지도 모른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낯선 세계다. 그런데도 보통 사람을 위한 지침서 하나 없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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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를 꿈꾸며, 대 이어 … ‘물질’ 배우기 구슬땀
제주시 한림읍 주민자치위원회가 귀덕2리 포구에 마련한 첫 해녀양성과정인 ‘한수풀해녀학교’에 입학한 1기생들이 검은색 잠수복을 입은 현역 해녀들에게 물질요령을 배우던 중 잡아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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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산업과 해양레저 시설 ‘환상의 궁합’
런던 워털루역에서 기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2시간 반을 달려 역사(驛舍) 너머로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항구 도시 풀(Poole)에 도착했다. 인구 13만8000명에 불과한 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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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사치를 누리는 곳
몰랐던 것이 아니라 잘못 알았던 것을 깨치는 여행지로 스리랑카만 한 곳은 없으리. 인도 대륙에서 50㎞ 정도 떨어진 이 작은 섬나라는 ‘인도의 눈물’이라는 별명 이상의 신비를 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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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일곱번의 “원더풀”
망치고개(황제의 길)에서 본 거제 앞바다.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황제가 걸어간 길을 수퍼마켓 주인도 걸을 수 있고, 마라톤 선수를 꿈꾸는 코흘리개 꼬마도 달릴 수 있다. 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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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노인 性범죄’ 이대로는 안 된다
■ 노인들은 성에 무관심하다? 잘못된 상식 여전히 팽배 ■ 남녀 노인 47% 성적 충동 정상적 해소 못해 ■ 강간·성매매 노인비율 해마다 증가… 사회적 부담 가중 ■ 6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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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판타지를 드립니다
1980년대와 90년대 십대 소녀들은 인터넷 소설 대신 ‘HR’이라고 불렸던 로맨스 소설을 읽곤 했다. 할리퀸 출판사가 냈던 이 로맨스 소설들은 돈 많고 냉정한 검은 머리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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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름정치의 수도, 베이다이허 부활하나
덩샤오핑은 건강 이상설이 나돌 때마다 베이다이허에서 수영하는 모습을 공개해 건재를 과시했다. 84세이던 1988년 베이다이허에서 둘째딸 덩난과 함께 해수욕을 즐기는 덩샤오핑.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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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싼가, 비싼가? 세계 7대 도시 아파트값 비교
■ 뉴욕 맨해튼 35평 규모 아파트값 236만 달러(22억 원)로 최고 ■ 2위는 런던, 도쿄 최하위, 서울은 로스앤젤레스와 비슷한 수준 ■ 1인당 GDP 대비 서울 83배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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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말·말·말
2006년에도 숱한 '말'들이세상을 들썩였다. 그 중심엔 노무현 대통령이 있었다. "참여정부는 좌파 신자유주의"라는 말로 한 해를 연 노 대통령은 "링컨 흉내 좀 내봤는데 욕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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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크루즈 타고 떠나는 신화의 바다
지중해 크루즈가 가족여행 인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다위의 궁전'생활 자체도 환상적이지만 2주간의 여로를 통해 맞닥뜨리는 유럽고대문명은 또다른 매력이다. 신화의 주인공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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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아이고(죽겠네) 다리의 서글픈 인연
인천공항서 하늘길로 네 시간 반. 필리핀 남동쪽 바다에 340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나라 팔라우가 있다. 섬이 340개라니 상당한 넓이일 것 같지만 다 합쳐봐야 거제도보다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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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삼천포대교',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창선.삼천포대교'가 우리나라 도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6일 국내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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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북 피서철 관광객 유치 경쟁
해수욕장들이 요금 할인, 주차장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며 관광객 끌기에 나섰다.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피서객들이 산.바다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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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혁명의 소용돌이도 사랑을 끊을 순 없었다
“인간을 사랑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부과된 가장 어렵고 궁극적이며 최후에 겪는 시련입니다. 다른 모든 일이란 실로 그 준비에 불과할 뿐입니다.”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정수일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