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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피크’에 영감을 준 고딕 참고서 10
[기획] ‘크림슨 피크’에 영감을 준 고딕 참고서 10“이것이 고딕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작 ‘크림슨 피크’(11월 25일 개봉)는 마치 이렇게 외치는 듯하다. 영화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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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가와 마법으로 떠난 하루키의 ‘나를 찾는 여행’
가슴을 조용히 두드리는 피아노 선율, 시규어 로스의 ‘untitled’가 서정적으로 흐르며 객석이 천천히 어두워진다. 막이 오르면 무대 뒤편에서 나무숲과 트럭, 고속버스,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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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장룡’ (2000)
1 영화 포스터.[영화 속에서]?도가 땅에 떨어진 19세기 말 중국?인생무상 느껴 칼 내려 놓는 고수 5 무당파 고수 리무바이. [사진 마티] ‘와호장룡’은 무당파의 고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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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이 아닌데 실감 나네 … 악령에 홀린 늦가을 극장
검은 사제복을 입은 김윤석(왼쪽)과 강동원. 악령에 육체를 뺏긴 소녀를 구하기 위해 구마 의식을 치른다. 김윤석은 구마 의식을 만류하는 주변 사람들을 뿌리치고 신념대로 행동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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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와 북·소리꾼만으로 세운 ‘창극의 표준’
“창극의 표준을 만들어 세계인이 감동할 만한 형식미를 주창하겠다.” 지난달 ‘적벽가’ 기자간담회에서 이소영 연출이 던진 출사표다. 좀 갸우뚱했다. 1962년 창단 이래 5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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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미 데들리(1955)
[영화 속에서]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진 시대 판도라 상자 열려도 세상은 불변 영화평론가 질주하는 여인의 거친 숨결로 시작하는 ‘키스 미 데들리’의 첫 화면은 단박에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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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밖으로] 비밀은 ‘비밀 유지’될 때만 매력 내용 알려지면 봄눈 녹듯 허망
3 영화의 포스터. 추리소설 작가 미키 스필레인의 ‘마이크 해머’ 시리즈 중 동명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었다. [사진 마티] 관련기사 [영화 속에서]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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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일까? 될성부른 ‘미쟝센 키드’
참신함으로 무장한 단편영화의 계절이 돌아왔다. 제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메가박스 아트나인과 이수에서 열린다. 미쟝센(mise-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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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자랑질’하는 셀카족의 심리
[중앙포토] ‘네가 휴가를 갔어도 인증샷이 없으면 간 게 아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소통하는 방식이 보편화하면서 ‘사진 찍기’는 일상이 됐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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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따라 왔던 꼬마 관객 이젠 자녀 손잡고 옵니다”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의 김성녀 연희감독과 심청역을 맡은 소리꾼 민은경 마당놀이가 돌아왔다. 1981년 시작돼 30년간 2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의 겨울 여흥을 책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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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사각형이 아닙니다
‘마미’에서 주인공 스티브는 화면 옆의 필러박스를 열어젖혀 ‘자유의 프레임’을 만든다. 이때 1:1의 화면은 1.85:1로 바뀐다. [사진 AT9FILM] 사각의 스크린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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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작은 사치, 큰 즐거움
지난달 30일 피부과를 찾은 직장인 김혜은(38)씨는 ‘억’ 소리를 내며 돌아섰다.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맑게 해준다는 ‘울쎄라’와 ‘리프팅’ 시술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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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춤꾼이 풀어내는 정구호의 ‘예술 초심’
2012년 국립발레단 ‘포이즈’, 2013년 국립무용단 ‘단’으로 파격적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보여주며 무용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안무가 안성수, 연출가 정구호 콤비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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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Choice] 결혼전야 外
문화콘텐트에 대한 평가를 시도하는 ‘J Choice’ 영화 코너는 magazine M과 함께합니다. magazine M은 중앙일보가 만드는 영화주간지입니다. ★ 5개 만점,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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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바보들의 행진' …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일탈을 감행한 ‘잉투기’의 세 주인공. 앞줄 왼쪽부터 태식(엄태구)·영자(류혜영)·희준(권율). 결국 이들은 모든 소란의 시작점인 인천 간석오거리에서 만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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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책방서 ‘심 봤다’ 싶을 땐 체온이 39도로 뛰는 듯”
서울 회현지하쇼핑센터 다열19호의 ‘클림트’는 LP 전문점이다. 주인장 김세환씨는 1년 전 이곳을 인문서적과 음악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오래전에 나온 LP레코드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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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몇 편 보셨나요? '세계 10대 영화' 발표
이충형 기자영국영화협회(BFI)가 발행하는 영화 전문지 ‘사이트&사운드’는 1952년부터 10년마다 ‘시대를 초월하는 위대한 영화’ 10편을 발표해 왔다. 지난 8월 일곱 번째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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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고싶어 근질근질 … 그런데 욕심 버리니 희열 있더군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이범수는 범죄는커녕 사소한 불법도 저질러 본 적이 없던 유전자 연구원 현철 역을 맡았다. 그는 의도치 않게 시체 납치극에 휘말리면서 뛰어난 전략가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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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장진 … 웃기는 데 도사, 울리는 데 박사
‘장진 식 유머’와 ‘장진 사단’.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후 이제껏 장진(40) 감독과 짝을 이뤄온 단어다. 왠지 합(合)이 맞아떨어지지 않는 듯한데도 알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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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는 가련했고 연기는 처절했던 마르그리트
야심 찬 캐스팅으로 관심을 끌었던 국립오페라단의 ‘파우스트’가 16일 오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렸다. 그동안 국내 오페라 공연들이 걸핏하면 “세계적인 성악가가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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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있게, 실속있게 … 이런 추석선물 어떠신가요
올 추석 선물세트는 어느 때보다 여러 가지 복합 상품을 묶은 실속형이 많다.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3곳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곳의 바이어들이 추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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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된 브랜드 파워 살리면서 뮤지컬만의 색깔 재정립해야
영화(Movie)를 뮤지컬(Musical)로 각색한 이른바 ‘무비컬’(Movical)이 뮤지컬계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지 오래다. 뮤지컬의 원작은 보통 유명한 시·소설·희곡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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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내 ‘피부시계’ 20대로 돌릴 수 없을까
아침에 면도를 하려다 얼굴 가득한 잔주름을 발견하고 거울을 멍하니 바라본 경험. 입가에 하얀 각질이 생기고, 피부가 유난히 거칠어졌다는 생각에 울적했던 느낌. 40대 이후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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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미술과 ‘한몸’이 되다
‘블루맨 그룹’에 등장하는 튜브 악기는 마치 뒤샹의 ‘개념미술’을 연상시킨다. [마스트미디어 제공] ‘네비아’의 곡예 연기는 아찔함보단 몸의 곡선을 통해 아련함을 전해준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