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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사람들이 듣기 싫은 것을 말할 수 있는 권리다…조지 오웰의 직설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조지 오웰의 ‘정치와 말’ 서거 70년 맞아 조망하다 런던의 BBC 건물 외벽에 새겨진 오웰의 '자유론', 앞은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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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거리의 만찬’ 여성 혐오 발언 김용민 세워 비난 쇄도
김용민씨. [중앙포토] 사회에서 소외당한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KBS 2TV 시사교양 ‘거리의 만찬’이 과거 여성혐오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나꼼수’ 출신 김용민씨를 새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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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전용차·신변보호…여성가족부 예산으로 지원 정황"
지난 4월 24일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윤지오씨. [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지난 3월 배우 윤지오(32·본명 윤애영)씨를 지원하며 정부 예산을 사용한 정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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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칭] 엄마에게도 보모가 필요해, 툴리
툴리 [넷플릭스][리드무비의 영화서랍] “당신의 첫 번째 기억은 무엇입니까?” 우연히 본 TV 예능프로그램 속 한 출연자가 물었다. 흥미로우면서 왠지 모르게 아련한 질문에 나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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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완치한 '희망의 힘'…과자 회사 CEO의 새로운 도전
━ [더,오래] 이상원의 소소리더십(48) 1980년대 초중반 백혈병은 불치병이었다. 친구 중 몇 명이 오랜 시간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기억이 난다. 아이건 어른이건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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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진짜 사나이’ 계속 부르면 정말 진짜 사나이 된다
━ 살아있는 군가 이야기 1792년 프랑스 혁명 당시 마르세이유 시민군이 국기를 들고 진군가인 ‘라 마르세예즈’를 부르며 파리에 진격했다. 그림은 혁명 이후 1830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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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타잔이 줄타듯 해야" 대기업 박차고 나온 4인, 퇴사의 조건을 말하다
퇴사에도 필요한 조건이 있을까. 잘나가던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자기 길을 찾은 ‘전 퇴사자’ 4인은 “그렇다”고 입을 모았다. 광고 기획자에서 자영업자가 된 원부연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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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뉴브강 침몰’ 여행사의 안전불감증이었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참담한 사고가 일어났다. 다뉴브강에서 유람선이 침몰해 한국인 2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해외여행 간다고 배웅했을 가족들은 불의의 사고에 얼마나 놀라고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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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갑질' 시달리는 성우들 애환에, 제 경험도 녹였죠
22일 개봉 영화 '뷰티풀 보이스'는 성우들의 실제 애환을 코믹하게 담은 소동극. 신예 김선웅 감독이 단독 연출한 첫 장편이다. [사진 스톰픽쳐스코리아] “성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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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하고 러브콜 쏟아지는 규현 “다들 착각…과거 미화돼”
제대 2주 만인 20일 싱글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를 발표한 슈퍼주니어 규현. [사진 레이블SJ] 여느 아이돌과 달리 슈퍼주니어 규현(31)은 ‘공백기’가 없는 편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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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와 시녀·까계정, 그들이 빚어낸 인스타장터 요지경
임블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판매해 온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긴 것을 계기로 인플루언서가 중심 유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사과문을 냈지만 소비자 불만은 임블리의 다른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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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도 '팔이 피플'···인스타 장터는 왜 진흙탕 됐나
임블리가 올린 곰팡이 발견 호박즙에 대한 환불 조치 공지[임블리 인스타그램 캡처] 팔이(판매자), 셀러(seller), 셀마켓(Cell market) 사업자, 인쇼(인스타그램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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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꼭 해야 한다고?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영화에서 가짜 결혼 소동을 벌이는 두 주연 배우 고성희(왼쪽)와 김동욱. [사진 CGV아트하우스] 연애는 결혼으로 완성된다? 새 영화 ‘어쩌다, 결혼’(27일 개봉)은 이런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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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꼭 해야할까? 신풍속도 담은 발칙한 로맨틱 코미디
배우 고성희, 김동욱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어쩌다, 결혼'. [사진 CGV아트하우스] 인생은 결혼으로 완성된다? 이런 인식에 반기를 든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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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 캐릭터 하나 넣었을 뿐인데…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한정판으로 판매한 짱구는 못말려 가습기. [사진 롯데GSR] 지난달 28일 전국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 매장마다 이례적으로 긴 줄이 늘어섰다. 도넛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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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업계 ‘큐트’에 올인하다…캐릭터로 유인하고 아예 사업화까지
크리스피 크림 도넛이 한정판으로 판매한 짱구는 못말려 가습기. 3만개가 하루만에 완판돼 관계자들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사진 롯데 GRS] 지난달 28일 전국의 크리스피 크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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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평 - 음악] 한국에도 작곡가가 있는가?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12살 소년에게 나를 작곡가라고 소개했더니 놀라는 것이었다. 그 아이는 작곡가들은 과거에만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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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빛나게 할 '인생의 명국'을 만들어보세요
━ [더,오래] 정수현의 세상사 바둑 한판(18) 사랑하는 엄마, 강아지와 헤어져 스웨덴 시골 마을에 가게 된 소년 잉마르가 그곳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는 과정을 통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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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초기 서먹한 마을 사람들, 집들이로 풀어라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36)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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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화보 아니야?…확 바뀐 軍달력 순식간에 동났다
국방부가 최근 자체 제작한 달력은 연예인 화보집을 연상케 한다. 2019년도 달력 각 페이지에는 훤칠한 선남선녀 장병들이 야전에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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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부자된 사람 누구?…돈 버는 법도 공부해야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31) '서울 청년 채용박람회'에서 청년들이 취업게시판을 보고 있는 모습. 취업난과 저성장으로 더는 장밋빛 미래를 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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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증후군 해소에만 20년” 미-베트남 수교 이끈 老외교관의 조언
“미국과 베트남은 과거 적대적이었던 두 나라가 화해를 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20년의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동북아 지역의 다자간 평화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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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돌·칠순 잔치, 요즘은 민폐일 수 있다네요
■ 「 [중앙포토] 잔치: [명사] 기쁜 일이 있을 때에 음식을 차려 놓고 여러 사람이 모여 즐기는 일. 요즘 잔치는 사전적 정의와 조금 멀어진 것 같습니다. ‘여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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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의 글로벌 인사이트] 미국은 내년 무인택시 … 한국은 여전히 20세기 택시· 자동차 정책
한국의 교통수단은 1970년대 이후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자가용 차량 이용이 과거보다 늘었다는 점 외에는 버스와 택시, 지하철을 이용하는 행태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