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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 후보 대거 당선 … 페일린 기세등등
“유권자는 극좌파를 거부했다(Refudiate)!” 세라 페일린(사진)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2일(현지시간) 밤 공화당의 승리를 확인한 뒤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그가 쓴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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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진 공화당 … 한·미 FTA 의회 비준 탄력받는다
미국 의회의 구도 변화는 오바마 정부의 대(對)한반도 정책 기조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한·미 간 주요 현안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당장 큰 변화는 눈에 띄지 않더라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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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저’ 된 두 IT 여걸 피오리나·휘트먼
칼리 피오리나, 멕 휘트먼(왼쪽부터)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치열한 접전 끝에 수성에 성공했다. 공화당은 민주당 지도자인 리드 원내대표를 꺾기 위해 티파티 유망주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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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의 용’ 된 베이너, 미국 ‘넘버3’ 하원의장에 오르다
존 베이너 미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2일 밤(현지시간) 당 선거운동본부에서 중간선거 승리를 선언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공화당의 하원 과반수 확보로 하원의장에 오르게 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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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대선 주자는 이들 중에 … ” 경제 살릴 주지사 당선자 주목
빌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전 미 대통령은 각각 아칸소주와 텍사스주 지사 출신이다. 경기 불황기에 주지사에 당선됐다가 이후 경제 회복을 이끈 경력에 힘입어 지도자로 부상한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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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주서 첫 여성 주지사 … 상원선 흑인 의원 사라져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칼리 피오리나 전 휼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를 꺾은 민주당의 바버라 박서 상원의원이 지지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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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한인 유권자에 쏠린 미 정가의 관심
지난달 뉴욕 한인 사회는 얼떨떨했다. 중간선거를 앞둔 연방의원 출마자의 뜨거운 구애(求愛) 때문이었다. 과거에도 선거는 수도 없이 치렀다. 그렇지만 이번처럼 여야 가릴 것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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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시시각각] 부자감세, 지금 결판 내라
일단은 강만수 청와대 경제특보의 판정승으로 흘러가는 분위기다. ‘부자감세’ 이야기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대변인의 말실수’로 정리할 모양이다. 대통령실장과 정책실장까지 “감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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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공화 압승 … 상원은 양당 박빙 의석 예상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번 중간선거는 앞으로 미국 정치판도를 점치는 데 많은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의 관전 포인트를 살펴본다. ◆판세=하원과 주지사 선거에선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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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 공화, 미 의회권력 이동 … 오바마의 시련 시작되나
미국 중간선거가 실시된 2일(현지시간) 크리스틴 오도넬 공화당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후보가 선거구 내의 한 학교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며 웃음 짓고 있다. 오도넬 후보는 보수 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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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오늘 ‘오바마 중간평가’
연방 하원의원 435명 전원, 연방 상원의원 100명 중 37명, 주지사 50명 중 37명을 새로 선출하는 미국 중간선거가 2일(현지시간) 실시된다. 하원 임기는 2년, 상원 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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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파도’에 출렁거릴 11월 … “지수보다 종목을 골라라”
11월엔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칠 ‘삼각 파도’를 눈여겨봐야 한다. 미국 중간선거(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3일), G20정상회의(11~12일)가 바로 삼각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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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수세 몰린 미 민주당…접전지서 보수 후보 돕기
미국 중간선거(11월 2일)가 임박하면서 선거판이 혼탁해지고 있다. 민주당은 12개 이상의 접전지역에서 자기 후보 대신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제3의 보수성향 후보를 직간접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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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만평] “쩐의 전쟁”
©VAN DAM/Cartoon Arts International www.cartoon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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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달러 기대보다 덜 푸나 … 시장 술렁
27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상품시장은 하루 종일 출렁거렸다. 이날 아침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보도가 발단이었다. WSJ는 다음 달 2~3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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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상장관 FTA 논의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쟁점을 논의하기 위해 양국 통상장관이 첫 공식 접촉을 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5일 “김종훈 본부장이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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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 미 중간선거] 공화당이 상원도 장악? 막판 뒤집기 가능성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도착해 아이들과 악수하고 있다. 오바마는 다음 달 2일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를 돕기 위해 지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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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트너의 추진력 “실용적 해결책 찾았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22일 오후 리셉션장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4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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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세금 지키자" 反오바마 내세운 풀뿌리 유권자 조직
티 파티 운동의 출발은 반(反)오바마 정서다. 지난해 1월 백악관에 입성한 오바마는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천문학적인 공적 자금을 투입해 경기 부양에 나섰다. 금융위기가 대공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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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가 결성 주도한 ‘티 파티 애국자들’ 전국에 2800개 지부
2008년 대선 당시 공화당 부통령 후보였던 세라 페일린이 18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레노에서 열린 티 파티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09년 2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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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정책에 두려움 느낀 여성들이 움직였다”
미국보수연합(American Conservative Union)은 보수이념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풀뿌리 유권자단체다. 1964년 결성돼 미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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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티 파티 … 상원 8명, 하원 33명 당선 유력
다음 달 2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티 파티 운동이 태풍의 눈으로 등장했다. 티 파티 지지자들은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후보를 대거 당선시켰다. 알래스카·델라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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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 뒤 생긴 ‘뉴딜 연합’ 민주당 황금시대 원동력
“내가 꼭 ‘정당’과 함께 천국에 가야 한다면 나는 그곳에 가지 않을 것이다.”미국의 건국 초기에 공화파를 이끌던 토머스 제퍼슨(제3대 대통령)이 1789년 했던 말이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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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성애자 군 복무 어느 장단에 …
미국에서 동성애자의 군 복무 허용과 관련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항소법원은 21일(현지시간) ‘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라(Don’t Ask, Don’t 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