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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온순한 관료 내세워 안정 노리지만 5년 내 위기”
지난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 주석단 모습. 가운데에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재추대된 김정은이 앉고, 그 좌우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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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승객 탈출 김해공항 보안 구멍
김해공항에서 베트남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베트남 국적 20대 남성이 보안구역인 공항을 탈출했다. 출국수속을 끝낸 승객이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달아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부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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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거품도 모으는 게 인간사
아침 죽을 먹은 후 마루 위에서 댓돌의 신발을 추스르는 중이었다. “노 픽처(No picture)!” 단호한 목소리와 함께 여러 스님네들의 시선은 일제히 담장 끝 샛문 쪽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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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28세에 ‘전설’ 만든 보비 존스 … 애틀랜타 곳곳에 서린 그의 숨결
올해 PGA챔피언십이 열린 미국 애틀랜타 애슬레틱 골프클럽에 들어서면 ‘골프의 성인’ 보비 존스의 동상이 골퍼들을 맞이한다. 한 해에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보비 존스는 골프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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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6만 명 동원 … 회의장 ‘3중 경호’
G20 정상회의 경호안전을 위한 특별법. 정부가 G20 서울 정상회의의 경호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알 수 있는 법이다. 오로지 이번 회의를 위해 만들어졌다. 그럴 만도 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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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프라 건설보다 IT로 기존 시설 ‘지능’ 높여야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선 출근길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량을 스마트폰으로 알려준다. 싱가포르는 한술 더 떠 1시간 뒤의 교통상황을 예측해 알려주는 데 그 정확도가 85~90%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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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엔 방벽, 2선엔 철조망, 3선엔 대공포 ‘3중 경호’
11월 11~12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경호 대책이 8일 얼개를 드러냈다. 우선 경호·통제 인력만 군과 경찰을 합쳐 6만여 명이 동원된다. 인천공항과 서울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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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전기 철조망과 월드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꼭 한 달 전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비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요하네스버그를 찾았다. 그곳은 설악산 대청봉(해발 1708m)보다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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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전기 철조망과 월드컵
꼭 한 달 전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비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요하네스버그를 찾았다. 그곳은 설악산 대청봉(해발 1708m)보다 높은 고원이다. 남아공 백인 가이드가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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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사는 세상
인터뷰 한두 번 해본 취재원도 아닌데 대단히 궁금한 게 있을까요. 편안한 마음으로 그를 만나러 갑니다. 그러나 그의 시선으로 해석한 대답들은 느슨해지려는 세포에 기분 좋은 탄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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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비전을 말한다] 인하대 이본수 총장
인천시 남구 용현동에 있는 인하대 캠퍼스에는 은퇴한 지 40년 된 여객기 한 대가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태평양을 횡단해 하와이까지 운항했던 여객기인 ‘우남호’다. 이 비행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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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곰 사냥 즐기는 광활한 삼림 그 밑엔 모든 원소가 묻혀 있다
오스케멘 공항에서 차로 40여 분 달리면 나오는 스키·사냥·스포츠 리조트 ‘이줌루드느이(에메랄드) 알타이’. 스키 슬로프 주변에 빽빽한 전나무 숲이 펼쳐진다. [이줌루드느이 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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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The Open’의 고향 영광의 흔적 고스란히 간직
코스에서 바라본 프레스트윅의 클럽 하우스. 바로 왼쪽에 기차역이 보인다. 철도 때문에 클럽은 확장을 못했고 오픈 챔피언십 개최지에서 제외됐다. 한 여인은 골프에 미쳐 가사를 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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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현대모비스-LG화학 합작회사 설립 외
◇현대모비스와 LG화학이 친환경 차량에 장착될 핵심 부품인 '배터리팩'을 공동 개발하고 생산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2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친환경 자동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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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우리의 슬픔을 아느냐?
7월 1일 비정규직법이 시행됐다. 한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들은 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바뀌지 않는 한 회사를 떠나야 한다. 전국에서 정규직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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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子배짱, 이 땅의 날개를 달다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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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09 시사 총정리 ⑤ (4월 4~18일)
대형서점에 가보면 취업 준비생을 위한 시사상식 책이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별다른 벌이가 없는 준비생들에게 달마다 나오는 상식 책은 은근한 부담입니다. 게다가 ‘다이내믹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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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사랑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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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소음에 공부 못하겠다”
대구시 지저동의 해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 학교 어린이들이 전투기 소음을 피하기 위해 귀를 막고 있다. [사진=프리랜서 공정식] “이렇게 시끄러운데서 공부가 되겠습니까.”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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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동에 하프 돔 2010년 ‘구원 등판’
서울 고척동에 2010년까지 들어설 ‘하프 돔’ 야구장의 조감도. 관중이 비를 피하고 운동장 소음이 밖으로 덜 나가도록 내야 쪽 관중석을 지붕으로 덮는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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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공항 비행기 언제 뜨나
울진공항 공사가 중단되면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청사 앞 보도블록 사이로 풀이 길게 자라나 있다. [사진=프리랜서 배태철] 10일 오후 울진군 기성면 봉산리 울진공항 공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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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여객기 대참사 200여 명 사망
브라질 소방관들이 17일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인근에서 브라질 탐 항공 소속 여객기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승객과 승무원 176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착륙하려다 빗길에 미끄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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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이 처음 가본 금수산기념궁전
북한은 자신들의 체제를 '김일성 사회주의'로 부른다. 평양을 방문하면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관련된 상징물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북한 사회의 집단주의적 특성은 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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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7가] 서울운동장의 추억
7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에게 서울운동장은 무엇일까 요? 마음의 구장입니다. 승리의 환호와 패배의 눈물, 그리고 그것들을 다 어깨동 무한 추억이 서려 있습니다. 어디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