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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산
14개의 계열기업과 8천여명의 사원을 거느린율산이 무너진지도 3년이가까와 온다. 부도발생이후 채권회수에 나선 은행은 약1천5백억원의 채권중 1천1백50억원을 회수했다. 현재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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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과학|「수소연료 여객기」나온다
1903년12윌17일 「라이트」형제가 비행기를 만들어낸 이래 78년간 항공기는 마하(음속) 3.3, 좌석 5백석까지 발전해왔다. 그러나 항공관계의 학자들은 앞으로 항공기는 더욱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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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 일보 직전 코미디언 협회
코미디언 협회(위원장 신선삼)가 공중분해일보 직전. 이유는 위원장 신선삼씨(사진)의 협회 운영 기피와 재정고갈. 신씨가 지난 2월 위원장에 뽑힌 지 하루만에 도박사건에 연루돼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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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어를 통해본 "사회사 16년"|한마디 말에 『세태』가 그대로…
경제의 자립에 대해 눈을 뜨고 이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은 60년대 초, 경제개발5개년 계획이 시작되고부터다. 5·16군사혁명정부는 민주당정권때 골간이 마련된 제1차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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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단독주택에 비해 잔손질이 덜 가고 편리하다는데 있는 것으로 인식돼있다. 과연 그런가. 건설부가 77년 전국6만3천3백 아파트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77주거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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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 투자 신중히 할 때 78년에도 급상승 뒤 급락한 전례 있다,,
『증권투기를 하고 싶거든 건설주를 사라 요즘 증시에서 유행하는 말이다 .좀더 일찌기 건설주를 사두지 못한데 대한 한탄의 소리는 높다. 또 아직도 늦지 않았다며 건설주를 잡으려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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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년대 도약 위한 「연구관제」선정
지난 1월 이정오 과기처장관은 『80년대의 과학기술계, 그 중에서도 연구개발부문은 도약이냐 아니면 공중분해냐 하는 기로에 서있다』며 현시점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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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화 되는"유전자 공학"
가능성이 입증된지 10년이 체 안되는 부전자공학을 놓고 선진 각 국이 불꽃튀기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자공학과 더불어 20세기후반의 2대기술혁신으로 불리는 유전자공학은 이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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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산파동... 그후 2년|14개 기업 8천여명 거의 공중분해
꼭 2년전, 율산의 도산은 정말 산 하나가 삽시간에 무너져 내리는 충격이었다. 14개의 계열기업과 8천여명의 직원들이 공중분해 되었고 사장 신선호씨와 홍태섭 서울신탁은행장의 구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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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위성
공상만화같은 일들이 저 아득한 무한공간에서 벌어지고 있다. 눈을 부릅뜨고 우주의 구석구석을 수색중인 괴물체가 느닷없이 번개빛을 발사한다. 적의 위성을 찾아내 파괴하려는것이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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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파벌 균형」에 주안 둔 「스즈끼」내각
일본 자민당은 각계 이익 집단을 대표하는 파벌 연합당이고 파벌은 자민당의 정치 단위이다. 그러면서도 자민당 일당 지배가 25년간이나 유지되고 있는 비결은 이 파벌 균형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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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목재 27억 원 부도
동명목재의 강석진씨가 26일 제일은행과 부산은행 등에서 모두 27억4천5백만 원의 부도를 냈다.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에 따르면 동명목재는 지난3월 이후 실질적인 부도상태에 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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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없이도 버틸 수 있다
석유파동으로「에너지」값이 턱없이 오르자 세계 곳곳에서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려는 지혜가 샘솟고 있다. 태양열·지열, 심지어 해양열과 식물까지 이용해 물과 음식을 데우고 전기를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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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의외의 역풍에」「철퇴의 대응」공화
공화당은 소장 의원들의 정풍 대상자로 지목된 이후 이후락 의원이 김종필 총재를 물고 늘어지는 역풍을 일으켜 감정이 격앙됐다. 작년 12월 출국했다가 지난 14일 3개월만에 귀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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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공화정풍」…어떻게 수습될 것인가
○…소장 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공화당 정풍 운동은 21일 정풍 대상 인물로 지목된 김진만 의원이 탈당계를 제출함으로써 일단 성과를 거둔 셈이다. 김의원의 탈당은 정풍파의 요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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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정국(1)
서울의 남산중턱에 자리잡은 공화당사가 요즈음 부쩍 붐비고 있다. 가출한 아들을 찾아달라는 촌로가 총재실을 찾는가 하면 모범운전사들이 입당원서를 가져가고 탄광협회·광고제작자협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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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중학생이 권총발사
10일 하오 4시5분쯤 서울 성수동2가 284 대성주유소 앞길에서 요란한 총성이 울려 지나가던 행인들이 길옆 가게 등으로 피신하는등 잠시 소동을 빚었다. 소동은 모중학교 3년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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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공중분해막게 대행 수락|제소2명 뒤늦게 배석…언론계엔 회견안내전보 배달.
○‥신민당 정운갑전당대회의장이 총재대행수락을 정식선언 하기직전 당내의 김령배 김현규 김원기 조세형 허경만 김제만 유용근 이상민의원 등 초선의원 8명은 회견장소인「코리아나·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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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태수습 안 하면 신민당 분해위기,.|정운갑씨, 곧 대행직 수락할 듯
법원에 의해 신민당총재대행으로 선임된 정운갑전당대회의장은 13일 3일째 당내 주류·비주류의원들을 만나 당의 수습방안을 논의했다. 「호텔신라」에서 아침식사를 같이한 이날 모임에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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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부류할 사람 나오라"
○…총재단직부집행 가처분신청의 결정이 내려지기에 앞서 신민당이 8일 상오 김영삼총재주재로 강구책을 강구하는 확대간부회의개최. 이 자리서 김총재는 일련의 사건들이 신민당을 공중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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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결정 승복거부
김영삼신민당총재는 8일 가처분결정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한 확대간부회의에서 법원결정에 숭복하지 않겠다고 말하고『국민과 당원에 의해 선출된 총재가 법원의 결정으로 기능이 마비되고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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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단 가처분 신청은 배후조종 있다'
김영삼 신민당총재는 31일『법원에서 심리가 진행중인「신민당총재단 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 은 재판형식을 빌린 공화당 정권의 야당말살음몸라고 주장하면서 『이에대해 국민각계 각층의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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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호황무지에 추락|500여개 파편으로 분해 인명·재산피해없어|스카일랩
미국우주정거장「스카일랩」은 12일상오1시32분(한국시간·이하같음) 대기권에 재돌입하여 호주서쪽 탄광촌 「칼구르리」시 부근의 수백 「마일」 넓이에 걸친 내륙황무지와 인도양에 아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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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식당
손님 『이봐요! 음식이 왜 이래? 지배인 좀 불러와요.』「웨이터」 『네, 지배인은 지금 건너편 식당에서 식사중이십니다.』『설마…』싶은 익살이지만 요즈음은 더러 공감이 간다. 식도락